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살 피아노와 학습지..

7살 조회수 : 751
작성일 : 2010-08-31 12:14:33
7살 남자 아이인데요, 피아노를 조금 배우다 지금 쉬고 있는데, 다시 가르쳐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에 배울때도 힘들어했고 지금도 썩 가고 싶어하진 않는데, 그래도 연속해서 가르쳐야 할지 그냥 끊어도 되는건지, 끊으면 언제 다시 하게 될지... 지가 하고 싶을때까지 놔둬도 될지 모르겠어요.
만약 이러다 계속 안하게 될까봐요.. 피아노 연주는 아예 꿈도 꾸지 않구요.. 그냥 학교 가서 음악 잘 못할까봐 그런 부분에서 걱정이에요.. ㅠㅠ

참,, 질문하는 김에 하나만 더 할께요.. 수학 학습지를 하나 하는데, 글씨를 아는데도 혼자서는 숙제를 못하거든요. 결국 제가 끼고 앉아 풀게 하는데, 이것도 힘드네요. 고작해야 10 미만의 수를 더하고 빼는 문제를 가르치는데 자꾸 화내고 혼내고 잔소리 하게 되고 애 기죽이고.. 부작용이 따르는거 같아요.. 다른 분들도 아이 학습지 이렇게 끼고 앉아서 가르치시나요? 원래 학습지 같은것도 엄마가 다 신경써줘야 하는건지.. 그냥 숙제만 체크하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IP : 116.37.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1 12:16 PM (121.130.xxx.114)

    우리 작은애가 7세 여아인데요 배운지 얼마 안되었는데 가는걸 너무 좋아해요.. 우리 큰애를
    1년정도 가르쳤는데 기본적인 악보는 보고 치더라구요.. 조금이래도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 2. 111
    '10.8.31 12:18 PM (115.161.xxx.100)

    저희 딸 6살....배운지 일주일.....손가락으로 2,3 2,3이거 치고 있데요.....
    잼있다고.....미술을 더 좋아하지만 피아노도 재미 있다고 하네요

  • 3.
    '10.8.31 12:20 PM (116.32.xxx.31)

    지금 배우기에는 딱 좋은 나이네요...
    근데 예전에도 배운적이 있고 힘들어했다면 굳이 하기 싫은 피아노를
    억지로 시키실 필요가 있을까요?
    저도 피아노 전공자이고 주변에 어렸을때 열심히 피아노 안 배워둔걸
    후회하는 애들도 많이 봤지만요...
    처음 배울때부터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아이라면 피아노보다
    아이가 흥미있어하고 좋아하는 다른걸 배우도록 유도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학교 가서 음악을 잘 못할까봐 걱정이시라는데 물론 음악을 잘하면
    훨씬 정서도 좋아지고 삶도 윤택해지겠지요...
    하지만 그게 싫어하는 음악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겁니다...
    그리고 피아노 말고도 음악을 접할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으니까 너무 거기에 조바심 내시지 않았으면 해요^^

  • 4. ...
    '10.8.31 12:22 PM (121.130.xxx.114)

    엄마가 첵크 안하면 아이들은 마냥 놀고 싶어해요.. 내년 학교가는것 대비도 해야하니 채점도 다해주세요..

  • 5. `
    '10.8.31 1:09 PM (183.98.xxx.140)

    남자 아이들은 어릴땐 여자 아이들보다 의존적인데다, 선천적으로 가만히 앉아 집중하는 쪽에 약해요. 초1도 끼고 해요~
    물론 혼자 잘하는 예외적인 아이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요.

    수학 가르키실때 자꾸 화내면 아이가 수학 싫어하게 되요.
    화를 삼키고,
    남자아이는 놀이식 게임식으로 해야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