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직업으로 뭐가 좋을까요?

[초롱이]

물론 적성도 중요하지만
그냥 전업주부로 살고 있는 엄마로써
전문직 가지고 나이 들어서도 직장 생활 하시는분
정말 부러워서요.
딸래미 문과고요 어학(영어)을 가장 좋아하고 잘한답니다.
다양한 직업 좀 알려 주세요.^^

[음]

따님 성적이 어떠한가요?
최상위권..
상위권..
중위권..
어디냐에 따라서 아무리 문과라도 천차만별이라서요..

[###]

머천다이징.
영어 잘하시면 해외로 다니면서 무역 관련일 할게 많지요. 기왕이면 중국어나 스페인어도 잘하면
더 기회가 많구요. 해외 출장 다니는것도 본인이 좋아하고 체력도 따라주고 외교적이고 사교적
인 성격에 (안 중요할것 같지만 내성적인 성격은 절대 못해요), 철판도 두꺼워야...
중요한것은 본인이 좋아하고 또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본인이 잘 하는것을 직업으로 삼는거에요.
그리고 어떠한 직종이든 전문직이라면 어영 부영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건 없어요. (제가 알기로는).
교사같은 직업이 그나마 좀 단순하다고 할 수 있을지...(허지만 재미 없잖아요 !)
어쨌든 다 빡쎼죠.

[음...^^]

엄마가 정해주시는게 아니라 따님이 스스로 알아보고 선택한 직업이 좋지 않을까요?
요즘 똘똘한 여학생들의 정보력과 판단력을 믿고 맡겨보세요^^

[ㅎㅎㅎ]

제 남편은 우리딸이 한의사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게 여자 직업으로 좋아보인다나 뭐라나...
그래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떡 줄놈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물만 마신다....고요.
제 딸은 7살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