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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가 이러다 말 할까요?

울 둘째 조회수 : 399
작성일 : 2010-08-30 14:46:39
일단 첫째에 비해 완전 느려요 행동은 빠른듯... 연필쥐고 뭐 이런것들은요.
근데 말.... 정말 느려요
딸이구요 '아~~" 한다디로 아침부터 저녁까지다 통하네요

10개월에 엄마 아빠 하면서 놀길래 말도 빠르려나 했는데 그때 딱 한번...
책 따라한건 딱 한번, 물 0번, 맘마 요즘 1번, 빵 3번 우유야 4번....이게 다에요
한번 하면 절대 리바이벌 안합니다. 참내.....
한동안은 자기전에 아빠타령부르다 얼마전엔 엄마타령부르다 자기도 했는데
요즘은 아~~~~로 통일했나봐요 절대 안 따라하고 대답은 잘해여
뭐라고 하면 무조건 말 끝에 "아?"

게다가 핑거푸드 먹을줄 몰라요 줘도 그냥 갖고 놀뿐 절대 입으로 안 가지고 들어가요
이건 편한점도 많아요 입으로 안 가지고 들어가니 바닥 너저분해도 안심은되나...
뭐 걱정 수준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좀 과자를 주면 지가 주물럭 하지만 말고 먹어줬음 하네요
게다가 스파우트컵.... 첫애떄는 지가 먹었다는 기록을 보고 놀랐다는.... 절대 자기가 안 쥐어요
그 좋아하는 우유가 들어있어도 입만 들이밀고  절대로 손은 어디다 쓰는지 모른다는....

눈도 잘 맞추고 생글생글 잘 웃고 절대 발달 지연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구요
다만, 말을 따라하려는 욕구가 아예 없는건지... 행동은 잘 따라하더만, 꼭 먹는거는 안 따라하고...

이러다 말이 화락 트이기도 할까요? 가끔 빠릿빠릿한 첫째 아주 듬직해보이다가 얘를 보면 엄청 엄청 귀엽긴 하나 쟤 큰 애 나이에 큰애만큼 해줄까 싶고.... 에너지 완전 넘치는 둘쨰 내가 케어할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어쩃든 누가 지금 소원을 묻는다면, 말 하려는 시늉이라도 햇음 좋겠어요
큰애 때는 전화기 들고 다니며 뭐라뭐라 옹알이도 많이 하더만, 둘쨰는 전화기를 들어도 '아~' 로 통일입니다.
구강구조가 말을 따라 할수는 있을 것 같거든요 예전에 몇번 따라한 걸 보거나 옹알이를 보면,,,,  
그런데 왜 도대체 왜? "아~~~'로 통일했는지....  옹알이는 "우이따 요이따 ~~~"

울 둘째 조금 기다리면 말 틔이는건 둘째 치고 좀 따라하려고 할까요?
경험담들 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들이 보면 걱정 아닌거 같겟지만, 전 좀 걱정스럽거든요 ㅠㅠ

IP : 203.170.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글이 없어서
    '10.8.30 3:08 PM (123.204.xxx.186)

    청력이나 지능에도 문제는 없는거 같고
    엄마,아빠,다른 단어도 말은 한적이 있다니까
    어느날 갑자기 우다다다.....말문이 확 트일날이 있을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지금은 애가 아~~~~~~~~라고만 해도 주변에서 다 알아들으니 별로 자세히 말할 필요를 못느끼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14개월이면 말을 잘하기엔 아직 이른나이 같은데요.
    걱정마시고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세요.

  • 2. 이제
    '10.8.30 3:25 PM (183.102.xxx.195)

    14개월인데 뭘 그리 조급심을 내십니까.^^;;;
    28개월에 아직 말하는 단어라곤 첫음절밖에 없는 우리 딸도 있어요. ㅠ.ㅠ
    그래도 말하는 단어는 한 30개 있긴 해요. 분명 인지는 다 하고 있는데 말 하는걸
    귀찮아하는건지 뭔지..아직 조바심 내실려거든 한참 남았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3. ...
    '10.8.30 5:21 PM (122.153.xxx.11)

    14개월인데요...뭘..걱정하세요...돌정도에 한단어 정도씩 해서 10가지 정도 보통 말한다더군요...여기서 말한다는...어쩌다 한번 말 한것 포함이랍니다...ㅎㅎ
    저희 아이요... 남들 말 다~ 하고 수다떠는 29개월에 말문 트였습니다..
    동네 단골의사선생님한테..언어치료받으란 말도 들었고...그래도..의사소통에 별 문제 없어서 신경 안 썼는데...그냥 말을 하더군요...
    나중에 보니...저희 아이...완벽주의에 조심성 굉장한 아이였다는...
    그런 아이는 속으로 연습해서 자기가 완전히 말할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쏟아낸다네요...

    빠른 아이가 있으면...늦은 아이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느긋해지세요...엄마 조바심..아이는 귀신같이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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