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압력밥솥이 이렇게 좋다니. 예전에 살 생각을 왜 안했을까.

[밥맛좋아]

지금 전기 압력밥솥에 예약 시간 입력해 놓앗어요.
새벽잠 설치면서 일어나 밥하던 가스압력밥솥. 시간 놓치면 빵으로 대체.
전기밥솥은 전기잡아먹는 하마에 밥맛도 형편없이 맛없다는 편견으로 십년을 넘게 가스밥만 줄창 해먹었네요.

먼저 언니네가 전기밥솥 사서 좋다고 전파. 친정엄마가 칠십평생 가스압력솥만 사용하다가 전기밥솥 사고,,,나한테 사라고 압력넣음.

벼르고 별러서 밥맛좋다는 뚜껑분리되는 IH압력밥솥 작은것으로 샀지요. 우와~~~~밥맛이 정말 좋네요. 솔직히 잡곡밥은 전기밥솥 승! 입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잡곡이 될 수가. 입 안에서 덜럭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알곡이 없어졌어요.
잡곡들은 하룻밤 물에 담궈놓았다가 냉동실로 팩포장해서 들여놓고 써야하는건 똑같지만(씻기만해서 넣으면 여전히 꼬들거리고 먹는데 짜증), 가스솥은 이정도로 부드럽게는 못했네요. 좀 더 두자고하면 밑이 타버리던지 그랬었거든요.

IH압력밥솥 밥맛 정말 좋네요. 가스압력솥이 제일 좋은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거기에다 밥 못해먹겠어요.
거기다가 시간 맞춰서 밥도 해 놓아주고. 울 8살짜리가 우리집에 밥해주는 로보트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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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기압력밥솥 없으면 못사는 1인이랍니다.
아버지가 항상 하시던 말씀이.."밥솥에 밥 떨어뜨리지 마라..언제든 누구나 먹을수 있게." 그러셨거든요.그래서 저도 항상 밥솥에 밥을 가득 채워놔요.그러면 혹시 제가 외출해도 걱정이 없어요.
밥이 있으면 라면이라도 끓여서 말아라도 먹잖아요.
그리고 항상 보온되어 있으니 따뜻하게 먹고..요즘 밥솥은 좋아서 마르거나 냄새나거나 그렇지도 않고 한 이틀 먹어도 그 밥맛 그대로 맛있잖아요?
전기세때문이라면 몰라도 밥맛이나 다른 이유로 불편하게 사시는 분들 ..좀 이해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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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기압력솥없으면 안되는 일인인데,,,
별로 밥맛이 변하진않던데요,
오히려 일제 전기밥솥은 밥이 말라서 헉,,, 했는데,
국산 압력솥은 왜이리 밥도 잘되고 좋은지 깜짝 놀랬어요,
집에있는 압력솥은 이젠 귀찮아서 거의 안씁니다, 가스불 올려놓고 신경쓰기 싫어서
고구마나 밤찔때만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