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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가 행복하면 자긴 힘들다고 싫다네요

아내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10-09-01 11:31:20
어떤 댓글을 읽다가 어떤 남편이 아내가 행복해하는걸 보는게 제일 좋은일이라고 하는글을 보고 아내가 행복하면 남편도 행복하다 뭐 이런거 같아서

저도 남편에게 문뜩 물었어요
자기도 내가 행복하면 좋냐고

그랬더니 아니 이러네요
아내가 행복하려면 자기가 넘 힘들어져서 싫답니다
그냥 자기, 본인만 행복한게 최고랍니다

어의가 없어서 정말 울남편 어찌생각하세요
IP : 180.71.xxx.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 11:34 AM (114.207.xxx.234)

    한마디 하고 싶네요.
    멍충아!!

  • 2. ....
    '10.9.1 11:35 AM (115.136.xxx.14)

    그냥 농담인데 진지하게 받아들인 건 아닌가요? 진담이라면 정말 같이 살기 힘든 인간이고요..

  • 3. ㅋㅋㅋ
    '10.9.1 11:36 AM (112.144.xxx.110)

    절 웃게 만드신 114님...ㅋㅋㅋ
    멍충아~~~ ㅋㅎㅎㅎ

    원글님 남편 정말 센스 없으시네요.

  • 4. ;;
    '10.9.1 11:41 AM (211.205.xxx.165)

    아직 철이 덜드셨나봐요.
    불행한 아내를 둔 남편이 과연 행복할까요. ㅎㅎㅎ

  • 5. 행복을
    '10.9.1 11:43 AM (119.70.xxx.162)

    돈으로만 생각하는 분인 듯

  • 6. 아이고...
    '10.9.1 11:47 AM (116.126.xxx.195)

    입으로 복을 뻥! 차네요.

  • 7. ....
    '10.9.1 11:58 AM (211.49.xxx.134)

    그런말이 나올때까진 원글님이 뭔가 남편이 해줄때만 행복하다고 한건 아닌가싶은데요?

    행복이란건 누군가 주는게 아닌 발견 하는거란말있지요

  • 8. ...
    '10.9.1 12:11 PM (211.215.xxx.155)

    농담아니었을까요?
    아니라면 말로 천냥빚을 질 타입이네요.

  • 9. .
    '10.9.1 12:18 PM (112.153.xxx.114)

    대부분의 남자가 아내가 행복하면 자신이 능력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나요??
    아내의 행복은 곧 자기의 희생일거라고 생각하는 남편분 참 어이 없네요

  • 10. .
    '10.9.1 12:40 PM (115.126.xxx.139)

    이기적이기 그지 없네요
    님도 이기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서 사세요..

  • 11. ..
    '10.9.1 12:53 PM (114.207.xxx.234)

    '남편분'님 말이 백번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그걸 입으로 내놓는 남자는 어딘가 덜 떨어진거죠.
    사람이 살면서 만인의평화를 위해 하얀 거짓말 내지는 침묵도 필요한거에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한겁니다.
    멍충아!!

  • 12. ..
    '10.9.1 1:05 PM (125.247.xxx.2)

    어의?

  • 13. ..
    '10.9.1 1:22 PM (112.154.xxx.221)

    사는게 고달픈가봅니다. 그만큼 자신도 행복하지 않다는 소리?
    맘비우셔야겠어요~ 그릇이 그 정도인 분이세요~

  • 14. 며칠전
    '10.9.1 2:36 PM (211.54.xxx.179)

    신문 1면에 났는데요,,
    40대여성의 행복도가 최고이고,,
    40대 남자의 행복도가 최저라구요 ㅎㅎㅎ

  • 15. 근데
    '10.9.1 3:34 PM (112.164.xxx.50)

    울남편은 내가, 자식이 행복한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고요
    그런데
    본인은 옆에서 보기에 힘듭니다.
    본인은 먹고싶은것, 하고싶은것, 놀고 싶은것 다 양보해야합니다.

    솔직히 남자들이 여자들하고, 아이들하고 취향이 얼마나 맞아서 즐겁게 놀겠어요
    단지 가정을 생각하고 그래서 하는거지요

    나도 가끔 남편에게 그럽니다.
    우리가 행복한것도 좋지만 남편 자신이 행복한것도 좋다고.
    가끔 용돈 쥐어서 등떠밀어 내보내 보세요
    친구들하고 시간보내라고
    솔직히 남편이 하루종일 밖에서 산다지만 이건 행복한게 아니잖아요
    피곤한거지
    남편들이 행복하다고 느낄때는.
    아무간섭도 안받고 컴하거나, 티브이 뒹굴거리면서 보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가끔 식구들하고 놀아주는걸겁니다.
    이게 남편들이 쉬는일이고요
    남편들이 얼마나 이렇게 사나 생각해 보세요
    여자도 불쌍하지만 남자들도 불쌍합니다.
    결국 결혼해서 행복하자고 하면서 서로 힘든거지요

  • 16. 결혼왜하나
    '10.9.1 3:53 PM (220.95.xxx.70)

    그러니까 말예요.
    그냥 결혼안하고 퇴근하면 컴 실컷하고 돈 벌어서 그 돈 다 쓰고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마시고
    총각이면 단란을 가든 노래방을 가든 룸싸롱을 가든 누가 뭐라겠어요?
    한국도 남자들이 눈치 안보고 결혼안해도 되는 문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남편감 안되는 남자들은 그냥 평생 혼자살고 말이죠.
    유럽남자들이 그래서 결혼안하는 남자들이 그렇게 많다던데.
    자기 그릇을 보고 결혼하든지 말든지 판단을 해야죠.
    결혼을 하면 당연히 서로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건 두말하면 입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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