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처음에는 너무 놀랍고 기막혀서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씽크대와 가스렌지 사이에 그릇 놓는 수납장?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을 놓고 연결 부분을
은박지 같은 테잎으로 붙여서 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게 붙여 두었고 벽쪽에는 은박지로 붙여 두었는데
오늘 씽크대를 닦다가 뭔가가 삐죽이 얼굴을 내밀고 있길래 무심코 손으로 잡아 뽑았더니 글쎄
버섯 윗부분이지 뭡니까... 느타리 버섯인 것 같아요. 안쪽 은박지 테잎을 살짝 들추고 봤더니 버섯이
뿌리를 내리고 있지 뭐예요. 머리 부분은 놀라서 떼어 버리고 몸통 부분은 그대로 있어요.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는지 뽑히지도 않더라고요. 나무부분이 썩어서 거기서 버섯이 자란 것 같은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씻다가 버섯이 그 안으로 들어가서 자란건지 아니면 썩은 나무라서 생긴건지 모르겠어요.
별일이 다 있네요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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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 옆에 버섯이 자라고 있어서... 너무 놀랬어요.
정말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0-08-30 23:54:25
IP : 116.123.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우
'10.8.31 12:12 AM (180.68.xxx.186)이거 리빙데코나 다른 게시판에..
아..줌인줌아웃에 한번 올려주세요.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정말 신기하네요...저도 이런 일 한번 겪어보고 싶어요..와 신기하네요^^2. 원글이
'10.8.31 12:24 AM (116.123.xxx.196)사실 씽크대 안 쪽이 썩어서 바퀴벌레가 살던 적이 있었어요. 1년 정도를 바퀴벌레 퇴치에 열중하다 지칠무렵 썩은 나무속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는 녀석들을 봤을 때 정말 소름이 끼쳤었어요.
지금은 그 부분에다가 약을 놓고 해서 없어졌지만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없어질 듯 없어질 듯
해도 안 없어지더니 물 새는것 막고 뽀송하게 하니까 없어지더라고요. 그랬는데 버섯이 자라고 있어서 정말 씽크대가 많이 썩긴 썩었나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3. 그거슨
'10.8.31 12:33 AM (211.54.xxx.179)우담바라,,가 아닐까요,,,
저는 아이 베게에서 새싹난건 봤어요ㅡ
메밀에 아이가 침 흘려서 ㅋㅋㅋ4. 헉!!
'10.8.31 3:02 AM (112.158.xxx.23)윗님 대~박!!!
5. ㅎㅎ
'10.8.31 9:06 AM (222.235.xxx.45)오늘 왜 이리 웃겨요.
메밀베게.... 싹...ㅋㅋㅋ6. ^^
'10.8.31 11:10 AM (112.172.xxx.99)우담바라에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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