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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여놓은 화분 족족 죽이시는 분 계신가요?

ㅋㅋ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0-08-30 13:07:36

물론 저의 정성부족 탓도 있지만,
핑계를 대자면 저희집 조건이 최악이에요
햇볕 잘 안들고, 바람 잘 안불고, 그러니 환기도 잘 안되고..ㅎㅎ

그래도 집이 삭막한 걸 못참아서 매번 잘자라는걸로 들여놓기는 하는데
매번 죽어나가요 ㅜㅡ 산세베리아 하나 살았네요


그러다가!!!!! 드라이 플라워로 바꾸니 아주 좋네요 ㅡ,.ㅡ
첨에는 직접 말리다가 별로 안 예쁘길래 아예 말린걸 사기도 하고 ㅎㅎ
혹시 저처럼 꽃, 식물은 좋아하는데 화분은 매번 죽이시는 분 ㅡㅡ  

꽃을 말리세요. 싼티나는 조화보다 훨 낫더군요 ㅜㅡ
파는건 훨씬 상태도 좋아서 아주 예뻐요
들꽃도 말려서 파는데 은근 괜찮아요


그리고... 형편되면 이사가야죠. 하아..
IP : 210.106.xxx.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0.8.30 1:09 PM (183.102.xxx.195)

    아무래도 식물은 저랑 안 맞나봐요.
    반대로 동물은 아주 잘 키워요..제가 기른 동물들은 다들 살이
    포동포동하니 올라서 장수합니다.-_-;;;;;;

  • 2. 말려주겨
    '10.8.30 1:10 PM (122.35.xxx.159)

    저흰 햇빛도 잘들고 바람도 잘통하는데 저희집에 들어온 화초는 몽땅 죽어나갑니다
    한마디로 제 손이 문제인거죠
    근데 웃긴건 한번은 베란다에 비닐째 걍 내버려 둔 무우에 곰팡이도 안났는데 꽃이 피더란 말이죠
    참 희한한 일도 다 있네..함서 무꽃 구경 실컷 했습니다

  • 3. ..
    '10.8.30 1:15 PM (211.51.xxx.155)

    산세베리아 마저 죽인 아줌마 여기있어요~~ 시어머니가 보내주셨는데, 신경쓴다고 거의 매일 물은 줬더니, 그만....
    살아있는 거 키우기 정말 어려워요. 울 신랑이 제발 자기는 잘 부탁한다네요....

  • 4. 원래
    '10.8.30 1:15 PM (163.239.xxx.109)

    살리는게 더 신기한 일이라던대요??

  • 5. .
    '10.8.30 1:18 PM (221.148.xxx.73)

    선인장도 죽인 사람 여기 있습니다. 쩝.. 그나저나 위에 ..님 남편분 ^^;;;;

  • 6. .
    '10.8.30 1:20 PM (211.195.xxx.215)

    제가 그래요.
    나름 신경쓴다고 쓰다가 몇일 방심하면 금방 죽어버리더군요..

    저도 산세베리아 잘 키워보겠다고 부지런히 물 줬더니 ㅎㅎㅎ

    근데 저희 친정부모님은 다 죽어가는것도 가져가셔서 키우면 정말 잘키우세요..
    신의 손이라고 할정도예요..

    제 사주에 토(흙) 가 없다더만 그래서 식물을 못키우나???
    ㅎㅎㅎ 핑계도 잘대죠?

  • 7. ..........
    '10.8.30 1:21 PM (122.35.xxx.89)

    저도 그런 경험이 아주 많아서 책사서 나름 공부했지요.
    화초마다 햇빛 받아야 하는 양이 다 다르고 물 줘야 하는 양도 다 달라요.
    곰팡이 생기는 건 습도가 많아서구요. (이즘 날씨에 이거 조절하기 힘들죠).
    창문 열어서 공기도 많이 쐬줘야 하구요.

  • 8. 리아
    '10.8.30 1:26 PM (121.168.xxx.57)

    저는 정성 드리면 죽고 무관심 하면 무럭무럭 잘 살드라구요.
    다행이 일조량, 통품, 바람 다 좋은 집이네요

  • 9. 손 번쩍
    '10.8.30 1:27 PM (121.157.xxx.164)

    산세베리아, 선인장 다 죽이고도 아직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시도중입니다.
    베란다에 바람 잘 통해, 햇빛 잘 들어 ... 조건은 완전 좋은데, 다 제 정성이 부족하거나 과해서 ...
    그나마 생명부지하는 것들은 다 친정엄마가 들르셔서 살려 놓으신 것들. 흑.

  • 10. 그러게
    '10.8.30 1:31 PM (112.148.xxx.28)

    정성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꼬들꼬들 말라가시는지....
    화무십일홍이네요....우리 집만 오면..

  • 11. 사형장...
    '10.8.30 1:33 PM (175.114.xxx.106)

    우리집에는 화분은 다 죽어요...
    산세베리아도 죽었어요...
    화분을 밖에 내놨더니
    죽은 산세베리아 옆에서 새싹이 나더니
    너무 예쁘게 크고 있는데 못갖고 오겠어요...

    대신 양파,감자,고구마 이런것들은 너~~무 잘자라요...

  • 12. 공부..
    '10.8.30 1:42 PM (118.33.xxx.146)

    화초도.. 공부가 필요하더군요..ㅠ.ㅠ

    산세베리아, 금전수 등은 물을 거의 안좋아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화초는 과습으로 뿌리가 썩어서 죽어요. 집안 습도나 토양, 햇빛에 따라서 다 다르지만, 일주일에 한번 물주시면(뿌리로 흘러내릴 정도로) 최소한 죽진 않아요. (과습으로든 말라서든..)

    그리고 산세베리아나 금전수는 2주에 한번 정도만 주시고(물 안좋아하는 종이지만 그렇다고 안주면 애네들도 죽어요..) 꽃피는 화초와 허브는 대부분 물 좋아하거든요. (다육이가 아닌 경우)
    물 안줘서 시들시들해지면 그때 바로 물 주셔도 살아나요. (물론 그러기 전에주세요..)

    (일반적인 화초는) "화분 흙에 손 넣어서 겉흙이 말라 있으면 물 준다"가 거의 정답이에요.. (특별한 종자 빼고..)

    그리고 통풍 중요.. 바람이 통해야 좋아요..

  • 13. 저요 ㅋㅋ
    '10.8.30 1:48 PM (175.112.xxx.80)

    멀쩡하게 살아있는것도 제손에만 오면 시들시들...강아지들도 제손에만 오면 ...울 남편은 다죽어가는 화초들 강아지들도 다 살려내던데..전 완전히 포기했어요..울애들 무사히? 자라준거 고맙게 생각할정도로 ㅋ(애들도 할머니가 키워서 잘컷네요 ..ㅜㅜ)

  • 14. @
    '10.8.30 1:52 PM (119.202.xxx.7)

    저요.
    일명 마이너스의 손 입니다.
    선인장도 저에게 오면 사망하십니다..
    아무리 손 안타는 식물이라도 한 달을 못버팁니다
    -_-
    그런데 며칠 전 암생각없이 보리낱알을 흙에 뭍어놨더니
    이틀만에 잔디밭이 되어있더라구요. 왜일까...;;;;

  • 15. ..
    '10.8.30 1:58 PM (118.219.xxx.4)

    저요. 남편이 화분은 그만 사래요.
    추석때 걱정이에요. 저희집에서 하는데
    시어머니가 사주신 화분도 말라서 사망했거든요.
    오시면 보실텐데... ㅠㅠ

  • 16. 긴머리무수리
    '10.8.30 1:59 PM (58.224.xxx.217)

    저는 식물을 정말 잘 키웁니다,,
    딸래미 친구들이 놀러와서 하는 말
    " 너거집 식물원이가??"

    근데요,..,
    식물들도 관심을 가져줘야 합니다..
    가끔씩 말도 걸어주고요,,
    어루만져주고 다독거려줘야해요..ㅎㅎㅎ

    아,,
    그리고, 말린꽃은 풍수에 안좋다고 해요..
    처음부터 조화인것은 상관이 없으나..
    살아있었던걸 말려놓은것은 집안풍수에 안좋다고 하네요..
    더불어, 죽은 식물들도 방치하지 마시고 정리하시어요.....

  • 17. ㅜㅜ
    '10.8.30 2:07 PM (114.205.xxx.236)

    울집에도 지금 베란다에 주인 잘못 만나 하직한 화분 시신들이...ㅠㅠ

    근데 참 희한한 게,
    초3 울집 아들 녀석이 식물을 완전 사랑하거든요. 길가다 나무 가지 흔들거나 발로 차는
    아이들이 있으면 마구 분개를 해요. 글타고 나서서 말리지도 못하면서...ㅎㅎ
    근데 울집에 자기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애지중지하는 화분이 두 개가 있는데
    당연 물도 자기가 알아서 주고 오다가다 한번씩 만져주고 쓰다듬어 주곤 한답니다.
    그 두 화분은요, 얼마나 잘 자라는지 몰라요.
    지난 봄엔 화분이 작아져서 큼직한 걸로 분갈이까지 해줬답니다.
    울 아들넘의 사랑을 먹고 잘 자라나 봐요.
    나머지 화분들도 좀 키워주면 좋으련만...ㅎㅎ

  • 18. 수백만원
    '10.8.30 2:16 PM (211.54.xxx.179)

    날려봐야 도가 트더군요,,
    전 이제 우리집에 맞는 품종을 알아서 그쪽으로만 들여요,,
    안 맞는 품종은 어쩔수가 없구요,,
    일단 초보자는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이는게 90%라고 봐요,,,

  • 19. 딱한개
    '10.8.30 2:34 PM (125.182.xxx.42)

    그것도 작은거. 부엌 창에 놔두고, 일주일에 한두번 물 주기.

    처음엔 물에 담아두고 기르기를6개월. 그 다음에는 아주 작은 화분으로,,,너무너무 잘 자라서 몇배는 큰 화분으로 갈아줬더니만,,,,너무 커 졌어요.

    마트서 봉지에 넣어 파는 작은 손바닥 만한 것이.....

    집 부엌에 녹색 식물 두는게 풍수에좋다길래 사왔는데 어느덧 3년을 같이살게 되었어요.

    물만 주는걸로 항상 눈 높이에 보이는 부엌창에서 길러 보세요.

  • 20. 저는
    '10.8.30 3:24 PM (59.9.xxx.100)

    남편 친구분한테 집들이 선물로 받은 화분을 죽였어요 근데 친구분들 몇 달 뒤 다시 저희집에 놀러왔는데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구요 다른 화분들도 몇 달을 못 가요 다시는 안 산다 하고선 그래도 계속사고있어요

  • 21. ..
    '10.8.30 4:28 PM (59.4.xxx.105)

    물주기 3년이라는말이 있습니다....대부분 물을 자주줘서 뿌리가 썩어서 그래요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때 흠뻑 주세요~자꾸 조금씩 주면 식물죽이는 지름길입니다.

  • 22. ㅋㅋ
    '10.8.30 6:22 PM (122.40.xxx.30)

    산세베리아... 선인장... 당연히 다 죽였습니다..;;;;
    집에 얼마전 인디아를 데려왔는데... 자꾸 죽어가네요...
    남편이 애정을 주고 있어 그나마 깔딱거리며 살아가는...;;;;;;
    사실 전 귀찮기도 하고.. 별 신경도 안쓰이고.. 없어도 되는데......
    그래도 있으니 좋긴하지만.. 키우기는 어렵네요.....

    이젠 남편도 인조나무랑..조화로 하자네요...ㅋㅋ
    그건 먼지때문에 싫어..남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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