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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물 요즘 드시나요?
매움에눈뜨고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0-08-30 18:20:08
친구가 알려주어 몇일전 해놓고는
끼니때마다 조금씩 먹는 아이템이 되었어요.
그 절묘한 매움과 고소함과 짠맛의 조화라니...
남편과 싸운날 그걸 해놓고 차곡차곡 반찬통에 넣어두고 잤는데
늦은밤까지 그거에 술한잔 했나 보더라구요.
아침내내 화장실 들락날락... 이건 말싸움해서 이기는 것보다 더 꼬소.. -,.-
그나저나 저도 배가 살....살.... 아프면서까지 자꾸 먹게 되네요.
왠지 중독될 것 같아요.
IP : 112.158.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밥도둑
'10.8.30 6:24 PM (119.149.xxx.229)장물이 때문에 저 요즘 머슴밥 먹어요 ㅠ.ㅠ
2. 오복단지
'10.8.30 6:26 PM (114.202.xxx.90)고추장물이 머예요?~
3. 매움에눈뜨고
'10.8.30 6:33 PM (112.158.xxx.16)1. 매운고추를 쫑쫑 썹니다.
2. 멸치액젓+간장+물을 섞어 둡니다.(제 비율은 3:4:5)
3. 쫑쫑썬 매운고추를 참기름 듬뿍 두른 팬에 넣고 볶습니다.
4. 달달달달 볶다가 노리끼리한 색감이 들 무렵, 지리멸치를 넣고,
5. 2번을 부어 다시 달달달달 볶습니다.
6. 국물이 슬그머니 나올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식힌 다음
7.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해 두다가
8. 따끈한 새밥먹을때 위에 얹어 비벼먹고 or 찬밥에 물 말아 먹을때 곁들여 드시어요...
위는 제가 친구의 코멘트만 듣고 저대로 했는데
실제로 고추장물은 검색해 보시면 나올꺼에요(키친토크에서..?)4. 밥맛없을때
'10.8.30 6:42 PM (119.67.xxx.252)최곤대요..요즘 안그래도 자꾸 생각나는데 멸치가 없어서리..
멸치 주문하러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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