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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자위하는 아들에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초1)
이제 초1 아들인데요
엎드려 책을 보다가..뭔가를 느꼈나봐요
한 3일전부터 엎드려 온몸에 힘들주고 엉덩이에 힘을 줬다 뺐다 하면서..
몰두해 있더라구요..
자위할때 혼내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하루는..뭐라고 말해줄까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 갔구요.
이틀째..뭐해? 했더니..음 이렇게 하니까
목있는데가 시원하고, 오줌이 마려울듯 안마려울듯 좋아 . 시원하고 좋아 그러네요.
그래서 한참을 같이 깔깔대고 웃다가..
그래서 오줌이 마려울듯하고 안마려울듯한게 어떻게 좋은데? 했더니
그냥 기분이 좋아. 그러면서 거실에 하루에 몇번 그러네요
-그렇게 바닥에 비비면 고추가 눌려서 안좋겠다 그랬더니..운동시키는거야. 더 좋아.
내가 엎드릴때는 운동이고 똑바로 누우면 고추를 작게 하려는거야~
하네요
삼일째 오늘.학교갔다오더니..좀있다 바로 엎드려 또 해요
그래서 우리 책도보고 다른거하자.했더니
잠깐 이것좀 하고 ..하고는 몰입.~
뭐라고 말하기 그래서..고민하다 ..빨리 숙제도하고 다른놀이하자 했더니.
자기 나이 8살이니까 8번정도 느끼고 시작한다고 하네요.
오늘밤은 아빠랑 자는데 아빠한테도 느낌이 어떻고 설명하면서
보여주는데..아빠도 혼내지는 않고 막 웃고 깔깔대고 잠들었어요.
손으로 만지면 위생이 어쩌고 할텐데..
그것도 아니고........
이럴때 아이한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구성애님 강의들으라고 해서들어볼까하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올줄 몰랐어요.
일단 강의들으려면 시간 걸려서 그러는데..
내일이라도 아이한테 어떻게 설명해주는게 좋을까요
그냥 계속 모른척할수도 없고
바쁘게 하라는데 바쁜와중에 그러니..어쩌죠?
아이에게 해줄말을 좀 알려주세요
꼭요
부탁드려요 ~
1. 구성애사이트
'10.8.31 12:50 AM (112.150.xxx.170)아우성 들어가보세요 회원가입하시면 상담글올릴수있고 여러 도움되는 강의도 있습니다.
2. 구성애사이트
'10.8.31 12:59 AM (112.150.xxx.170)아이다운거지요.. 느끼는걸 속이지않고 이야기하는것이요.. 원글님 상처받지 마시구요..
3. 에구
'10.8.31 1:15 AM (124.49.xxx.24)저는 아이의 행동에 놀라거나 징그럽거나 그런건없어요 원래 아이들 그런다는것은 알고있었는데..다만 미리 마음의준비를 해야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찾아와서..
엄마로서 해줄말이 떠오르지가 않네요..그래서 도움요청한거구요
헐님~말씀 상처받지않아요 ^^ 구성애사이트님 감사해요 ~4. 저두
'10.8.31 1:46 AM (218.155.xxx.231)자신없음 모른척 하라 해서
모른척 많이해요
너무 많이 하면 키 안큰다 정도로 얘기하구요5. ****
'10.8.31 9:44 AM (116.121.xxx.179)그냥 지나갈수가 없어서 로그인했네요..
저희 아이가 1학년때쯤 그랬어요
의자에 앉아서도 계속 들썩들썩하고 문지르고...
어떤때는 방에서 혼자 너무 몰입해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원래 반포경이라 가려워서 더 그러는것 같다고 그러더군요 남편말이...
저도 구성애 사이트도 들어가보고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는데
야단치거나 소리지르거나 하는건 절대 금물이구요
그럴때 관심을 딴쪽으로 돌리게 하거나 슬쩍 말걸어서 중단시켜요..
아니면 활동적인 일을 하도록 유도하거나요..
그리고 아빠시켜서 자꾸 문지르고 만지면 고추에 병이나서 수술해야 한다..등등
그런 식으로 고추에 손대거나 자극을 주는것이 위험하다는 경고를 많아 줬던 듯해요
지금은 3학년인데 거의 없어졌구요
그것도 한때인것 같아요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