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평가와 관련된 일을 하는데..
제가 고등학교때, 이과반에서 공부 좀 하던 애가 광운대를 갔어요.
그리고 예전에 삼국대출신인데, 그때는 삼국대라고 불리기도하고, 대기업에 넣어보지도 않아서 별로 학교에 대한 자부심도 떨어졌었거든요.
그냥 80학번 선배들이, 우리때는 정말 공부잘해야 오는 학교였는데, 우리가 깍아먹인거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대학평가와 석박사평가 일을 하다보니까, 삼국대는 아직도 경쟁력있는 학교 중에 속하고, 광운대는 아직도 공대쪽에서 알아주는 학교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이 학교들 출신으로 대기업에 취직도 잘하고, 공기업에서 과장까지 잘만 하던데요.
회사동료가 안그래도, 고등학교 동창이 숙대 다닐때, 모교에 가서 1학년 학생들과 만났는데, 엄청 무시하더랍니다.
그래서 동료랑 고3만 되보라고, 숙대도 가기 힘든 곳이 된다는 것을 알꺼라고 했었죠.
요즘은 인서울만해도 다행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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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 관련업종 종사자로써 광운대도 좋은 학교라고 생각해요.
대학평가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0-08-29 06:53:14
IP : 79.74.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기
'10.8.29 8:31 AM (58.230.xxx.215)제가 85학번이고, 고대 이과대 떨어졌습니다.
전기에서 이대는 물론이고 삼국대는 당연히 보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떨어졌으니 할말은 없긴 하지만요.
그럼 후기에서 광운대, 그리고 서울여대, 덕성여대, 상명여대, 인천대, 수원대등밖에 없었지요.
SKY 떨어지고 갈수 있는 대학이 거의 없었습니다.
전 그나마 성적이 나와 장학금도 받아서 대학 갔습니다만,
재수란 말을 꺼냈지만 택도 없었죠.
광운대...후기생에겐 서울대만큼 힘들수도 있었습니다.2. ..
'10.8.29 10:00 AM (121.168.xxx.57)저도 대학평가 관련 종사자인데.. 대학평가 안믿어요. 아, 물론 광운대가 나쁜대학이란 말이 아니고 공대는 괜찮죠. 대학평가 여기저기학교 최우수 받았다고 플랭카드 붙는 거 보면
3. ...
'10.8.29 11:40 AM (220.88.xxx.254)인서울만 해도 다행인게 아니라
광운대면 성실하게 공부하는 좋은 이미지인데요...4. .
'10.8.29 11:48 AM (119.203.xxx.210)서울에 이름 없는 대학이라고 문과 같은 경우는 전국 10%이내에
들어야 갈수 있다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고 보면
인서울 인서울 하는게 이해가 되지요.
서울에서 살고 있으면서 지방으로 대학 가야 하는 인원이 많다는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보더라도 서울집중 이건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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