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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에서 돌잔치하면 돈버리는 짓일까요?
맛있는 곳에서 돌잔치 하기로 했습니다.
한 50분 정도 모실생각인데,
한정식당을 하려니까 오시는 손님 시간 맞추는 문제도 있어서
특급호텔 부페로 생각중인데요,
돌잡이니 커플한복이니 답례품이니 이런거 전혀 안하고
딱 식대비만 나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른 한정식에서 하는거랑 크게 차이 안날 것같아서요.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그냥 밥먹으러 가는 것도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특급호텔을
애 돌잔치한다고 덜컥 예약하는게 잘하는 짓일까 싶기도하고요.
그정도 돈을 쓸 여유는 되긴 하지만
평범하게 살아서 그런지
연예인이나 부자들이나 하는 행동이 아닌가 싶어서
잠깐 망설여지네요.
==================================
돌상을 적는 다는 것이 돌 잡이로 적었네요.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돌잡이는 얼마 안하더라고요.
그냥 상위에 얹어놓고 식구들끼리 먼저 돌잡이하고
동생이 사진찍어주면 될것같아요..
돌상은 최소 몇십만원해서 안하려고요..
1. @@
'10.8.30 1:00 PM (210.94.xxx.35)원글님처럼 형편되는데 특급호텔에서한다고 누가 욕할까요~
형편이 도저히 안되는데도 TV등지에서 나오는 갑부들 따라가려다 가랑이 찢어지는 사람들이
된장인거지요.
형편되시면 맘편히 대접하세요~2. G
'10.8.30 1:00 PM (67.250.xxx.83)여유되면 하는거죠
그런데 돌잡이는 왜 안하시려구요?
그거 얼마 하지도 않는건데요3. ㄴ
'10.8.30 1:01 PM (121.143.xxx.195)뭐 그렇게 생각하세요?
남 초대하면서 호텔에서 돌잔치는 좀 많이 민폐이고
가족끼리 초대라면,,,아이 첫돌 축하이니 축하금 받을테고
그에 따른 밥 한끼 대접하는걸로 생각하시면 되잖아요
애 첫돌인데 근사한곳이 좋지요 두돌 세돌 챙길것도 아니잖아요;;
오지랖이지만 호텔 부페보다 호텔 식당이 조용하니 더 낫구요
부페 칸막이나 따로 공간만들어줘도 번잡스럽더라구요 사람도 뒤섞여서
정답지가 않아 별로였어요4. 된장맘?
'10.8.30 1:02 PM (61.111.xxx.254)사실 시댁이나 친정한테는 그렇게 생활비를 많이 안드리거든요. 덜컥 특급호텔 부페를 하게 되면 나중에 별로 안좋게 보실것같기도 하고요.. 우리 사는 형편을 들키는 것같아서 좀 망설여지기도해요 ㅎㅎ.
5. ..
'10.8.30 1:02 PM (121.135.xxx.171)글쎄...부페는 아무래도 어수선하고
손님들이 아이 한번보고, 축하하고 그런분위기보다는
맛있는 밥먹고 가는분위기가 되기 쉽더라구요.
인사한번하고 바로 밥먹고 알아서 가는분위기....
호텔에서 하실거면 행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작게 돌잡이하고
전문가 없더라도 식구들이 아이사진도 좀 찍어주고 그러는게 좋지 않을까요?6. .....
'10.8.30 1:04 PM (218.39.xxx.117)잔치에 오시는 분들의 형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거 같아요....
이 점을 명심해두삼^^
'음, 맛있군. 잘 차렸네.'
'뭐야, (원글님 닉처럼)된장 부모?'
어느 쪽이 많을지 생각하고 정하세요.
어차피 먹을 손님 위주로 장소를 정하신다고 했으니..7. ..
'10.8.30 1:06 PM (183.102.xxx.195)일년에 한번 갈까말까 하신다 했는데, 특급 호텔에서 하실려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손님들도 그런곳에 초대 받으면 부조가 많이 부담스러우실거 같은데요......8. 무엇보다 요즘 돌
'10.8.30 1:06 PM (203.247.xxx.210)양가 부모와 형제들 정도까지만 하던데요...
여기서도 여러번 얘기되었지만
친구나 동료 친해도 민폐입니다...9. 그리고
'10.8.30 1:07 PM (218.39.xxx.117)돌잔치는 그 아이의 잔치인데,
돌잡이를 빼는건 좀 이상합니다...
(돌잔치를 하신다니까..)10. ....
'10.8.30 1:07 PM (221.139.xxx.222)근데 온 동네 방네 다 초대 하면서 특급호텔은 진짜 가는 사람도 너무 부담이구요...
딱 직계정도만 부를 꺼라면 해도 괜찮지 않나요..
여유도 되신다고 했고...11. 음
'10.8.30 1:12 PM (218.102.xxx.114)부주 안받으실 건가요? 식대 부담 생각하신다니..
보통은 부주 받으면 돌잔치하고 남는다고들 하죠. 적어도 비용은 커버되구요.
여기서 상관없다고 해도 밥값 비싼 곳은 초대받는 사람들도 좀 부담이긴 하지요.
딱 직계가족이 아니니 그런 부담 느낄 사람들이 좀 있을 거라는 거 염두에 두세요.
그리고 돌잡이 없는 건 이상합니다.
어른도 생일이라고 모이면 생일축하 노래라도 불러주거나 생일케익에 초라도 끄거나하는데
아이 첫생일에 손님들 불러놓고 아이는 뒷전이네요.
뻑적지근하게 돌잔치하는 건 저도 별로지만 사람들 모아놓고 아이가 뒷전인 건 더 이상해요.12. 된장맘?
'10.8.30 1:15 PM (61.111.xxx.254)음 님 말씀대로 생일케익이라도 하는게 좋을 것같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13. ..
'10.8.30 1:17 PM (218.39.xxx.117)바로바로 읽으시는거 같으니바로 더 씁니다만....
생일잔치입니다.
님의 아이.
주객전도가 따로 없군요...
생일케잌이라도?
ㅠㅠㅠㅠㅠ14. 된장맘?
'10.8.30 1:23 PM (61.111.xxx.254)어차피 돌잔치는 어른잔치라고 생각해서요. 애는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15. 쌍둥맘
'10.8.30 1:26 PM (203.112.xxx.128)저는 우리딸들이 쌍둥이고 어렵게 얻은 귀한 아이들이라 첫번째 생일 좋은 곳에서
해주고 싶어서 특급호텔에서 했구요, 돌잔치 치루고 나서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50명 정도 초대하실거면 룸 따로 빌릴 수 있는지 호텔에 확인해보고 하세요.
돌잡이 하실거면 돌잔치인데 돌상도 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한복 입히고 전통돌상하면 정갈하고 예쁘던데요. 이왕 호텔에서 하실거 돌상도 같이 하세요.
호텔 예약하면 3단 케익, 얼음장식 같은 것도 그냥 주기도 하는데요.
만약 호텔에서 하실거라면 그런부분도 확인해보시구요.16. dd
'10.8.30 1:29 PM (221.162.xxx.169)된장맘님은 제일로 걱정인것이 친정이고 시댁이고 사는 형편을 그저 사는정도로만 이야기했는대
특급호텔에서 돌잔치할정도는 되는 형편이다.
그러나 시부모나 친정부모에겐 그냥 그럭저럭 사는 것처럼 보였는대
갑자기 특급호텔에서 하면
본인들의 사는 형편(?)이 들어나는것때문에 고민이신거 아니에요?17. 쌍둥맘
'10.8.30 1:30 PM (203.112.xxx.128)그리고 애가 모르다니요. 나중에 사진보면 알텐데요.
보통 돌상 앞에서 엄마아빠하고 아기랑 같이 사진 찍으니 돌상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뭐 무조건 하라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구요 먼저 치뤄본 경험자로써 말씀드린거예요 ^^18. ..
'10.8.30 1:31 PM (218.39.xxx.117)그러니까요....스스로를 인증하시고 계시네요.......
19. dd
'10.8.30 1:33 PM (221.162.xxx.169)즉 특급호텔에서는 하고싶다.
그런대
사는 형편이 들어나는것이 싫다는거죠
아..재네들 특급호텔에서 하는것보니 살만하구나 하면서
이것저것 뜯어낼까봐 걱정이신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또 잔머리를 굴리면되죠
아는 사람이 있어서
할인받아서 싸게 한다.
그런 이제 고민 안하셔도 되겠죠?
아는 사람 통해서 할인받아서 싸게 하는거고
우리형편은 그저 먹고사는 정도라고 자꾸 표현을 하세요20. .....
'10.8.30 1:35 PM (121.187.xxx.77)원글님 말씀대로 어른들 잔치고...
시댁 친정식구들 특급호텔 부페와서 먹어도 그닥 탐탁치 않을거 같은데..
그런 잔치 뭐하러 하나요?
애가 주인공도 아니고..
어른들도 그닥 유쾌한 자리 아닐거 같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특급호텔에서 돌잔치 하다가 그간 사정 들킬수도 있다면...
분명 탐탁치 않게 생각하실거구요.
과연 그 잔치에서 즐거운 사람 누가 있나요?
아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지도 않으시고..
어른들도 불편하고..
저라면 이런 돌잔치는 안할듯 싶네요.21. .
'10.8.30 1:44 PM (221.161.xxx.100)생일케익도 계획에 없었고 돌상도 없고
님 아기가 나중에 커서 사진을 봐도 특급호텔 돌잔치에 초대받은 손님들이 봐도 이상한
양가 어른들 눈치까지 봐야하는
저라면 이런 돌잔치는 안할듯 싶네요 22222222. 헐
'10.8.30 1:49 PM (203.235.xxx.19)이런말씀 좀 그렇지만
정말 된장맘이시네요
특급호텔에서 할수 있죠 아이한텐 누구라도 잘해주고 싶은게 부모마음이니까요
그런데 돌잡이도 안하신다니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돌잡이 돌잔치의 핵심 행사 아닌가요? 이해불가합니다.
아이에게 잘해주고 싶어서 특급호텔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음식맛때문에 하는건가요???? @@23. 된장맘?
'10.8.30 1:50 PM (61.111.xxx.254)약간 과열되는 듯한 느낌?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인건지 모르겠는데 .. 좀더 설명을 드리자면 시댁친정 모두 어렵지않게 살고계시고 자식들한테 뜯어내려고 하시는 분들은 아닙니다.
다만 신랑이나 저나 특급호텔이란 곳을 멀리하고 자라왔었는데 갑자기 돌잔치를 한다고 해서 가봤더니 특급호텔이더라 하면 얼마나 잘 벌길래 특급호텔에서 돌잔치를 하냐.. 싶으실테고 그러면 그전에 해드렸던 것들이 좀 서운해하시지 않을까 하는거죠.
제가 글을 올린 목적은 요즘 돌잔치들을 워낙에 돌상에 옷에 답례품에 잘 꾸며서 하고 호텔보다는 덜비싼 음식점에서 주로 하시던데 호텔에서 밥만 먹게 되면 같은거 아닐까.. 하지만 좀 거리껴서 저같은 분들이 또 계실까 싶어 의견을 물은겁니다.24. 된장맘?
'10.8.30 1:53 PM (61.111.xxx.254)1. 돌잡이가 아니고 돌상이라고 글을 수정했으니 다시한번 글을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2. 돌잔치는 어른 잔치라고 생각해요..
3. 호텔 할인방법은 굳이 아는 사람 안통하고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4. 부조는 안받을 생각입니다.
5. 괜찮고 조용한 한정식집은 교통이 불편하더군요.25. ^_^
'10.8.30 2:00 PM (122.35.xxx.89)무슨 이유로 궂이 특급 호텔서 돌잔치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과시성이라는 인상은 피하기 힘들것 같음.26. .....
'10.8.30 2:01 PM (121.187.xxx.77)원글님 수정하신거 다시 봤구요.
1.돌잔치의 핵심은 돌상이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돌잔치 해도 가장 중요한게 돌상 아니던가요?
호텔에서 뻑적지근 차려주지 않아도...비싼거 아니더라도...엄마가 정성스레 준비한 돌상이 없다면 돌잔치의 핵심이 빠진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돌상 위에서 돌잡이 하는거 당연하구요.
호텔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아이 돌잔치라면 화려하고 비싼 돌상은 아니더라도...기본 돌상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으네요
호텔 밥값보다 더 신경써야 하는건...아이 돌상 아닌가요??
그것조차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굳이 돌잔치 하시는 의미가 없을거 같구요.
적어도 어른들 먹는 밥보다...그날 만큼은 최소한 아이 돌상은 차려줘야지요.
저도 무슨 성장 동영상이니 이벤트니 사진전시니..
다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래도 돌잔치에 아이 돌상을 빼시는건 좀 그래요.
특급호텔에서 돌상 비싸다고 치우고 , 어른잔치니 어른 밥에만 신경쓴 돌잔치보다는..
집에서 간소하지만 정성껏 음식 장만해서 돌상 차려주고 돌잡이 하고 사진 한장 남기는게...
더 의미가 있다고 느껴지는건 왜일까요.27. 끙
'10.8.30 2:01 PM (183.102.xxx.195)돌잔치가 왜 어른 잔치가 되어야 하나요.
애 첫 생일 핑계 삼아 다들 얼굴 보고 먹고 마시고 해야 되나요.
실제로 인식이 그리 되었다하더라도 그 날은 아이를 위한 날이구요.
저희도 돌잔치 했지만 그게 어른 잔치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습니다.
관행이 그렇다 하더라도 아이를 위한 잔치로 만드시는게 맞지요.28. 뭐
'10.8.30 2:08 PM (125.186.xxx.49)어찌됐든 돌상 같은건 이쁘게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형편 되신다면.
저희 큰애 보니까, 어릴적 돌 사진을 학교에서 갖고 오라고 한적이 있는데요, 큰 애는 첫째라서 좀 으리으리하게 돌잔치를 해 줬어요. 커서 자기 사진 보면서 엄청 뿌듯해 하더라구요 =_= 참고로 저는 전통 돌상이 가장 이쁜것 같아요;;;29. 된장맘?
'10.8.30 2:12 PM (61.111.xxx.254)..... 님과 끙님 말씀대로 제 개인의견은 돌잔치 굳이 필요없다는 쪽이었는데
워낙 어렵게 얻은 아이라 그런지 남편이 너무 하고 싶어하네요. 직계가족과 절친에게 우리 아이를 꼭 얼굴을 보여주고 축하받고 싶대요. 그래서 손님들이 굳이 관심없어하는 돌상에 투자하느니 맛있는 음식 대접하고 나중에 누구누구 아기돌잔치에 가서 잘 대접받았다 하는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은겁니다.
솔직히 아이에게는 고역인 날이겠지요. 불편한 옷입고 낯선곳에서 잠들고 싶어도 시끄러울테니까요.
다른 분들께서 돌상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을 읽고 저도 좀더 생각은 해보게 되네요. 그부분은 어른들께도 의견을 여쭤보겠습니다.30. 음
'10.8.30 2:18 PM (218.102.xxx.114)위에 댓글 달았는데 다시 달아요.
원글님은 어차피 그냥 원하시는대로 진행하실 거 같아요.
댓글 다시는 걸 보니 그냥 하시라는 얘기만 듣고 싶으셨던 거 같아요.
바라는 부모님도 아닌데 굳이 형편을 숨기시려는 것도 이해가 안가고
삭제하신 댓글도 봤는데 아이 생일에 손님들 음식을 최우선으로 여기시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50명이면 가까운 친인척인데 축하금 그 자리에서 안받아도 다 받게 될텐데
굳이 안받으시겠다고 하는 것도 결국 뒷말 듣기만 좋습니다.
돌반지 선물도 안받으실 건지, 현금만 안받으실건지...애매하잖아요.
그럼 현금으로 얼마 하려던 사람도 돌반지 사가야하나 싶어지고
특급호텔이라니까 적어도 한 돈은 해야겠구나..뭐 이렇게 된단 얘기지요.
제 생각은 그렇고요.
어차피 원글님 원하시는대로 하실 거 같으니 이런 저런 얘기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원하시는대로 진행하고 뒤돌아보지 마세요.31. 저는
'10.8.30 2:20 PM (211.54.xxx.179)큰애는 호텔에서 했어요,,근데 너무 산만하고 정신없더라구요,
부페라는게 그렇지요 뭐,,그리고 우리애는 우리한테만 소중하지,,남이야 애가 뭘 잡던지 신경 안쓰고 계속 먹기만 하잖아요 ㅎㅎ
둘째는 중식당 예약했는데 이건 부페가 아니라 서빙이라서 그나마 덜 산만한것 같아요,
상 다 차려주고 사진사 다 부르구요,,오히려 호텔은 자기네 사진사 써야한다고 해서 사진도 마음에 안 들었어요(나중에 사람얼굴만 부분확대할정도)
50명은 좀 많긴한데,,,분위기 어떤거 원하시는지에 따라 정하세요,,,32. _----_
'10.8.30 2:22 PM (122.35.xxx.89)꼭 기억에 남는 소중한 돌잔치 해준다는게 특급호텔에서 하는 '돈잔치'여야 하는건 절대 아니죠.
33. 된장맘?
'10.8.30 2:25 PM (61.111.xxx.254)음님,
글 올려서 케익이라던가 돌상에 대한 의미,,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되었고 어른들께 문의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님들 의견에 도움을 좀 받았네요.
님들 의견은 결국 호텔부페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고
돌상이랑 기타 옵션을 할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인 것같네요.
그리고 직계가족과 절친만 초대할 예정인데 아마 직계가족은 안받겠다 해도 선물을 주실거에요.
하지만 그건 민폐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구요, 절친들에게는 안받겠다고 할 생각입니다.
저랑 절친이니 저의 성향을 잘 알테고 민폐까지는 안갈 거라 생각하는데 주의해야할 부분이겠네요
아무튼 의견 감사합니다.34. 호텔
'10.8.30 2:26 PM (98.148.xxx.71)돌상에 별거 없어두 되구요.
그냥 케35. 글쎄
'10.8.30 2:40 PM (118.91.xxx.88)손님들 최대한 배려하고자하는 맘은 이해가 가는데요...그래도 너무 주객이 전도되었단 느낌이 드네요. 아무리 돌잔치가 어른잔치라고는해도요...그래도 원 목적을 잊으면 안되지요.
요즘엄마들 많이하는 포토테이블이니 답례품이니 이런거 생략하는거 좋은데, 돌상 돌잡이는 하셨음해요.
그리고 부주 안받겠다고하셨는데...그래도 아마 맨손으로 오진 않을겁니다. 친지든 친구든요..
특급호텔부페값에 얼추 맞는 부주나 선물 할것이고요..그게 부담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암튼 나름 실속파이신거 같은데...차라리 지인들 초대하는거 생략하고 아기한테 포커스를 맞추심이 어떨지...36. 음
'10.8.30 3:12 PM (118.32.xxx.193)돌상도 안차린 특급호텔 돌잔치는 좀 이상할것 같아요
취지야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고 음식에 올인. 이지만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나 특급호텔에서 돌잔치한다 보여주는데 급급해 보일수도 있어요37. 저
'10.8.30 3:52 PM (111.118.xxx.165)아이 돌잔치 안 한 사람입니다.
이유는 단지 민폐라 생각돼서요.
지금도 후회는 없어요.
그런데, 원글님같은 분은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축의금 안 받겠다고 하시고, 축의금 안 받고도 잔치하는 부담이 전혀 없는 분이신 듯 하니 말이지요.
본인들이 좋아서 형편이 넘치는 곳에서 하고서는 아이 돌잔치를 무슨 돈벌이 장소로 알고...
식대가 얼만데, 축하금이 겨우 그거냐는 둥, 선물이 그게 뭐냐는 둥...이런 사람들이 문제지 님같은 분은 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런데요...
초대받은 사람들도 님 마음 같겠느냐...가 문제가 되려면 될 듯 합니다.
아무리 축의금 안 받는다고 한다 해도 초대받은 사람들이 빈 손으로 와서 식사만 하고 갈 수 있겠느냐가 문제지요.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38. 원글님같으면
'10.8.30 4:37 PM (125.185.xxx.67)부조 안 받는다고 안 하십니까?
더구나 호텔서 한다는데요
평소에 늘 가서 밥 먹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셨고요.39. 아..
'10.8.30 7:46 PM (122.35.xxx.168)조금 무섭네요.
전 별생각없이... 너무 늦게 알아보다보니 자리가 없어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했습니다.
약 80여명..
뭐...제생각인지 몰라도 사람들도 별 부담없이 오고 저도 전혀 다른 생각없이 했어요.
음식이 정말 괜찮거든요.
제 생각이지만, 워커힐이나 W, 신라, 하얏트 대비 음식 가장 괜찮아요.
울 신랑 입 정말 까다로운데요. 남들 다 좋다는 워커힐만 가면 먹을 거 없다고 짜증..
그랜드 인터콘이나 코엑스 인터콘이 음식 좋고 서비스 좋고 신라대비 가격도 좋아요.
오시는 분들 부담없으실 분들만 모시세요. 친척과 아주 친한 친구...
친구라면... 어디서 하든 돌잔치가면 오만원 정도 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호텔서 한다고 친구들한테 본전뽑을 생각 전혀 없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40. 호텔..
'10.8.31 2:31 AM (114.200.xxx.81)저녁 때하고 점심 때하고 다른지 모르겠는데..
특급호텔 대부분 식대만 받아요. 한 3시간 내로 끝난다고 하면..
저녁 때 하신다고 하면 제가 해본적이 없어서 패스인데요, (제가 조찬세미나, 오찬 세미나 주관을 하는 업무가 많아서..)
점심때 할 경우 호텔들 대부분 세금.봉사료붙여서 1인당 최하 6만5천원 잡으셔야 하고... (다른 비용은 없어요..)
아님 양재역 엘타워라는 연회장 전문 빌딩이 있는데 거기 8층 엘가든 괜찮아요. 옥상정원도 있고 가격도 호텔보다는 싸고.... (시설은 웬만한 호텔보다 더 이뻐요.. )41. 아..
'10.8.31 2:32 AM (114.200.xxx.81)쓰고 보니 원글에 부페라고 하셨네요.. 제가 말하는 건 호텔 룸 빌려서 하는 연회..
부페는 저도 코엑스인터컨 1층 부페 추천해요..그랜드 인터컨이나 다른 부페보다 괜찮다고 생각..42. 된장맘?
'10.8.31 9:08 AM (61.111.xxx.254)그렇군요.. 코엑스인터컨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엘타워는 저랑 조건이 좀 안맞더라고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43. 호
'10.8.31 12:11 PM (121.165.xxx.130)요즘 많이들 하시던데요 모...얼마전에도 워커힐에서 지인이 돌잔치했는데요...워커힐은 좀 피하시라고 들어왔어요 음식맛이 없어요..
44. ....
'10.9.1 5:02 PM (218.39.xxx.117)원글님...
사실 <시댁이나 친정한테는 그렇게 생활비를 많이 안드리거든요. 덜컥 특급호텔 부페를 하게 되면 나중에 별로 안좋게 보실것같기도 하고요.. 우리 사는 형편을 들키는 것같아서 좀 망설여지기도해요 ㅎㅎ.>
전 다른 거 보다 사실 이부분이 걸려요...
그래서 먹는 게 중요하단 말씀이, 누구를 위하는 말인지
가까운 가족도 뜨악해하는 것이라면,
과연 누구를 위한 잔치인지 얘기가 길어졌다고 생각해요....
댓글들이 길어졌다면 원글님이 단초를 제공하신 것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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