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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만 하셨다하면 걱정뿐인 시어머님~~ㅜ,ㅜ

착한척달인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0-08-31 08:51:33
말 그대로 입니다~

저 이사왔는데.. 이집 걱정된다고 등기 수시로 확인해라~

1년만 살다 나와라~ 이얘기만 한달째 계속 듣고있습니다.

이사와서 정리하면서도 계속 어머님의 걱정말씀에..

이젠 저도.. 혹시 몰라.. 하는 생각에..

괜히 새물건 샀나 싶고~ 잘못되면 어쩌지 싶고~~
슬슬 짜증이 올라옵니다.

전에 한번 남편한테.. 어머님 그 안좋은 말씀 안하시도록

좋게 말씀드리라고 한적은 있네요..

말의 힘은 진짜 무서우니.. 나쁜말은 쏟아내지 말라고요..

근데 알았다 하시고 2틀갔네요...ㅠ.ㅠ

오만 걱정얘기 계속 네~네~ 걱정되시죠? 하고 듣고만 있는데..

터지기 일보 직전이에요~~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없나요? 힘들어요~~~ㅠ,ㅠ
IP : 121.88.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1 9:00 AM (180.64.xxx.86)

    정말 옆에서 저러면 신경안쓰이다가도 곤두서게 되어있죠..저희 시댁도 그런데요..언젠가부터 대화가 단절되더라구요..전 들어도 듣지 않고 네네만 하게 되더라구요..돌려서 얘기해도 본인걱정얘기는 하셔야되더라구요..

  • 2. ..
    '10.8.31 9:02 AM (211.213.xxx.244)

    저도 위님처럼 듣는둥 마는둥하면 네네 신공을 씁니다. 그냥 걱정도 팔자셔라 속으로 생각하면서요. 그나마 시어머니는 낫죠. 저는 시아버지가 그러신답니다.

  • 3. 원글이
    '10.8.31 9:05 AM (121.88.xxx.164)

    ㅠ,ㅠ 다들 그러시군요,...쿨하게 넘기는 법을 터득해야겠네요...

  • 4. 흠..
    '10.8.31 9:20 AM (203.128.xxx.169)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온갖 부정적 얘기만 하세요.. 2박3일 같이 있다가 노이로제 걸릴뻔 했어요.. 저야 간혹 보니까 그냥 두는데...자주 보셔야한다면 선공은 어떠세요.. 호들갑 떨면서 어머니 그런 말씀 마세요 말이 씨가 되요... 이럼서..

  • 5. ...
    '10.8.31 9:24 AM (122.35.xxx.55)

    친정어머니들은 안그러시는데 왜 시어머니들은 그런거죠?

  • 6. .
    '10.8.31 9:27 AM (163.152.xxx.239)

    제 시어머니도 시어머니한테 뭔가 얘기드리고 나면 일이 커지고
    뒷얘기가 너무 길어져서요.. 몇 년 가요
    그래서 뭐 결정하거나 변동사항 있을 때 최대한 얘기 안 드려요

  • 7. 에구
    '10.8.31 9:49 AM (221.155.xxx.32)

    맞아요. 집에 뭔일 있어도 시어머니한테는 말안해요. 걱정듣는게 더 스트레스니까요.
    시어머니의 걱정은 왜 끝도한도없이 계속되는지.... 친정엄마는 걱정마라 다 잘될꺼다 라고만
    말해주고 끝인데...시어머니는 어쩜좋냐, 그래서 어떻하냐, 너희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새벽기도
    간다.....아...어지러워.

  • 8. 아뇨
    '10.8.31 9:57 AM (125.181.xxx.2)

    친정엄마도 그러셔요.
    원래 늙으면 잔걱정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어차피 듣는 걱정거리라면 그중에서 혹시 건질게 있을까....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잔소리 너무 심하게 하시면 한번쯤은 말이 씨가된다"는 말씀도 드리세요.
    저는 친정엄마의 걱정스런 잔소리가 거의 매일입니다;;;

  • 9. ㅋㅋㅋ
    '10.8.31 10:07 AM (211.207.xxx.110)

    우리 친정엄마..나한테는 안 그러는 것 같은데..
    우리 올케...나만 만나면 우리엄마 걱정&잔소리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하네요..ㅋㅋㅋ

  • 10. ...
    '10.8.31 10:14 AM (61.74.xxx.63)

    그냥 노인이 되면 밤잠이 없어져서 새벽부터 깨서 혼자서 이생각저생각 하게 되니까
    몇명 안되는 자식들 일 곱씹어가며 있는 걱정 없는 걱정 다 하게 되는가 보더라구요.
    80 넘으신 외할머니 이해 안됐는데 울 엄마 환갑 넘어가면서 별별 걱정 다 하시는 거 보니까
    이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해져요. 사실 울엄마도 외할머니 쓸데없는 걱정 다 한다고 저랑 같이 웃고 그랬는데 본인도 변해가더라는...

  • 11. -.-
    '10.8.31 10:48 AM (221.145.xxx.154)

    우울증인데요.
    자식들한테 간섭은 하고 싶고
    이래라 저래라 강하게 얘기하실 성격은 못되시니까
    걱정하시는 척 하면서 아들 내외를 조종하려고 드시는 거지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 뿐.
    울 시어머니도 워낙 걱정꾸러기라서..
    울 남편이랑은 아예 걱정꾸러기로 딱 못박아놓고
    어머님이 그런 얘기를 하던 안하시던 신경 안쓰고 저희 갈길 가요.
    대답만 열심히 네네~ 해드리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뭐.;;

  • 12. ...
    '10.8.31 3:21 PM (121.169.xxx.54)

    그놈의 새벽기도...... 저도 자주 듣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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