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듣는 빗소리....^^

[ET]

중부지방 이상 지역에 사는 분들이라면....

저게 무슨 소리야..라고

심할 경우엔 대노하실수 있다는 거 잘 압니다만..^^;;;

여기(김해) 오늘은 진짜 좋아요...

아침 6시전에 쏴악~하고 시원하게 비소리가 떨어지는 소리를

거실에서 듣고 있자니...

와.. 오늘은 천국같겠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ㅎㅎㅎ

지금은 비록 그쳤지만, 한낮의 무더위는 좀 사그라들겠죠?

가만히 앉아있어도..

얼굴, 등에 땀이 흘러내려...

피곤해도 잠시 눈을 붙이는 것 조차 짜증이 났었는데...

여튼 좋네요..

사정이 있어, 지난주부터 평상시보다 1시간여 일찍 출근한 이래...

지금껏 쭉 부실 출근 도장 1위를 찍고 있는데요..

다른 이유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덜 더울 때...

편하게 출근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기인한 건데,

일과 시간 중 좀 힘들더라구요..

에어컨을 틀어놓는다해도,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다보면....ㅠㅠ

토요휴무일에 지리산 둘레길에 간다는 생각으로

남은 더위 버텨봐야지..라고 어제 맘을 먹었는데,

오늘은 날씨마저 저를 도와주네요 ㅎㅎ

김해 주변 지역 역시 비슷한가요?

좀 있다 엄마한테 안부차 전화넣으면서 물어보렵니다

부산은 비 왔냐고?

[여기도 김해]

^^ 새벽에 비 오더니 아직 잠잠이네요.
비가 좀 왕창 오면 좋겠어요. 너무 더워서..

[지방일줄 알았어요]

중부지방은 비라면 징글징글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