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갑자기 나가라고 하는데 어떡해야하나요 ㅜ.ㅜ

[미치겠음]

넘 당황스러워서... 혹시 도움 얻을 수 있을까 하고 여쭤봅니다.

지금 사는 집 A. 전세 만기는 9월 말.(계약서상)
이사갈 우리 집 B. 전세 만기 내년 2월.
4-5개월 차이가 납니다

우리도 여기서 2월까지 사는게 좋기 때문에,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시세대로(그보다 살짝 높게) 2천만원 올려주고  그때까지 더 살기로 했어요. 그래서 10월초에 돈 주고 계약서 다시 작성하기로 하고 부동산에도 말을 해놨죠.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잡은 일정이 그랬음.계약을 얼른 해놨어야하는데... 흔쾌히 그러마 해서 방심했던거죠.)

그랬는데 오늘 전화가 와서 자기들이 들어와야한다는거예요.
지금 그쪽 전세사는 집에서 돈을 너무 많이 올려달라고 한다구요. 그렇게 하느니 들어오는게 낫다고..
어제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요.
법적으로 1개월전에만 통보하면 된다면서요? 정말 무슨 법이 그따위..-.-

넘 당황했고..생각해보니, 우리랑 얘기할 때 그쪽 집주인하고는 얘기를 안했을리 없을거같기도 하고...
그럼 5개월만 하려니 귀찮던 차에 다른 세입자가 나타나니까..나가라고 하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좀..

여튼 그건 그거고  지금 뭔가 해야하는데.. 여의도 인근에 월세로 5개월 살만한 곳이 있을까요?
저쪽 집에다 먼저 나가줄 수 있냐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희도 이 근처에서라도 더 사는게 좋긴 하거든요.. 아이 지금 다니는 곳 졸업은 하고 가는게 나을거같아서요. 게다가 집 수리도 하고 들어가야하고 남편은 다음주 출국...
정말 황당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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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코업레지던스같은거 있음 그런데 들어가셔도되구요..
계약서상 날짜로 나가라고 하면 할말없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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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큰평형 알아보심 단기 월세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돈은 좀 들겠지만 할수 없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