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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정확히 어떤 식인가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10-08-31 12:57:35
지금 5살 남자아이구요

지금은 일반 유치원 다니고 있어요.

아직 인지 학습을 시키지 않아서 그냥 숫자 알고 글자 관심있어서 읽어 달라고 하고
이런 정도인데요

병설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막상 보내려니 부정적인 분들도 있고 해서 고민이에요.


거리는 병설이 훨씬 가까워요.

차 안 태워도 되고 아무래도 일 있음 제가 바로 달려갈 수도 있고 그렇지요.

그런데 병설은 야외 활동이 거의 없다는 말을 들어서요.

지금 유치원은 외부 활동이 아주 많고 (발도로프 교육기관이라서 산에 있어요.)
매일 한 시간씩 산에 산책하고 저수지에도 가고 이렇게 뛰어놀다가

교실에만 앉아 있으려면 힘들어 할 거 같기도 하고

아님 지금 자꾸 감기 걸리고 체력이 떨어지는 데 야외활동 줄이면 더 나을 거 같기도 하고

병설에서 어떤 식으로 교육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고민이 많아지네요.


가게 되면 더 일찍 오니까 (2시 반 안에 온대요.) 제가 데리고 다른 미술 센타나 이런 데 다녀야 할 거 같기도 하고요.


병설 보내보신 분들, 분위기랑 좀 알려주세요.

남자애들, 적응 잘 하던가요?>
IP : 124.53.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설
    '10.8.31 12:59 PM (59.12.xxx.118)

    병설 유치원에 5살도 들어갈수 있나요?
    저희는 7살 반밖에 없어서요.
    7살 정도면 보내겠지만 5살을.....

  • 2. 알려주세요
    '10.8.31 1:02 PM (124.53.xxx.61)

    5-7세 합반이에요. 반은 두 반이고 한 반에 20명 정도, 선생님은 두 분이고요.

  • 3. 그게
    '10.8.31 1:03 PM (180.69.xxx.35)

    그 지역마다 학교마다 샘에 따라 달라져서 여기서 조언얻어봐야 별 도움 안되실거에요.
    차라리 주변에 보내시고자 하는 병설 보내시는 분에게 어떤 식으로 수업하는지
    물어보시는게 빠르실 거에요.

  • 4. ....
    '10.8.31 1:07 PM (183.109.xxx.126)

    윗분 말씀처럼 그 병설 보내는 분들께 얘길 들어봐야해요.
    같은 지역 병설이래도
    교육방법,야외활동, 끝나는 시간 등 많이 다르더라구요.

  • 5. 알려주세요
    '10.8.31 1:12 PM (124.53.xxx.61)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6. 정혜윤
    '10.8.31 1:16 PM (180.71.xxx.207)

    꼭 직접가서 상담받으세요.

    저는 4.5세 놀이학교.6세 영어유치원 7세인 지금 병설을 보내고있어요.

    윗분 말대로 지역마다 차이가 많이 있으며 선생님의 재량(성향)에 따라
    많이 좌지우지 되는것 같애요.
    우선 오전반과 종일반의 선생님이 각각 계시며 프로그램이 달라요.
    여긴 수지인데요 오전엔 요일별로 다르지만 9시~11시 -한시간은 친구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며
    한시간은 (명화감상.수조작.과학.미술.동화.쉬운 한자수업.체육(초등학교 외부강사) 입니다.
    점심식사후.
    오후반이 시작되며 1시~3시-종일반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됩니다.
    중간 1시간은 집에서 싸간 간식을 매일 친구들이 놔눠 먹구요.

    일단은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침마다 셔틀이 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까지 데려다 줘야 해요. 간식역시 매일 싸야합니다.

    좋은점은 일일이 셀수가 없이 많아요.

    영유를 보내면서 예체능 까지 모두 시키기 부담이었는데 지금은 유치원 평균 한달-11만원 정도
    피아노(10).발레(10) .영어(30).미술(7) 문화센터(4) 모두 보내도 영유(110) 비용보다 적어
    아이랑 여유있고 즐겁게 생활하구요.
    아침마다 걸어가며 하는 운동과 이야깃 거리들..너무 소중합니다.
    예비 초등으로써 알림장. 등교 문제 모두 만족 하며 보냅니다.

  • 7. ^^
    '10.8.31 1:16 PM (221.159.xxx.96)

    제가 아이 키우면서 후회 하는 부분중 하나가 병설 보낸거에요
    교육비가 저렴하단거 빼면 ..싼게 비지떡이라죠
    저는 뭣보다 맘에 안든게 샘들이 공무가 너무 많아서 자주 교실을 비운다는거요

  • 8. 더하기)
    '10.8.31 1:26 PM (180.71.xxx.207)

    참. 야외활동은 산속 유치원과는 비교가 안되게 적죠 .
    유치원앞 놀이터 활동으로 만족 해야합니다.( 날씨에 따라 주 1회 ) 버스대절활동 1학기때 2번 있었구요. 운동회 (초등때같이 봄에 했어요. 간단히)

  • 9.
    '10.8.31 2:04 PM (222.235.xxx.45)

    가보세요.
    저는 두 아이 다 만족하며 보냈어요. 야외할동도 일반유치원 수준이었지만 선생님이 무척 좋았어요.
    근데 이웃학교는 병설선생님 문제로 엄마들 난리도 아니었어요. 중간에 그만 두기도 많이 하고요..

  • 10. ....
    '10.8.31 3:52 PM (221.139.xxx.222)

    솔직히 병설은 보내실려는 학부모 이야기를 다 들어 보고 결정 하셔야 해요...
    선생님에 따라서 완전히 갈리는 곳이고...
    그래요..
    그 선생님 자질에 따라서 수준이 많이 좌지우지 되구요..
    저라면 정말 경제적인거 정말 크게 상관 없으시다면 저는 지금 보내고 있는 유치원이 더 좋아 보이는데요..
    학교 가면 정말 그렇게 자연 느끼면서 지낼 시간 없잖아요...
    제 근처에 발드로프 교육 하는곳이 있으면 저는 이 곳으로 보낼것 같아요..
    병설은 거의 학교 분위기도 있고..
    제 개인적으로는 합반 수업 정말 안 권하고 싶어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은요...
    큰애들한테 너무 많이 치이구요....

  • 11. 병설
    '10.8.31 9:32 PM (121.143.xxx.82)

    정말 천차만별, 선생님따라 너무 틀려요. 우리동네에서는 5세반부터 있는데 선생님이 50대세요. 원감비슷한 직책이라시는데, 너무너무 모든일을 귀찮아(?)하세요. 아이가 수업중에 화장실(초등학교 학생과 같이 써요)갔다오다가 잠시 복도로 나가버린일이 있었어요. 바로 앞이 시장인데, 거길 헤매고 다닌거예요 5살인데 복도까지는 길을 알고 있다가 나오면서 시장속을 빠져버러 길을 잃게 되었는데 다행이도 상인들이 학교유치원생인줄 알고 학교로 데려다 줘서 찾게 되었어요. 근데 그사건을 하교길에 많은 엄마들이 알게된겁니다. 당사자 엄마귀에도 들어가고 그반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들어가고... 그런데 아이가 1시간 가까이 사라졌다가 나타난는데도 선생님은 몰랐어요. 학부모들이 항의했지만, 어찌나 고자세로 나오던지... 그때 아~ 여긴 유치원이아니고 학교지 했답니다. 선생님에 따라 교육공무원처럼 행동하시는분이 참 많아요. 그리고 일반유치원은 좀더 아기자기하고,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면 학교는 좀 틀리잖아요. 5세때부터 그런곳에 길들여지는게 학교가기전에 다 알고가서 좋다라고 하지만, 전 그점은 반대랍니다. 5세때 학교분위기 익혀주고 싶지는 않아요. 병설을 보낸다면 7세때 그것도 사교육때문에 저렴한 병설보내고 나머지돈으로 사교육시키는 경우 아니면 전 특별히 좋은점 모르겠어요.

  • 12. 저도
    '10.8.31 9:43 PM (121.141.xxx.99)

    병설 2년보낸게 너무 후회되는 사람이에요. 아이마다 특성이 틀린데 병설은 아무래도 학교다보니 일유보다 쌤들이 신경 덜 써주시고 윗분 말처럼 학교쌤처럼 딱딱하더라구요. 아이가 일년내내 꼬집히고 다녀서 항의했지만 선생은 자기가 해줄수있는게 없다 그 아이엄마한테 직접얘기하라고 하고 귀찮은듯 지나가더라구요. 그리고 교육... 글쎄요..인성중심... 제가 본 병설은 그냥 방임같아요..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다가가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다가가야 그제야 선생님이 움직이신다는거... 저의 아이는 제가 7세에 바꿔 일유다니는데 얼마나 적응 잘하고 좋아하는지... 정말 2년동아 다닌게 너무너무 속상하고 시간만 되돌릴 수 있다면 5세부터 일유보냈을거에요... 병설마다 틀리니 계신곳 병설 방문하시고 꼭 엄마들 얘기 들어보세요

  • 13. 제가아는경우
    '10.9.1 1:25 AM (59.15.xxx.128)

    단점이 좀 있어요. 친한언니 아이가 다니는데 일단 선생님이 일반 유치원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다정하지 않고 무슨 일이 있어도 항의나 건의가 쉽지 않고 유치원생활이 초등학교 선생님께 나중에 전달된다는... 그래서 선생님께 찍히는 아이가 되면 안되고. 방학이 길고 일찍 끝남. 그리고, 친구들도 일반유치원보다는 엄마들이 덜 신경쓰는 아이들이 많은 듯한 느낌이에요. 저는 일반유치원이 좋네요. 우리아이는 일반유치원 다니는데 만족합니다. 참,친한언니는 유치원비가 싼 대신 이것저것 많이 시키기는 하는데 아이와 엄마가 다 좀 바쁘고 엄마가 힘든 것 같아요.

  • 14. 선생님따라
    '10.9.1 10:59 AM (211.211.xxx.150)

    저는 5살 7살 아이 모두 병설에 있는데, 정말 만족해요.
    선생님이나 유치원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수업도 재미있고, 야외활동도 많이 하구요.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유치원 옆에 있는 산으로 산책도 가고 현장학습이나 공연관람도 한달에 한번 이상은 가는 것 같아요.
    간식도 유치원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데, 직접 조리해서 주시는 게 많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사설유치원처럼 국어나 영어학습을 해 주지는 않지만, 그래서 저는 더 만족합니다.

    예전엔 병설을 싼 맛에 보냈다고 하던데, 전 프로그램도 만족스럽습니다.
    엄마가 어떤 교육을 원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해당 병설유치원 선생님에 따라서 만족도가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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