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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요

고민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0-08-30 00:09:26
집에 에어컨도 틀어놓는데도 땀을 엄청 흘려요. 저는 추워서 반팔 위에 남방 하나 걸치는데도 말이죠.

또 밤에 잘때도 엄청 나서, 일어나면 꼭 일부러 물 뿌려 놓은 것 마냥 젖어 있어요.

아기랑 한 이불에서 자는데요, 아기가 제 쪽으로 굴러 올때가 있어요. 그러면 전 그 자리에서 못 자요 =_= 너무 축축해서 잠이 안 올 정도에요.

이렇게 땀이 나는게 정상인가요?

아기는 엄청 활발하고 잘 먹고 잘 놀기는 한데...지금 33개월 되었는데요, 홍삼이라도 먹여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IP : 125.186.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0 12:18 AM (121.88.xxx.240)

    우리 막내랑 비슷하네요.
    큰 아이가 피겨 배운대서 막내도 아이스링크 데려갔는데 거기선 어찌나 잘 자는지...
    남들은 어린 아기(8개월)을 너무 얇게 입혀 왔다며 어쩌냐~는데 실상은 아이스링크 밖으로만 나오면 짜증내며 깬답니다.
    한 번 울어제끼면 온 몸이 물에 풍덩한 것처럼 젖어있어요. ㅠㅠ

  • 2. 우리
    '10.8.30 12:27 AM (115.137.xxx.132)

    아기도 땀 많이 흘려요...
    누운자리에 요가 땀에 젖을 정도로
    그래서 등에 손수건을 끼워놓고 잘때 수시로 갈아줘요(한 4번 정도)

  • 3. 동감
    '10.8.30 8:32 AM (180.65.xxx.36)

    저희집 아기도 그래요.
    시트위에 수건깔아줘도 일어나면 옷부터 갈아입혀야할 정도로 푹 젖어있어요.
    딸아이라 커서도 이렇게 땀 많으면 어쩌나 걱정될 정도로요.

    한의원에 간김에 물어본적 있는데 아기때는 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저희는 두루두루 한약 두재정도 먹였는데 여름이라 그냥 몸보신용으로 먹였어요.
    땀이 줄거나 하진 않았구요. (지금 두돌정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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