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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착하면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어요ㅠ
예전에는 그래도 맘씨 착하게 먹고 남들한테 화안내면 나한테도 좋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로를 위해서 제가 참은 적이 많아지다 보니까 그런 생각이드네요;
착하면 약자처럼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은 약자한테 한없이 강해지기 쉽잖아요)
착하면 복받는다는 소리는 근거없음에 틀림없는것 같고ㅋ
진짜 차라리 이경실의 이미지 처럼 할말 다하고 살아보려고요
소심과는 거리가 먼 그런 사람이 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근데 그건 쉽지가 않겠죠?ㅋ 왜냐면 그러기위해서는 남들에게 가끔씩
상처를 줄수도 있을텐데요
1. ㅜ
'10.8.29 5:25 PM (61.83.xxx.159)못난사람들이..
자기아래..만만해뵈는 부류는 더 공격한답니다.
어쩔수없는듯.
약육강식2. 네, 맞아요
'10.8.29 5:54 PM (124.61.xxx.78)울컥해도 씹어삼키니... 속도 없는지 알아요.
아껴서 나줘주니... 그냥 버리는줄 알지요. ㅠㅠ
저도 성격 바꿔볼려고 노력중이예요. 남들처럼 할말은 다 못할지라도
그렇게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찬찬히 정리하고 있어요.3. 착하다는
'10.8.29 6:08 PM (211.230.xxx.148)기준이 애매해요.
살면서 제가 느낀 것은 자신들의 성향대로 사람들은 그냥 하는거죠.
착하다는 것은 참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다 알고 속앓이 없이 넘길 수 있는
수양의 단계라고 봐요.
지금까지 스스로 착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저도 제가 착한줄 알았어요)
수긍이 가는 사람은 몇사람 못 봤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착하게 살기란 정말 어려워요..4. 음
'10.8.29 6:18 PM (175.124.xxx.63)저 고등학교때.. 연세가 아주 많으신 퇴임앞둔 문학샘께서 "착하다."라는 말 들으면 어떻냐고.. 기분이 어떨거 같냐고 그러셨어요.
사람은 물론 착하게는 살아야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그런말을 직접 들었을때 칭찬만으로 듣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착하다=바보같다로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착하다는 말이 사람들 입에서 내뱉아졌을때 그게 결코 좋은 의미는 아닐 수 있다면서요..
20년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 말입니다.5. ==
'10.8.29 8:59 PM (59.3.xxx.213)자기 노력은 겸손에서 나와요.
자기 중심을 자칫 잃을수 있어요.
배울게 많고 해야할일이 많은데 겸손을 잃어버리기 쉽답니다.6. 착한사람
'10.8.29 9:28 PM (222.112.xxx.179)저는 지금껏 착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면 이상할까요.
착하다 라는 기준이 대체 뭘까요.
착하기 이전에 정말이지 합리적이라 말할수 있으면 좋겠어요.7. 저좀구제
'10.8.29 10:51 PM (61.19.xxx.232)저는 실속없이 대책없이 착한 사람은 별로예요
제 남편이 속칭 글로벌호구랍니다...글호.
덕분에 처자식은 지지리궁상떨고 있고 남편은 온갖 착한사람인척 하고 다니죠....
그런 사람들은 자꾸 이용당하더라고요....ㅠ.ㅠ8. ??
'10.8.30 2:19 AM (218.209.xxx.149)저도 착하려고 살려고 노력했는데요.일단 뭐든지 먼저 배려해주려고 노력했어요.상대방 편한위주로 맞춰주고 맞장구도 쳐주고,뭐라도 하나있음 나눠주고, 부탁도 잘 들어주고..등등..
어느순간 저게 날 호구로 알고있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약속도 안지키고 이용해먹을려고만 하고..물론 제가 잘해줘서 정말 잘 지내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저희 호의를 이용하는 인간들이 많아요. 이것도 참고 넘어가야 정말 착한건지..9. 저도
'10.8.30 8:04 AM (121.165.xxx.124) - 삭제된댓글저도 자기가 착해서 손해본다는 사람 몇 봤는데, 정말 속으로 웃기더군요.
착하다는 기준? 글쎄요. 착하다는 사람들이 보통 욕먹기 싫어서 속맘 숨기고 뒷말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
솔직하고 공정한 사람이 좋아요.10. 착하다
'10.8.30 9:56 AM (203.132.xxx.107)라고 입으로 말하면서 넌 내밥이야 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씁쓸하지만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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