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할때 요실금 증상이 있어요.

[ㅠㅠ]

전 이제 30대 초반 애기 두 낳은 엄마예요.

애기낳기전부터 줄넘기할때 살짝살짝 오줌이 나온긴했는데

요새 운동으로 음악 줄넘기 배우는데

생리대에 위생팬티 입고 가는데 조금만 강도가 쎄지만

콸콸 쏟아지는 기분이예요. ㅠㅠ


일상 생활에서는 전혀 지장없구 기침이나 재채기도 괜찮은데

줄넘기만 하면 그래요.


비뇨기과 가서 상담은 해볼건데 이정도면 수술해야하나요??

ㅠㅠ

[나]

저는 아기낳은지 좀 지나고도 그러더라구요
너무 놀랐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몸이 회복이 덜되었던거 같아요
걱정되시면 비뇨기과 가보세요

[운동하면서]

시간이 좀 지나서 몸에 적응이 되면 나아질 수 있을것같기도 한데요...
제 경우 원글님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끔 요실금이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요가 열심히 다니고 살좀 빼면서 희한하게 나아졌어요.
원글님 글 읽고 '아, 그래 나도 그렇기도 했는데' 싶을 정도이거든요.

[gggg]

저도 애 둘 낳고........울 큰애 7살 둘째 3살 때 큰아들 줄넘기 연습한다고....따라가서 저도 몇번 뛰었는데........오마이갓......완전 찔금찔금..........
평상시는 괜찮은데 줄넘기 하니 밑이 내려가는 느낌이더라고요. 슬퍼요. 저도 요가하고...요가할 때 복식호홉하면서 케겔운동하는것도 가르쳐주더라고요. ^.^

[ㄷㄷㄷ]

제가 그랬어요 저는 고딩때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물론 고딩때는 콸콸나오거나 하는건 아니고 소변이 살짝 마려운 정도. 애낳고 줄넘기를 하는데 막 나오는거 같은거예요.
실제로도 팬티에 묻어나오고. 그냥 포기하고 살랬는데
제가 애 낳은지 13년째거든요. 우리애가 초딩 6이니깐.

그런데 제가 꾸준히 그간 3년 운동을 했어요. 헬스 유산소 이런것들요
그리고 요즘 몸이 가벼워지니깐. 얼마전에 줄넘기를 했는데 하나도 그런 증상이 없는겁니다.
애낳고 13년만에 이룬 쾌거네요..저스스로 어찌나 자랑스럽던지

저역시 고딩때부터 줄넘기는 이런이유로 안좋아했거든요
아무튼 나이들어서도 관리 잘하면 젊음이 유지된다는 말은 일리가 있는거 같아요

[원글]

맞아요 제가 찾아보니 살 빼라는말도 써있더라구요 오늘 체지방 검사해보니까 8.8 키로 빼라고 하더라구요 ..... 요새 다이어트 하는중인데 정말 덜 먹는데도 불구하고 징글징글 살 안빠지네요

[제친구는]

요실금을 줄넘기로 고쳤다던데요.
패드하고 했답니다.
물론 살도 십키로 이상 뺐고요.

[근데..]

산부인과에서는 줄넘기 쪼그려앉아 빨래치대는거 이런거는
하지말라 하셨는데요,,
요실금에 정말 안좋다구요..
저두 좀 심해서 줄넘기, 달리기 전혀 못해요..
올 가을 병원 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