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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요즘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이유가 뭐예요?
아침에 깼더니, 또 비군요.
요새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이유가 뭐예요?
장마도 아니고, 태풍도 아니고,
여름내내 오락가락 거렸던 스콜성 소나기도 아니고.
참나...
한여름 그렇게 더울때 이런 비가 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늦여름의 아름다움을 좀 즐겨보려했더니, 연일 심한 비군요.
낼 제주도로 여행가려고 했는데, 취소해야되려나...
정말 올 여름은 습기와 더위땜에 최악의 여름으로 기억될것 같아요.
이 비가 그치면, 제발 더위는 물러가있기를...
그것이 날씨에게 비는 마지막 소원이예요. ^^
1. .
'10.8.29 10:10 AM (59.86.xxx.90)9월까지 비온다던데요...
날씨가 더워서 비가 많이 오나봐요.
여행 잘 다녀오셔야 할텐데..2. 가을장마
'10.8.29 10:11 AM (116.123.xxx.127)라고 하던데요.
3. *^*
'10.8.29 10:13 AM (110.10.xxx.214)그 비가 왜 대구엔 안 올까요?
오늘 아들 축구하는 날인데 도착하니 비가 쏟아져서 못하고 집에 도착하니 딱 그치고.....
딱 30분정도 왔나 봅니다.....4. 큰일이예요
'10.8.29 10:18 AM (114.201.xxx.216)한창 햇볕받으면서 곡식이랑 과일이랑 익어야 할 시기인데 일조량부족으로
요즘 포도가 맛이 영 아니더군요.
추석앞두고 8월 한달 내내 이렇게 지리한 장마가 계속되니
가을 과일값, 채소값, 곡식값 걱정입니다.
지금 여기도 비가 많이오지만
오늘 북한쪽에 비가 집중된다지요.
안그래도 신의주 주변이 완전 폐허가 되었다던데 정말 딱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쌀이 남아서 폐기처분해야 할 처지고
바로 옆 북한에선 쌀은 커녕 밀가루죽조차 모자라 아사자가 넘칠테니 말입니다....5. jk
'10.8.29 10:54 AM (115.138.xxx.245)남쪽지방들은 해가 쨍쨍해서 더워 죽는데 왠 뜬금없는 비 얘기만???
6. 요즘
'10.8.29 11:13 AM (218.39.xxx.149)나타나는 여러 현상들이 저에겐 웬지 뭔가를 얘기하는 듯 하네요.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날려면 그전에 징조가 나타나듯이. 요 2,3년동안 정말 이상해요. 제 생각이 기우이기만을 바랄 뿐.
7. ..........
'10.8.29 11:25 AM (221.148.xxx.114)뉴스에서 보니까, 제트기류가 원래 있던 자리에 있지 않고, 지그재그식으로
배열?이 되어 버려서 폭염이 있는 곳은 계속 폭염만, 비가 오는 곳은 계속 비가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역적으로 날씨에 큰 편차를 보인다고요.
일단 제트기류가 자리잡으면 바뀌기가 쉽지 않답니다.
가을되면 날씨가 어떻게 될런지...8. 그래서
'10.8.29 11:33 AM (125.177.xxx.193)빨래를 못걷어요. 며칠째 건조대에 그냥 있네요.
이젠 쨍쨍한 햇볕이 그리워요..9. ..........
'10.8.29 11:43 AM (125.176.xxx.84)북쪽의 찬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에서 충돌하니 장마가 오는 거 다 아시는 거죠,,
근데 이 찬공기가 서울 아래로 내려가면 서울 이남에 비가 억수로 내리는 건데
찬공기가 아주 서늘해요,,그냥 시원한 공기가 아니라 진짜 찬공기이고
더운 공기가 다시 올라와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가게되면 북한쪽이 물난리 난 건데
이 더운공기는 습하고 아주 무더우네요,
며칠은 아주 더웠다가 며칠은 아주 싸늘했다가,,날씨가 정말 너무 이상합니다,,,10. 여름
'10.8.29 12:15 PM (61.47.xxx.164)안개가 짙지는 않았지만 쨍쨍한 여름 해 좀 보고 싶었어요.
덥긴 무지 더웠는데 정작 쨍쨍한 해는 몇 번 못 본 듯 해요.
습도없이 햇님 나오면 어찌나 반갑던지.
요즘 비 안 올 땐 아침이 가을 날씨 같던데..내리 비가 오고 우중충하니 기분도 뭔가 신이 않나요.11. 부산
'10.8.29 12:34 PM (183.103.xxx.164)여기 부산인데요
정말 지겹고 힘듭니다
중부지역에 많이 온다는 그 비 한번 안 내리고 징글징글하게 더은 날씨네요
이젠 정말 지칩니다12. 로
'10.8.29 1:01 PM (121.158.xxx.128)여기도요.. 올 여름 기록적으로 더운 김해입니다.
지금도 햇빛 쨍쨍 ㅜㅜ 바람은 좀 부네요.
꼭 저주받은 땅 같다는..
윗님 말씀처럼 너무 지겹고 힘들고 지쳐요.13. 근데요
'10.8.29 1:10 PM (122.47.xxx.28)빗소리 듣기 너무 좋네요
14. ..
'10.8.29 2:17 PM (122.40.xxx.14)한반도 기후가 변화해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앞으로 더 자주 그럴 거라는
열대나라 처럼 변하는 거죠.15. 제주도
'10.8.29 3:30 PM (112.164.xxx.153)밤엔 비오고 낮엔 괜찮습니다
16. ..
'10.8.29 4:05 PM (125.184.xxx.37)윗쪽 분들에겐 좀 죄송한 얘기인데요..
여기(김해^^;;) 제발 비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비가 올듯 말듯...하늘은 흐리지만,
후덥지근함은 여전해서....
힘들어요....ㅡㅡ
쏴악.. 하고 내리쏟는 비 소리 들으며....
82하거나....
자료 만들고 싶어요....
저녁시간쯤...
해반천 주위...
신나게 걷다가 돌아오면 좀 나아질려나요?
참, 부산도 마찬가지더군요...
오전에 부모님집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는 햇볕마저 쨍쨍 내리쬐고 있더이다 ㅜㅜ17. ㅠㅠ.
'10.8.29 4:09 PM (218.51.xxx.2)여긴 정말 비만 오는 열대 우림기후 같아요. 어떻게 8월말까지 장대비가 하루종일, 이틀씩 연달아 내린답니까. -_-;
18. 면박씨의 발
'10.8.29 6:03 PM (222.232.xxx.217)겨울에 눈이 많이 온 이유랑 같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
덮을게 많아서.. 씻을게 많아서.. ( -_);;
아 정말 비 쫌 그만 왔으면 ㅠ_ㅠ19. 아우.. 고양시
'10.8.29 10:00 PM (123.215.xxx.14)아침에 반쯤 잠에서 깬 상태로 침대에 누워 한참을 빗소리 들으면서
오늘 물난리 나겠다 걱정했었어요.
어찌나 긴시간을 끊임없이 엄청나게 퍼붓던지요.
오전 내내 그리 쏟아지고 잠시 잦아드나 싶으면 또 퍼붓고..
오후 들어서 잠깐 햇빛이 나는가 싶더니 또 비가 내리고
오후 늦게서야 비가 그친 듯 합니다.
정말 지겹게 비가 내려요. 덕분에 덥지는 않지만 습기 때문에 바닥이 쩍쩍 붙어요.
친정에 전화하면 빗방울 구경조차 못한다고 더워죽겠다 하시고..
비를 내릴려면 좀 골고루 내려주시지.. 이게 뭡니까?20. ㄴㅁ
'10.8.30 12:41 AM (125.57.xxx.78)김해...이대로 비 안올까봐 무서움....잠자리는 날아다니니 가을이 오긴 오겠지랴...ㄴ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