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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 동료중 남편과 동갑인 노처녀 술버릇.....미칩니다

미친,,,ㄴ ㅕ ㄴ 조회수 : 9,389
작성일 : 2010-08-31 12:16:10
며칠전 남편이 저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더군요....
그래서 회사에서 무슨일 있나?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남편과 와인 한잔하다 남편이 이런일이 있었다고 얘기하더군요....
회식자리에서 나이 35살 먹은 그 여자 동료가 술이 과해 이남자 저 남자 엥겼데요....
남편 그날 술이 과해 새벽에 집에 들어왓어요
완전 인사불성이였죠...
담날 그여자 울남편에게 엥겼는데 좀 과하게 엥겼데요....
술집계단에 앉아잇는 남편 뺨도 만지고....
미친뇬

후배한테는 자자라고 말햇데요....

남편은 그 담날 회사에 가니 라이벌관계 동료가 그여자 집 잘 데려다 줬어? 같이 갔어?
이러드래요....
남편 화들짝 놀라 무슨 소리냐고.....
내가 무슨....
절대 그럴리 없다고 펄쩍 뛰었는데 아무도 그얘기를 안해 어디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계속 찜찜해 있었데요....
그뇬은  직장 상사에게 불려가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교육받고....

다행이 토욜날 회사 이사님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 주셔서 속이 후련하다고 하더라구요....
그여자가 울남편에게 치근거린건 맞는데 남편이 술이 취해 인사불성.....인지라
그뇬 혼자 택시타고 집으로 갔데요....
다시는 그뇬이랑 술안먹는다고.....
누구 회사 생활 망칠려고 작정한 뇬이냐구......미친년.....
이러더라구요.....

다행이다 .....한숨을 돌리는데.....
듣다보니 그뇬 한테 막 화가 나서  제가  그뇬 머리채라도 잡아 흔들어 버린다고 어디 내 남자의 빰을 만져?
이러면서 펄쩍뛰니 남편이 웃기다고 하하 웃네요//////

계속 찜찜합니다
남편 술먹고 늦게 들어오면 계속 걱정될것같고....ㅠㅠ
남편을 믿어야하겠죠?

그뇬  안잘리나?
ㅠㅠ
IP : 115.161.xxx.10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31 12:21 PM (180.66.xxx.21)

    남편이 이번참에 술을 좀 줄이셔야겠지요.

    그녀도 그렇지만 그렇게 마시게끔 놔두는 그 자리도 그렇고
    제3자의 시선으로 봐서 둘다 술취해서 한 행동가지고...집에와서 이러쿵 저렁쿵 하는것도 그래요.
    그녀가 남편빰만진건 아내가 열받아야되고
    그녀가 노처녀라 술멕이고 같이 논건 누가 열받아야하나요?

    사내에 미꾸라지가 좀 커더라도 남편에게 한소리해야할듯..

  • 2. .
    '10.8.31 12:22 PM (59.86.xxx.90)

    쩝....
    죄송하지만,
    그 여자나 남편이나 님이나 셋이 다 똑같아 보여요.

  • 3. ..
    '10.8.31 12:24 PM (180.227.xxx.43)

    남편분도 참....
    좋다고 같이 마실때는 언제고 직장동료가 술마시고 실수했다고 미친년이라니..
    그저 그나물에 그 밥이네요

  • 4. ..
    '10.8.31 12:27 PM (118.219.xxx.4)

    남편의 말만 듣고 다 믿지 마세요.
    동료가 다음날 물어볼 정도면 혼자 그런 것 만은 아닌 듯...
    남편은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얘기했을 겁니다.

  • 5. ~
    '10.8.31 12:50 PM (220.86.xxx.147)

    그 여자나 남편이나 님이나 셋이 다 똑같아 보여요.333333333

  • 6. .
    '10.8.31 1:05 PM (122.35.xxx.55)

    인사불성으로 술을 마신 남편도 문제입니다
    그 여자만 나쁘다고 할순없을것 같아요

  • 7. 그나물에그밥
    '10.8.31 1:18 PM (222.234.xxx.2)

    남편분이나..그여자분이나.. 막상막하.. 백중지세..난현난제..! ..

    회사에서 술마시다 보면 남자들도 엄청 실수 많이 합니다... 다들 기분좋아 마시다보면
    좀 별의별일많죠.. 그러나 술자리기 때문에 왠만한 일은.. 그냥 눈감고 넘어갑니다..
    술자리기 때문에...
    좀 큰실수가 있으면 조용히 불러서... 조심하라고 일러주고 맙니다..

    후배가 저런말할정도면 남편분도 실수가 있는거 같은데 그걸 미친뇬이라고..
    이야기하는 남편분도.. 참 소인배시군요...

  • 8. 그러게요
    '10.8.31 1:18 PM (218.52.xxx.11)

    셋다 똑같아 버여요44444444

  • 9. 훗..
    '10.8.31 1:41 PM (203.234.xxx.3)

    거꾸로 이런 상황이면 어쩌실 건가요..?

    (1)둘 다 술이 꼭지까지 돈 상태에서 남편이 노처녀 직원을 먼저 스킨쉽 시도했다. 노처녀 동료도 얼씨구나 받았다. 둘이 끈적끈적 비벼대고 있는데 사람들이 다 봤다. 회사에서는 만만한 사람(여자인데다 싱글!) 불러서 주의줬다.

    (2) 노처녀 동료가 싫다고 하는데도 남편이 더듬더듬 비벼댔다. 그래서 회사에서 말이 나돌았다. 그걸 집에 와서 부인한테는 노처녀 동료 술버릇이라고 둘러댔다.

    .. (3), (4)도 가능합니다... 너무 남편 말 믿지 마세요. 부인이 현장에서 직접 봤던 것 아니면요.
    제가 82에서 정말 화가 날 때가 유부남들이 처녀한테 집적거릴 땐 처녀가 유혹했기 때문이라느니, 틈을 줬기 때문이라느니 이런 말 하는 '사회경험없거나 짧은' 사람들의 말 때문입니다.

    저, 생긴 게 날카롭고 도도합니다. (한마디로 사납게 생겼죠). 그래도 꼭 추파 던지는 유부남 있더이다. 제 잘못이라면 그 자리에서 개박살을 내줬어야 하는데(ㄱ ㅐ 새 ㄲ ㅣ 라고 소리지르면서) , 서로 나중에 또 봐야 하는 업무가 있으니 조용히 자리를 비킨 것입니다.

    그런 유부남 보면서, 대체 저집 와이프는 지 남편이 저러고 다니는 거 알까? 생각합니다.
    남편들,직장에서는 탱탱한 부하 여직원 성희롱해대는, 죽여버리고픈 상사일 수도 있습니다.

  • 10. 흠..
    '10.8.31 1:48 PM (125.186.xxx.162)

    위의 훗..님.. 공감..
    지대로 지적하시고 입바른 소리 하셨는데..다음 댓글..기대되네요^^

  • 11. ,..
    '10.8.31 1:52 PM (211.36.xxx.108)

    훗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원글님은 아무래도 남편 말이니 믿으려고하실지모르나 실상은 아닐수도 있고
    객관적으로 봐서 남편분이나 그 노처녀나 똑같아요.
    오히려 집에와서 그노처녀 흉보는 남편이 좀 부족해보이네요.

  • 12. ...
    '10.8.31 2:41 PM (118.221.xxx.37)

    그 여자나 남편이나 님이나 셋이 다 똑같아 보여요.55555555

  • 13. ..
    '10.8.31 3:06 PM (61.78.xxx.173)

    좋다고 술 마실땐 언제고222
    꼭 다음날 뒤에서 진상이네 뭐네 욕하는 남자들도 똑같아요..
    그 여자도 참.. 그 나이 먹고 저런 사람들이랑 술 마시고 싶을까..

  • 14. --
    '10.8.31 9:30 PM (112.72.xxx.127)

    엥기고(남자로 치자면 안아버리고), 뺨을 만지고, 직장 동료 후배한테 자자.....

    그 노처녀가 남자였다면 성희롱 시비에 휘말렸을수도 있겠는데요.

  • 15. ..
    '10.8.31 9:55 PM (175.118.xxx.133)

    그여자가 미친ㄴㄴ인지
    원글님 남편이 미친ㄴㅁ 인지..모르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남편말만 믿고 판단하기엔..글쎄요입니다.

  • 16. 아아
    '10.8.31 10:05 PM (128.134.xxx.85)

    이 균형잡힌 댓글들.. 정말 좋아요^^

  • 17. .
    '10.8.31 10:10 PM (112.153.xxx.114)

    솔직히..저도 글 읽고 남편이 혹시 부인 되시는 분 귀에 들어갈 까봐 미리 수 쓴다는 생각했어요..

  • 18. 글쎄...
    '10.8.31 10:18 PM (124.199.xxx.66)

    회사생활 10년 넘게 쭉 해오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직장 동료가 다음날 뭐라 했다는 부분에서 좀 느낌이 오네요.
    정말로 남편분은 가만 계신데 그 여자분이 혼자 그리했을까요?
    회식때 보면 누가 먼저 건드렸던 둘이 저래도 되는거야 싶게 똑같이 진탕 놀아놓고
    다음날 자기는 가만히 있었다고 딱 잡아떼는 유부남들 아주 많더군요.
    이 이야기와는 좀 다르지만 전 직장에서 한 처녀아가씨가 어떤 유부남 직원하고
    술자리만 함께하면 옆에 가서 엥엥거리고 때리고 울고 그러더라구요.
    남자는 멀쩡한데 그 처녀만 술이 취해서 그러니 남직원 우리들 앞에서
    얘왜이러나 미치겠다 정말...이러지 마라 어쩌구 저쩌구 해서
    우리들은 다 그 처녀가 남직원을 혼자 좋아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그 처녀랑 친해진후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유부나 직원이
    먼저 술만 마시면 전화를 하고 메신저로 말 걸고 같이 밥먹자하고 난리를 쳤더라구요.
    그래서 처녀가 마음이 흔들렸는데 술만 마시면 직원들앞에서 자기 마음을 표현하니
    이 남직원 펄쩍 펄쩍 뛰고 정말 가증스러움의 극치였어요.
    내 앞에서 그 처녀 못생겼다고 완벽 자기가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했던 말들도 생각나
    어찌나 꼴보기 싫던지...
    이런 남자들도 많은 것 같아 그냥 한번 써봅니다.

  • 19. 저도
    '10.8.31 10:41 PM (59.12.xxx.118)

    저도 글을 읽고 남편분이 선수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20. 조심스럽게
    '10.8.31 11:27 PM (121.129.xxx.165)

    남편 행동을 주시하세요. 남편에게 직접 말하지는 마시구요. 그냥 좀 관심을 더 가져보시라는거죠.
    일단,
    남자들이 같이 술마셔놓고 뒤에서 여자 흉보는거 찌질합니다.
    같이 마셔놓고 왜 여자만 욕하죠? 헤프다는둥, 여자가 겁도 없다는 둥,,,, 아주 씹어대기 바쁘죠.
    그런게 남자 생리에요.
    한잔만 더하고 가라고 치맛단 붙잡고 질질 짜면서
    담날부터는 열심히 씹어대고 있는거...
    그리고... 상대를 미친ㄴ ㅗ ㅁ 이나 미친 ㄴ ㅕ ㄴ 취급하는거 일단 의심해야 합니다.
    아무일도 없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요.
    정말 그녀가 미친 ㄴ ㅕ ㄴ 이었다면 이미 회사에 웬만한 소문은 나 있었을거고
    남편이 경계를 했겠죠.
    잘 만나다가 끝내고 싶을때 상대를 미친인간 만드는 경우도 많답니다.
    여러가지 경우가 있어요.
    그냥 좀 주의깊게 더 지켜보시길 바라구요..... 이런 댓글 미안합니다. ㅜㅜ

  • 21. ^^;;
    '10.9.1 1:24 AM (112.158.xxx.23)

    댓글들이 참 의외군요..
    술버릇 있는 노처녀.. 마나님들께 덤탱이 ^^;; 쓰인 열폭댓글을 생각하구 들어왔는데..

    솔직히.. 술 마시는 사람들끼리.. 술자리에서 생기는 헤프닝이나 술주정들..
    웬만해서는 서로서로 이해하는게 우리나라 술매너 아닌가요?
    같이 마셔놓구는.. 와이프붙들구 함께 술마신 직장동료 흉보는 남편이 지나치게 오버스럽네요.

    그리구 이런 게시판에서 그뇬이 뭡니까??

  • 22. 솔직히
    '10.9.1 3:19 AM (119.64.xxx.14)

    남편이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고 쳐도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었으면 뭔짓을 했는지 알게 뭔가요. 단지 기억이 안날 뿐이겠죠
    그리고 여자가 자기한테 과하게 엥기고 얼굴 만지고 그랬던 건 다 기억하면서 자기가 한 행동은 인사불성이어서 기억이 안난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

  • 23. 정말
    '10.9.1 6:08 AM (69.125.xxx.177)

    남편분 말을 믿는 건 아니시죠? 에이~~ 설마. 유치원생도 아니고 그대로 믿으셨을리가..
    직장에서 아무리 취했어도 여자 혼자 그러는 사람 없어요. 남자가 먼저 대쉬하는 경우가 90%이상이라고 보시면 맞을거예요.
    물론 술취하면 인사불성되서 이남자 저남자 술따라주고 장난치고 그런 여자있죠.
    그런데 다음날 다른 직장동료가 그여자 잘 데려다줬어? 라고 물었으면 그건 인사불성된 두 남녀가
    남들 눈에 보기 불편한 행태를 했기 때문입니다. 아~ 저 둘은 무슨 관계구나~ 하는.
    그런 직장내 스캔들? 연애사? 는 절대 한쪽이 대쉬하고 한쪽이 거절하는 관계에서는 나지 않아요.

  • 24. 한심
    '10.9.1 9:07 AM (218.233.xxx.224)

    솔직히..저도 글 읽고 남편이 혹시 부인 되시는 분 귀에 들어갈 까봐 미리 수 쓴다는 생각했어요.. 222222222222222222

  • 25. 셋다
    '10.9.1 9:10 AM (120.142.xxx.153)

    똑같아요...666666

  • 26. 똑같애
    '10.9.1 9:52 AM (121.144.xxx.174)

    그 여자나 남편이나 님이나 셋이 다 똑같아 보여요.77777777777777

  • 27. ㅎㅎ
    '10.9.1 10:57 AM (163.152.xxx.46)

    똑같다는 의견이 대세...

  • 28. 저라면
    '10.9.1 11:45 AM (121.130.xxx.64)

    그말 믿지는 않을거예요...남편분이 다른 사람들은 다 바보인 줄 아시나봅니다. - -

  • 29.
    '10.9.1 11:50 AM (119.70.xxx.26)

    남편분이 더 웃깁니다.

  • 30. ㅋㅋ
    '10.9.1 12:10 PM (122.36.xxx.95)

    저 이런 숫자 게임 싫어하는데 ㅎㅎ
    좀 생각있는 남편이라면 와이프에게 말을 그렇게 전할까 싶은데요...
    진짜 셋 다 생각없어 보이는건 똑같아 보입니다.8888888888888

  • 31. 댓글들에
    '10.9.1 12:32 PM (124.49.xxx.81)

    전, 글쎄요?
    요즘 남자들 못잖게 요상한 여자들도 하도 많아서...

    글쎄...님
    그렇다면
    그여자말은 어떻게 믿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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