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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같은 매장 밖에서 구경만 해봤어요.
1.
우선 처음드는 걱정은 다양한 물건이 있을까 싶은겁니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저희동네에 있는 가게는 작은 수퍼정도 크기던데
거기에 정말 필요한 먹거리들이 다 있나요?
인터넷에서 주문?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매장안에만 물건이 있는게 아니라 따로 제품있는 곳이 있는건지요.
2.
생협, 초록마을, 한살림 등등 많이는 들어봤는데 이들의 포함관계가 어찌되는건가요?
생협안에 한살림, 아이쿱 같은 곳이 있는거고, 초록마을은 또 별도의 매장인가요?
그럼 생협을 가입하면 한살림 아이쿱을 이용할 수 있는건지요
3.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는데
가끔 그곳에서 산 물건에도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종종 듣습니다
썩은 계란이 있기도 하고, 뭐가 나왔다는 얘기도 들어봤고요
뭐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중간에 잘못되었을수도 있고 그럴수 있다 싶은데
그럼 그런 회사들도 일반 회사의 제품들처럼 똑같은 정부 검열기관들로부터
감시, 검수 뭐 그런 것들을 받나요? 아니면 자체내에서 해결하는 건가요
유기농을 쓴다, 어떤 화학첨가물은 안들어간다..라는건 확실히 믿을수 있는건지요?
이게 아무래도 상업적으로 변질되면 그런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는건가 싶어서요
여기에도 관련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것만으로는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아서
생각난 김에 올려봤어요.^^ 아시는 분들 하나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__)
이마트같은 곳이나 백화점에도 한쪽코너에 유기농 코너가 따로있으니 그거 이용하고
적당히 인스턴트 안먹으면 그게 그런데 이용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에 그것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더군요
햄, 어묵 같은건 그런데를 이요하지 않는한 일반기업제품들 이용할 수 밖에 없잖아요
매번 생각만 하다가 그게 계기가 되더군요 ㅎㅎ
당연히 발색제같은건 안 들어간 제품들이겠죠?
1. 유기농
'10.8.31 4:45 PM (119.70.xxx.34)저도 어제 조합비(다달이 내는돈인데 명칭이 맞나몰겠네요)때문에 망설이다가 드뎌 가입했어요
가입하고 물건구매하고 느낀건...진작할걸...일단은 믿고 이용하려구요
마트보다 물건은 다양하지않지만 그만큼 몸에 안좋은걸 덜살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필요한건 다 있어요..적은식구가 먹기에 좋아요(일대일 이런거 없고 큰봉투 별로없고) 마트에비해 가격도 그리 비싼것도 아니고..전 자연드림가입했어요..그냥 마트에서 무심코 집어오는 과자없고(비싸서 한번 더 생각하다보니 안사고 자연히 안먹고 좋아요)과소비없어서 좋아요.인터넷주문도 되요2. .
'10.8.31 5:17 PM (115.126.xxx.139)매장마다 달라서...좀 잘되는 곳이면 생 야채 등등 많을 테고..일반 식품 웬만한 것 다 갖쳐져 있고요...초록마을이 원래 한겨레 거였는데 지금은 대림(?) 지분이 51프로라고 해요..
생협 한살림은 조합이에요..조합비가 있지만 탈퇴할 경우 되돌려줍니다...자세한 건 홈페이지 들어가보세요...포도며 등등 농장이며 만드는 곳에 가보는 견학, 행사도 종종 있고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특히 요즘같은 채소가격오른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음 좋겠어요...많이 활성화되면 농약쓰는 곳도 줄어들 테고
농가도 살고 우리 서민들도 안심하며 먹을 수 있고...3. 음
'10.8.31 5:27 PM (125.186.xxx.49)저는 초록마을이랑 올가, 이팜을 이용하는데요...잘은 모르지만 일단 아는 데로만 말씀드리면
1.그 작은 매장에 왠만한 물건들 다 있어요. 없는 것은 직원에게 물어보면 찾아줄 거구요. 하여간에 필요한건 다 있는것 같아요.
2. 다 따로따로 입니다. 유기농을 취급하는 곳들일 뿐 서로 관계는 없어요. 다만 초록마을에서 파는거 올가에서도 팔고 이팜에서도 팔고, 그럴 수 있어요.
3. 네.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런지 그런 일 얼마든지 있을 수 있구요. 저번에 생협에서는 유기농 쌀에도 무슨 문제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 아는 분들은 대거 생협에서 탈퇴 했었어요. 이거 절대로 제가 생협 안티라서 쓰는거 아니에요. 제가 이용하는 초록마을도...알 수 없는 일이죠;;;
검사는 정부 검열기관 통과하고 자체적으로 하는 걸로 알아요.
그리고 꼭 유기농만 있는게 아니고 무농약 저농약 제품까지 있고, 다 표시가 되어 있어요. 햄에는 발색제는 안 들어 있는 것 같구요....인스턴트 제품에는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는데...일반 수퍼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 안되게 조금 들어가요. 훨씬 안전하죠. 그리고 대부분은 우리밀과 우리 쌀을 이용해요.
그런데요, 제가 유기농 매장을 이용한지 4년 정도 되었는데, 저희 애들 같은 경우, 밖에서 과자 여간해서 안 먹어요. 그런거 먹으면 속이 안 좋고 맛도 강해서 도저히 못 먹겠대요. 저 역시 그래요. 똑같은 과자를 먹어도 초록마을에서 파는걸 먹으면 괜찮은데, 일반 과자를 먹으면 여드름이 작렬하거든요.4. ..
'10.8.31 5:34 PM (125.177.xxx.17)0. 전 한살림과 초록마을 이용하고, 생협매니아인 동생한테 들은 이야기 덧붙여 말씀드리면
1. 물건이 마트처럼 많이 않습니다. 유통을 줄이기 때문에 약 뿌려 쌓아놓고 팔기는 힘들죠. 덕분에 쓸 데 없는 물건 안 사서 좋습니다. 인터넷 배달 됩니다.
2. 포함관계 없습니다. 각각 다른 사업체고요, 다만 일부 품목들이 겹치기도 합니다. 각 생협마다 주력 상품(혹은 매력 상품)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예컨대 한살림 야채, 이런 식.
3. 벌레 먹은 거, 좀 시든 거, 못생긴 거 많습니다. 약 안 치면 당연히 그렇게 되겠죠.5. ..
'10.8.31 5:35 PM (125.177.xxx.17)ㅎㅎㅎ 음님 찌찌뿡.
1. 많이-->많지6. 원글이
'10.8.31 6:41 PM (210.106.xxx.192)답변들 정말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