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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인연은 알아보나요?
형부를 처음 만나서..나는 이사람이랑 결혼하겠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다들 지금의 짝을 한눈에 알아보셨나요??
1. ...
'10.8.31 2:46 PM (61.74.xxx.63)저는 아닌데 제 남편은 처음 본 순간 와이프 삼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고 하더군요.
2. ..
'10.8.31 2:46 PM (121.143.xxx.195)네...처음에 필이 와요..
저는 남자를 많이 만나봤는데
..그동안 만나온 다른 남자와 다른 면을
느꼈거든요...
결혼전엔 남자를 많이 만나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3. ...
'10.8.31 2:48 PM (121.130.xxx.114)우리 남편 만나기전엔 결혼할 생각이 없는데 우리 남편이 건설쪽에 일해서 지방에서 올라오는길이예요... 그냥 양복도 아니고 작업복 차림으로 손은 흙 투성이에... 제가 탈렌트 박상원 좋아하는데요... 첫눈에 박상원 닮은거 뿅갔고 내손으로 따뜻한 밥 손수 해주고 싶다.라는 강한 감정이
생겨 결혼까지 했네요.. 연분인것 같아요.4. 그냥
'10.8.31 2:49 PM (118.33.xxx.199)그것도 일종의 만들어 낸 이야기 같아요.
그냥, 결혼할 때가 되었을때 적당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했고,
큰 탈 없이 살고 있으니...
결혼할 인연이 따로 있나보다.. 하고 사는거죠.5. .
'10.8.31 2:50 PM (121.135.xxx.171)아니요..
전 남편이랑 사귈때 결혼할줄 몰랐어요.ㅋㅋㅋ
남편도 아마 그랬을걸요. 말로는 첨부터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다지만요.
오래 연애하다보니 결혼할 나이가되고,
그때 안하면 4-5년후에 결혼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오고..뭐 그래서 결혼했어요.
전 결혼전에 4명 만나봤는데 그중 한명빼고는
다 결혼해도 좋을 사람들이었던것 같아요.
성격도 좋고, 지금 다들 잘됐으니 경제력도 괜찮고
부모님들도 참 좋으신 분들이었구요
그땐 어려서 뭘 몰랐죠.6. ..
'10.8.31 2:51 PM (121.135.xxx.171)뭐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지금 남편이랑 결혼한걸 후회한단건 아니구요.ㅋㅋ
큰탈없이 잘살고있어요.
아무튼 제 주변 남자들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어요.
아마 결혼할나이에 그친구들을 만났다면 그친구 중 하나와 결혼했겠죠.
전 그냥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7. 음
'10.8.31 2:57 PM (203.236.xxx.241)전 첨에 딱 보자마자는 완전 반했는데.. 결혼하겠다 이런건 몰랐구요
한달 정도 데이트하면서 이 사람이랑 나랑 어딘가에 보이지 않는 끈이 있구나
이런 생각은 했어요.
아직도 남편은 첫눈에 제가 반했었고 이런거 몰라요 ㅎㅎ8. ..
'10.8.31 2:59 PM (203.11.xxx.73)전 첫눈엔 좋았는데
만나면서는 별로 결혼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남편이 워낙 끈질기게 추진했어요9. ^^;;
'10.8.31 2:59 PM (121.135.xxx.222)제가요..어린시절의 아픈기억때문에 결혼은 절대로 안한다고 말하며 살던 사람이에요.
커가면서...주변에 남자들은 꽤 있었어요. 뭐 저야 당연히 결혼생각이 없었던지라 무지 편하게
대하니 그들도 정말 편한 친구로 많이 받아들여줬구요. 사귀자고 했던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저는 그걸 받아들인적이 몇번 없었어요. 어릴때야 뭐 그쪽도 그냥 사귀는거니까 그렇게는 만났
지만 나이들어서 다들 결혼할 나이때가 될쯤엔 적당한 거리를 둬가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고
그러지는 않았거든요..그런데요 웃긴데..ㅎㅎ 지금 저 결혼해서 딸아들하나씩 낳고 잘살아요.
지금 남편도 그냥 친구들중 하나였어요. 그런데요 제가 북경에 여행갔다가 원구단에 올라갈
일이 있었는데 여기가 하늘과 통하는곳이라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마구 밀면서 서로 올라가서 소원빌던 곳이 있는데 저도 얼떨결에 떠밀려서 올라갔는데..딱히
빌 소원이 없는거에요~헌데 그때 그친구 얼굴이 생각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속으로 그랬어요
**이랑 결혼하게 해줘요. 해주세요도 아니고..해줘요~참으로 건방지게~ㅋㅋㅋ
저요..33살이던 그다음해 10월에 결혼했어요ㅎㅎㅎㅎㅎ10. 그게
'10.8.31 3:00 PM (183.98.xxx.186)만날 때 알아본다보다는..
결혼하고.. 살다보니..
이래서.. 인연은 따로있다고 하는구나.. 싶더군요..11. 음
'10.8.31 3:02 PM (116.125.xxx.153)저도 남편외에 알고 지내던 친구는 서너명 있었는데 그 친구들과 오히려 더 잘 어울리고 더
오래 알고 지낸 친구도 있는데 결혼하고픈 맘이 들진 않았어요.
근데 남편은 만나면 만날수록 좋아지고 결혼해서 살고싶다는 맘이 들었어요.12. 전
'10.8.31 3:02 PM (210.57.xxx.51)남편 만나ㅣ기전
연애 7회,맞선 5회 인데
정말 남편 처음 만난날 헤어지는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하는구나"했어요.
흑흑!!!
남편은 세번째 만날때
결심했대요.ㅠㅠㅠㅠ13. ^^
'10.8.31 3:08 PM (222.101.xxx.225)둘다 결혼하게될줄 몰랐어요..
결혼하고보니 연분이 될려고그랬나보다했죠..14. 뭐
'10.8.31 3:09 PM (61.106.xxx.34)다 다르겠죠.
이슬비에 옷 젖듯 정 들어 '이 사람이다' 느껴지는 분도 있겠고
한 순간에 폭우 맞아 그 느낌 오는 분도 있겠죠.
저는 후자예요.
'이 사람이다. 그래서 힘들겠다.' ㅎㅎ
요런 느낌은 참 잘 맞죠. ㅠㅠ15. 저희는
'10.8.31 3:17 PM (203.241.xxx.1)연애 경험 거의 없는 저는 만나면서 결혼생각 들었구요
연애 정~말 많이 한 ㅠㅠ 남편은 첫 눈에 이 사람이다! 했다네요...
남편이 전에 사귄 여자들은 다 저보다 어리고 예쁘거나 몸매 착하거나...
외모랑 느낌은 다른 걸까요?.....^^16. 이사람이다
'10.8.31 3:35 PM (58.125.xxx.27)저두 울남편 첨에 만난순간 딴세상이 된 느낌이였어요
만난 다음날부터 의식하지도 않아도 하루 종일 그사람 얼굴아 떠오르더라구요
내가 왜이러지 그사람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참 만난거 밖에 없는데 ....
지금생각하니 본능적으로 제몸의 모든 세포들이 그를 향해 모두 초점이 맞춰진것 같아요
어찌어찌해서 그사람과 연애가 시작 되었는데 그사람의 아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제가 제가 아닌느낌 ....
그전엔 아가라면 별로 안좋아했어요 강아지를 키우고 잇었구요 ...
지금 결혼5년차예요
권태기비슷하게 와있느데요 처음 그때의 설레임이 뭐였을까 생각해봤더니
울아들이 생길려구 했던 징조 아녔을까 해요 ㅎㅎㅎ17. 저는
'10.8.31 3:38 PM (210.97.xxx.238)소개팅 다음날도 만났는데, 그 날 서로 결혼하자고 했어요. 죽일놈의 텔레파시~
저는 낯가림이 있어서 조용한 편인데, 첫 소개팅날 수다를 거의 4시간 동안 떨었거든요.
날이 껌껌해져서 밥먹으러 가자고 할 정도로~ 아직도 텔레파시는 통해서 먹고 싶은거, 가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서 편하긴 해요.18. ㅎㅎㅎ
'10.8.31 3:46 PM (121.161.xxx.121)전 두세번 만나다 보니 이사람과 결혼하게 되겠군.. 싶었어요~
지금도 잘 살고 있답니다 ㅋㅋ19. 몇번 만나다
'10.8.31 4:52 PM (122.40.xxx.30)연애는 심심하고 결혼하면 딱 좋겠다는 느낌이 들긴했어요..
그래서 데이트 비용도 아껴가며 돈 모았었다는...ㅋㅋㅋ
만나면 그냥 마냥 편하고 좋긴했지요...
중간에 헤어지려고도 여러번..(그러나 제 주도권을 위한 쇼~;;) 이였지만...ㅋㅋ20. ㅎㅎㅎ
'10.8.31 6:53 PM (123.98.xxx.6)헉..이사람이다...이런 느낌이 아니고
그냥 이 전에 많이 만났던 남자들
결혼 할 뻔한 남자
들보다..뭐랄까..아~~이 남자랑 결혼하면 내마음이 참~~~편하겠다...
이런느낌이 완전 들더라구요.
이쁜척 할 필요도 없고 살쪄도 될꺼같고
우리가족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 해되 될꺼같고..
하여간 모든것을 드러내도 받아 줄 수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결혼...ㅎㅎㅎㅎ
지금도 편하긴 엄~~~청 편해요...ㅎㅎㅎ21. 제 경우도
'10.8.31 7:23 PM (125.141.xxx.232)친구 언니분과 같아요.
전 연락 끊어졌던 대학 동기였던 남편을 30대 초반에 우연히 지하철 안에서 다시 만났어요.
그때 남편이 절 알아보고 "**야" 하고 불러서 보면서 그 친구 알아본 순간 '나 얘랑 결혼하겠다~'는 느낌이 파바박....
완전 전율 느끼며 밀당 좀 하다가 남편이 프로포즈해서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근데 남편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고...--;;; 다만 오랜만에 우연히 봐서 반가왔을 뿐이라고...ㅎㅎ22. .
'10.8.31 10:11 PM (124.54.xxx.24)개뿔이에요.
어쩌다 보니 결혼했는데,(남편은 이여자다 싶어서 꽉 물었다네요.)
살아가면서
이런 남자 없는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보니 걸린 남자인데.
괜찮은것 같아요.
한번씩 이것도 제복이려나 싶어요.23. 식모들
'10.9.1 12:15 AM (125.57.xxx.78)식모로 삼아야겠다...빠바방
24. 두번째
'10.9.1 1:53 AM (180.69.xxx.229)만난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사람이랑 다시는 만나지 말아야겠다. 이 남자와 평생을 살아야 할거 같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결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도
결혼하게 되더군요.
꼭두각시처럼 뭔가 서로 연결된 끈이 있어서, 빠져나갈 수 없는 인연이 있긴한가봐요.
아직도 삐그덕 대면서 살고 있긴한데...
그 몹쓸 인연이란게 참으로 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