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콧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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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등 2학년이구요.  얼굴이 하얀 편이어서 더 표가 많이 나는가도 싶은데...다섯살 때부터 눈에 띄더라구요.

식구들은 아이가 자각못하게 말조심 하지만 다들 은근 걱정이에요.

아직 아이는자각 못하고 신경쓰고 있진 않는데...걱정이네요.

[^^]

저 아는 언니도 사춘기 딸아이의 콧수염이 넘 진하고 길어서 레이저시술을 받앗는데...
5번을 하곤 포기하더라는...
지금은 시커멓게 그냥 다녀요..
아주 심하면 아이가 크면 염색을 살짝해 보심

[휴가]

걱정마세요.
좀더 자라서 제모 해주면돼요. 제가 아는 언니는 결혼후까지 콧수염이 있는채로 살다가
최근에 제모했어요. 그리 아프지도 않고 시술시간도 10분정도 가격도 50만원이면 돼요.
5회정도 가더라구요.
제모한후로 그언니 얼굴 보기가 편해요. 그전에는 이쁜얼굴이 콧수염때문에 가렸었거든요.
지금은 가까이 봐도 콧수염이 안보여요.

[음...]

전 제가 있었는데, 그게 딸애 한테까지 유전 됐더라구요 =_= 그런데 젊은 시절 겔랑에 화장품 사러 갔는데 거기 판매원 언니가 저보고 다 뽑으라고 하더라구요. 족집게로요. 그럼 깨끗하다고 그래서 매일 조금씩 뽑았는데...음...이 나이까지 아무런 부작용도 없고, 오히려 잘 안나게 됐어요. 처녀 시절에는 거의 매일 뽑았다면 지금은 한달에 한번 정도도 안 뽑는다고 해야할까 그래요.

딸 애는 지금 중학생인데...제가 그냥 족집게로 다 털 정리 해 줘요=_=;;; 역시 아무렇지 않아요. 주위할 점은 함부로 칼 이나 가위 같은 걸로 면도해 주지 마세요. 그러면 털의 단면이 올라와서 더 굵어 보일 수 있거든요. 윗님들 말씀대로 레이저 제모도 할 수 있는데, 인중은 좋다는 사람, 효과 없다는 사람 말이 여러가지더라구요. 그런데....인중이란게 작은 부분이다 보니 그냥 족집게로 쉽게 없앨 수 있어요. 뽑다 보면 아픈 것도 없어지구요. 처음 뽑을때는 좀 아플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