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어요ㅜㅜ

[엉엉]

내일 아침에 메밀국수 해 먹으려고 준비했는데.. 다른 재료 다 넣고 맛술 하나만 더 넣으면 되는데 아이 재우느라 깜빡 잠들어서.. 좀 전에 정신 차리고 마무리 하면서.. 그만.. 맛술 대신 식초를 부어 버렸어요ㅜㅜ 통 크기가 비슷한데 옆에 세워 놓았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계량컵으로 계량까지 해서 부었는데.. 왜 시큼한 냄새가 나지? 하면서도 그냥 주루룩 부어 버렸어요.. 엉엉.. 지금 다시마물부터 다시 우리고 있어요ㅜㅜ 언제 다 하고 언제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잘수 있으런지..ㅡㅜ

[혹시]

에구.. 어째요...
식초는 열에 휘발되니 뚜껑열고 한 번 끓여보심이 어떠실지..
저는 이번 여름 쯔유 한병사서 두고두고 잘 쓰고 있네요.
얼음물에 희석만 하면 되니 참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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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잡채에 간장넣는다는게....액젓을 넣은적도 있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