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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됐는데 마음정리가 안되네요.

우울하다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0-08-31 12:41:51
4세 아이 하나 키우고 있는데요.
임신9주차에 자연유산이 되었어요.
아무 증상도 없었고 조금 피곤하기만 했었는데 갑자기 유산이 되니까 마음정리가 안되고
자꾸 생각나고 그러네요.
맘도 안좋은데 산부인과 차 끌고 갔다가 주차 할 곳이 없어서 좁은 곳에 주차하려다가 뒷범퍼도 망가지고.
안좋은 일이 연달아 생겨서 그런지 우울함을 떨칠수가 없어요.
마음 다스리기가 참 힘들어서 여기다 털어놓습니다.
IP : 211.189.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0.8.31 12:44 PM (180.69.xxx.60)

    전 애가 둘 있음에도 셋째 유산 됐을때 제가 조심안해서 그리됐다고 자책하고 눈물도 났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원래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거니 자책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다시 셋째 건강하게 잘 낳았구요...
    힘내시고 금방 이쁜 아기 찾아올거에요...
    기운내세요..

  • 2. 우울하다
    '10.8.31 12:48 PM (211.189.xxx.83)

    고맙습니다.저도 선생님께서 유전자이상 얘기해주셨어요.
    임신 알게되고 딱 한달간 행복했었어요.
    상실감이 정말 크네요.
    위로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3. -
    '10.8.31 12:48 PM (122.36.xxx.41)

    저도 제작년에 계류유산 경험이있네요.

    님탓 아니니 절대 자책마세요. 초기 유산은 유전자 이상이어서 그런거래요.

    전 지금 다시 임신했구요. 건강하답니다. 또 이쁜 아가가 올거예요.

    님께서 힘내시고 건강 잘 찾으셔야 또 이쁜 아가를 만나죠~~

    님의 마음 너무나 잘알아요. 힘내세요...

  • 4. 힘내세요
    '10.8.31 12:51 PM (183.109.xxx.126)

    건강한 아기가 다시 찾아올껍니다^^
    다시 찾아올 아기를 위해서 건강 잘 챙기세요..
    저도 아이를 잃은 경험이 있어서 누구보다 님의 맘 잘 알아요.
    얼른 추스리고 일어나세요^^

  • 5. ..
    '10.8.31 1:00 PM (211.44.xxx.50)

    저도 유산경험이 있어서 원글님 맘 잘 알아요.
    의사들이 하나같이 해주던 말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냥 교통사고같은 거라고 하더군요.
    당한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느닷없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라구요.
    저는 주수가 꽤 지난 상태였어서, 제가 직접 배 아파가며 그 아이를 낳아야 했답니다.
    정말 그 맘 아픈 경험은 평생 못잊을 것 같아요.
    당분간 맘이 꽤 아프실테고 눈물도 날테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몸 추스리면서 시간을 보내야해요.
    부인과 잘보는 한의원 가셔서 약도 드시구요
    보낸 아기도, 다시 올 아기도 생각하지말고 그저 원글님 몸부터 보하세요.

  • 6. 우울하다
    '10.8.31 1:06 PM (211.189.xxx.83)

    댓글들 읽다보니 또 눈물이 나네요.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약이다라는 생각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몸도 얼른 추스려야겠습니다.

  • 7. 시간이..
    '10.8.31 1:14 PM (116.36.xxx.19)

    약인것 같아요. 저도 올 2월에 유산경험있어요. 주수가 꽤 지나서 유도분만형식이었지요. 아직도 그 산부인과 앞은 지나가기 싫어요. 그리고 그날의 초음파영상, 진통하는 산모옆에서 분만촉진제 맞고 누워있을때의 그 비참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슬픔이 좀 옅어지는거 같아요.원래 8월 말이 예정일이어서 이번달 또 조금 맘이 많이 흔들렸었지만 다행히 아이가 하나 있어서 또 이겨내지네요;; 윗분 말씀대로 한의원에서 약 지어드시고 바쁘게 사시다보면 언능 이쁜 아가가 또 찾아올꺼예요. 우리 힘네요!!!

  • 8. 저도
    '10.8.31 1:28 PM (121.138.xxx.76)

    ...큰애 네살때 계류유산 되었었어요. 10주만에...아기 집도 보였고, 심장소리도 들었는데요..
    얼마나 울었는지.

    그러다가...일년 지나고 또 아기가 생기고 또 생기고...^^ 셋이나 된답니다.

  • 9. 보험료
    '10.8.31 1:47 PM (180.70.xxx.1)

    우선 위로말씀 드려요...
    저도 재작년 결혼 4년만에 인공으로 첫 임신했는데 8주만에 계류유산 되서 수술했어요...
    임신하기도 어렵더니 유지하는것도 어려운 것이라 새삼 깨달았죠,...
    다행히 그해 겨울에 임신되서 지금은 돌지난 아들 있네요...
    힘내시구요...
    다름이 아니라 계류유산등처럼 수술하시면 생명보험 가입해놓은거 있으면 보험료 받을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수술종류가 1,2,3종으로 구분되어 있으면 2종이니까 꼭 2종수술 보험료 받으세요...
    보통 그냥1종이라고 해서 1종으로 받는데...
    저도 그당시엔 보험설계사가 1종이라고 해서 1종 100만원 받았는데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보다가 그 수술이 2종으로 판결이 났다고 해서 다시 청구해서 100만원 더받기로 했어요...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기존에 생명보험가입해놓은거 있으면 꼭 알아보시고 2종으로 받으세요~~

  • 10. 그리고
    '10.8.31 1:49 PM (180.70.xxx.1)

    과거에 혹 수술하신 분들도 알아보시면 소급해 받을수 있어요~ 저도 2008년 초에 한거 이번에 받으니까요~~

  • 11. 정말
    '10.8.31 3:58 PM (202.30.xxx.153)

    전 첫애를 두번 유산했었어요. 정말 마음은 이루말할수가 없더라는.. ㅜㅜ
    근데 지금 애 낳고 21개월 되었네요. ^^
    님은 이미 4살아이가 있으시니. 저보다는 덜 집착하실듯.
    큰아이 보면서 힘 내시구요. 몸조리 잘 하세요! 금방 건강한 아가 올거예요!

  • 12.
    '10.8.31 8:25 PM (211.178.xxx.53)

    저는 결혼 9년만에 시험관으로 가진 아이.. 9주차에 유산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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