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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컴터교육에 대해 여쭈어봅니다...

우리아이 컴맹 조회수 : 246
작성일 : 2010-08-30 23:55:50
아이들 데리고 몇년을 해외에 나갔다 들어와 학교에 보내보니
교과 과정 (특히 사회 과학) 따라가기가 어렵네요...
그러나 좀 더 지내다보면 것보다 더 걱정스런것이 있으니...
바로 컴퓨터 교육입니다.

저희 아이는 고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소위 말하는 컴맹입니다.
어릴적부터 거의 pc를 다루어 본 적이 없구요..
그러다보니 기본적인 검색이란것도 모르구요..미니홈피도 모릅니다.
좋은점은 있어요... 야동 볼 줄 모르고요.. 무시무시한 게임도 할 줄 모르네요...
컴을 멀리하게한건 저였는데... 요즘 들어 딜레마에 빠집니다.

또래 아이들은 각종 프로그램 교육을 거의 받아 컴박사더군요..
아이는 시간이이 가면 갈수록 친구들과의 실력이 다르므로 더 컴을 멀리하네요...

이렇게 컴퓨터를 다루지 못해도 괜찮은건지...
학교 정규수업의 컴퓨터 시간만 믿어도 되는지...

유해환경을 멀리하고자 했던 제 교육방침에 혼선이 옵니다....    
IP : 125.176.xxx.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씽씽
    '10.8.31 11:21 AM (58.233.xxx.151)

    원글님.
    글이 너무 뒤로 밀려있고 아무도 답글을 안달았길래 제가 안타까운 마음에 로그인을 했습니다.
    저도 질문 글 하나 올려놓고 어떤 친절한 분이 답글 하나 안달아주나 기다렸던 적이 있어서요. ㅎㅎ

    제 큰아이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딸이예요.
    그 아이가 학교 들어가고 나니까 학교에서 <컴퓨터 특강> 신청서를 가져왔었는데 의외로 1학년인데도
    많은 아이들이 신청을 했었어요.
    저는 컴퓨터 일찍 알아야 게임이나 할 것 같아서 아예 안가르쳤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 5, 6학년쯤 바짝 가르치면 다 따라갈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고학년 엄마들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바뀌었어요.
    어느날 고학년 엄마들이 차를 마시면서 하는 말이..
    컴퓨터는 초등학교때 바짝 하면 될거라고 생각해서 미루어 왔었는데 정작 초등학교 5학년이 되니까
    영어, 수학에 더 몰입이 되어서 오히려 시간이 더 없더라.. 단기에 가르치려니 애가 힘들어서 죽으려고 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집 애들처럼 진작 저학년부터 놀며 놀며 시킬걸 그랬다.. 하는 얘기에 많은 엄마들이 공감을 하더군요.
    제가 그 얘기를 귀담아 듣고 바로 초등 3학년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특기적성 등록을 했답니다.

    다행히도 아이가 3학년이 되고나니 약간 어리버리 모드에서 똘똘 모드로 접어들기도 했고~ ㅎㅎㅎ
    남들 다 배울때 못했던 한풀이 하듯 다른 친구들 진도를 딱 3개월에 다 따라잡았었죠. ^^
    물론 저는 집에서 틈틈히 한글, 영문타자 연습을 시켰었지요.
    이래저래 자격증도 3개나 취득하고 (다들 아무 소용없다고 하는데 애는 자신감 급상승했어요)
    상위자격증 취득하려고 지금도 열공중입니다.
    컴퓨터 배우는건 싫다고 안하고 꾸준히 잘합니다.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켜주세요.
    안배워도 잘한다는 말도 남의집 애들한테만 해당하는 말일수도 있구요 솔직히 모르면 고생합니다.
    그리고 컴퓨터 배운다고 갑자기 유해환경에 발을 디밀고 그러지도 않더라구요 (저희 아이들 경우)
    그럴 놈들은 다 그러고 안그럴 놈들은 또 안그러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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