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씀만 하셨다하면 걱정뿐인 시어머님~~ㅜ,ㅜ
저 이사왔는데.. 이집 걱정된다고 등기 수시로 확인해라~
1년만 살다 나와라~ 이얘기만 한달째 계속 듣고있습니다.
이사와서 정리하면서도 계속 어머님의 걱정말씀에..
이젠 저도.. 혹시 몰라.. 하는 생각에..
괜히 새물건 샀나 싶고~ 잘못되면 어쩌지 싶고~~
슬슬 짜증이 올라옵니다.
전에 한번 남편한테.. 어머님 그 안좋은 말씀 안하시도록
좋게 말씀드리라고 한적은 있네요..
말의 힘은 진짜 무서우니.. 나쁜말은 쏟아내지 말라고요..
근데 알았다 하시고 2틀갔네요...ㅠ.ㅠ
오만 걱정얘기 계속 네~네~ 걱정되시죠? 하고 듣고만 있는데..
터지기 일보 직전이에요~~
현명하게 대처하는법 없나요? 힘들어요~~~ㅠ,ㅠ
1. ^^
'10.8.31 9:00 AM (180.64.xxx.86)정말 옆에서 저러면 신경안쓰이다가도 곤두서게 되어있죠..저희 시댁도 그런데요..언젠가부터 대화가 단절되더라구요..전 들어도 듣지 않고 네네만 하게 되더라구요..돌려서 얘기해도 본인걱정얘기는 하셔야되더라구요..
2. ..
'10.8.31 9:02 AM (211.213.xxx.244)저도 위님처럼 듣는둥 마는둥하면 네네 신공을 씁니다. 그냥 걱정도 팔자셔라 속으로 생각하면서요. 그나마 시어머니는 낫죠. 저는 시아버지가 그러신답니다.
3. 원글이
'10.8.31 9:05 AM (121.88.xxx.164)ㅠ,ㅠ 다들 그러시군요,...쿨하게 넘기는 법을 터득해야겠네요...
4. 흠..
'10.8.31 9:20 AM (203.128.xxx.169)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온갖 부정적 얘기만 하세요.. 2박3일 같이 있다가 노이로제 걸릴뻔 했어요.. 저야 간혹 보니까 그냥 두는데...자주 보셔야한다면 선공은 어떠세요.. 호들갑 떨면서 어머니 그런 말씀 마세요 말이 씨가 되요... 이럼서..
5. ...
'10.8.31 9:24 AM (122.35.xxx.55)친정어머니들은 안그러시는데 왜 시어머니들은 그런거죠?
6. .
'10.8.31 9:27 AM (163.152.xxx.239)제 시어머니도 시어머니한테 뭔가 얘기드리고 나면 일이 커지고
뒷얘기가 너무 길어져서요.. 몇 년 가요
그래서 뭐 결정하거나 변동사항 있을 때 최대한 얘기 안 드려요7. 에구
'10.8.31 9:49 AM (221.155.xxx.32)맞아요. 집에 뭔일 있어도 시어머니한테는 말안해요. 걱정듣는게 더 스트레스니까요.
시어머니의 걱정은 왜 끝도한도없이 계속되는지.... 친정엄마는 걱정마라 다 잘될꺼다 라고만
말해주고 끝인데...시어머니는 어쩜좋냐, 그래서 어떻하냐, 너희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새벽기도
간다.....아...어지러워.8. 아뇨
'10.8.31 9:57 AM (125.181.xxx.2)친정엄마도 그러셔요.
원래 늙으면 잔걱정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어차피 듣는 걱정거리라면 그중에서 혹시 건질게 있을까....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잔소리 너무 심하게 하시면 한번쯤은 말이 씨가된다"는 말씀도 드리세요.
저는 친정엄마의 걱정스런 잔소리가 거의 매일입니다;;;9. ㅋㅋㅋ
'10.8.31 10:07 AM (211.207.xxx.110)우리 친정엄마..나한테는 안 그러는 것 같은데..
우리 올케...나만 만나면 우리엄마 걱정&잔소리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하네요..ㅋㅋㅋ10. ...
'10.8.31 10:14 AM (61.74.xxx.63)그냥 노인이 되면 밤잠이 없어져서 새벽부터 깨서 혼자서 이생각저생각 하게 되니까
몇명 안되는 자식들 일 곱씹어가며 있는 걱정 없는 걱정 다 하게 되는가 보더라구요.
80 넘으신 외할머니 이해 안됐는데 울 엄마 환갑 넘어가면서 별별 걱정 다 하시는 거 보니까
이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해져요. 사실 울엄마도 외할머니 쓸데없는 걱정 다 한다고 저랑 같이 웃고 그랬는데 본인도 변해가더라는...11. -.-
'10.8.31 10:48 AM (221.145.xxx.154)우울증인데요.
자식들한테 간섭은 하고 싶고
이래라 저래라 강하게 얘기하실 성격은 못되시니까
걱정하시는 척 하면서 아들 내외를 조종하려고 드시는 거지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 뿐.
울 시어머니도 워낙 걱정꾸러기라서..
울 남편이랑은 아예 걱정꾸러기로 딱 못박아놓고
어머님이 그런 얘기를 하던 안하시던 신경 안쓰고 저희 갈길 가요.
대답만 열심히 네네~ 해드리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뭐.;;12. ...
'10.8.31 3:21 PM (121.169.xxx.54)그놈의 새벽기도...... 저도 자주 듣는 말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