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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양이 무르팍에 나왔던게 언제였죠?

궁금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0-08-29 02:56:29

전 그때.. 감정에 잘 휘둘리지 않는 연아가,
오서 이야기하면서 눈물 흘렸을 때,

코치 - 선수의 계약관계보다, 한국적 정서의 사제.. 의 마음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봐요.

마오 이야기와, 불화는, 그 이후..인건가요?
IP : 210.222.xxx.2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9 3:06 AM (61.101.xxx.48)

    4월 7일에 녹화 해서 5월 26일(1탄), 6월 9일(2탄)에 방송했습니다.

  • 2. ㅎㅎㅎ
    '10.8.29 3:07 AM (114.205.xxx.62)

    방영은 5월에 했고 녹화는 4월 7일인가 했어요..그땐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게 불거지지 않았던거 같아요. 설사 그때부터 문제가 있었더라고 하더라도 드림팀과 어머님께 감사드리는거였으니까..
    종일 봐주는게 아니라 실제로 1시간씩밖에 봐줬던 오서코치보다 안무가 윌슨에게 속으로 더 큰 의미를 두고 그런말을 했던거일수도 있고 아님 사람 좋고 싫은거 다 잊고 그 순간엔 다 감사하고 싶었을수도 있고..암튼 어린나이에 맘 고생이 심하겠어요

  • 3.
    '10.8.29 3:12 AM (58.232.xxx.27)

    제가 연아양의 상황이면 전 이렇게 입 무겁게 못 있습니다. 연아양,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 4. 그땐믿었겠죠
    '10.8.29 5:00 AM (220.90.xxx.223)

    이렇게 배신 때릴 줄 알았겠어요.
    연아 말대로 4녀동안 코치하고 좋은 일만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사람 만나는 건 다 비슷하잖아요. 우리가 친구들 만나면서 좋은 일만 있었던 게 아니듯.
    그냥 넘어갈 정도의 사소한 안 좋은 일들도 있었겠고. 그래도 기본적으로 서로 괜찮은 부분이 있었으니 코치와 선수로 이어간거고요.
    이번 3월 월드때도 연아 어머니가 참가하라고 했을 땐 연아는 나가기 싫다고 했답니다.
    그런데오서가 나가라고 해서 경기 참가결정을 최종적으로 했다더군요.
    그런 것 보면 5월 이전까진 오서를 연아가 믿었던 거죠.
    5월에 한국쪽 아이스쇼 마치고 6월인가 캐나다 빙상 클럽에 돌아갔는데 이전과 분위기가 달랐다는 말이 있더군요. 오서는 연아를 아는 체도 안 하고, 그 전까지 안 보이던 일본 주니어 선수들 대거 빙상클럽에 입성해 있고, 일본 관계자들 들락거리고. 오서는 img와 계약했다고 하고.
    연아 입장에선 굉장히 혼란스러웠겠죠.
    3월부터 이미 오서는 연아 연습을 봐주지도 않고 방관했죠. 그래도 그때는 계약이 좀 남아있을 때였는데도 말이죠.
    연아 점프가 다 무너져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합니다. 클리켓 클럽 관계자가 적은 글에 보면,
    점프가 망가졌는데도 코치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연아가 많이 넘어지고 혼자 연습하다가
    한국 아이스쇼 직전에 가까스로 점프들 다시 스스로 다 끌어올렸다고 적었더군요.
    원래 점프란 게 하루만 연습 안 해도 감을 잃거든요. 옆에서 점프 도입 모습같은 거 지적도 해주고 그래야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 연아는 오서한테 그런 면에서 월드 이후로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죠.
    그런 점에서연아 입장에선 서운했을 테고, 이건 오서 본인 역시 인정했죠.
    자기는 시간을 준거라 여겼지만 연아 입장에선 방치한 걸로 오해했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변명.

    이미 3월부터 오서와 연아 사이에 서먹한 기류가 흘렀다는 걸로 보면, 오서 입장에선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는 게 말이 안돼요. 그냥 계약을 다시 연장 안 한 것뿐이고 이미 3월 말로 자동적으로 계약 완료된 시점이니까. 8월에 일방적인 해고란 말이 안 맞죠.
    지금 오서 행동으로 보면,
    연아가 선수 생활을 다시 안 할 걸로 여기고 일본측으로 돌아섰는데, 5월에 연아가 선수 생활 계속 하겠다고 밝히죠. 그래서 일본 선수도 맡고, 올챔인 연아도 맡으면서 양손에 떡을 다 쥐려고 간을 보다가, 일이 틀어진 겁니다.
    연아 입장에선 라이벌인 일본 연맹 관련자들이 대거 입성해 있고 일본 선수를 가르치는 코치와 더 이상 일하기 힘들죠.
    그런데 저렇게 오서가 언플질을 해대면서 일방적인 피해자처럼 굴고, 자신의 어머니가 매도당하는 걸 봤으니 속이 오죽하겠어요.
    게다가 이번 그랑프리도 참가 못하는 게 이제 보니 코치 문제때문에 제대로 클럽에서 훈련하기 힘든 점 때문에 참가 불참을 한 걸로 보입니다. 그게 전략적으로 결정한 일인 줄 알았는데 지금 돌아가는 사태를 보니 참가 하고 싶어도 프로그램 연습하거나 할 상황이 못된 거죠.
    혼자 연습했다니...
    게다가 오서는 자기 선수들 신경 쓰인다고 연아한테 클럽에서 나가라고 대놓고 말하는것 보면 정말 악질이에요.
    뻔히 연아가 얼마나 훈련장소 구하기힘들어 하고, 한국에서 못한다는 거 알면서 자기 개인 소유 빙상클럽도 아니면서 왜 나가라 마라냐고요.
    그리고 오서와의 관계는 팬들이나 한국 언론에서 지나치게 과장시킨 감이 크죠.
    그냥 한국적 정서로만 이해해서 대단하게 여겼지만,
    따지고 보면 그동안 연아 인터뷰 보면 의외로 오서에 대한 부분들이 적극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항간엔 팬들 중 유심히 본 사람은, 연아하고 오서하고 별로 안 친한 거 같다는 말이 나오면
    그럴 리 없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예리한 사람들도 있긴 했나 봅니다.
    오히려 안무가인 데이빗 윌슨과 더 돈독한 모습들이나 연아가 데이빗을 언급하는 면이 더 많았는데 팬들은 안무가보다는 코치가 더 연아와 가까울 거라 생각하고 오판한거죠.
    누가 알았겠어요. 고작 1시간 짜리 시간강사 정도의 관계라는 것을요.
    대부분 코치라고 하면 전담코치를 생각하거나, 그래도 몇 시간은 가르친다고 여기죠.
    저번에 영상보니 1시간도 채 제대로 코칭 안 하는 분위기였지만요.
    오서 말대로 연아는 본인이 다 알아서 하는 선수라서 자기는 그냥 지켜만 보네 어쩌네 하더니
    올림픽 끝나고 나서 어느 순간 자기가 대단한 코치인냥 떠들어대는 것보니 참 가관일 뿐...

  • 5. ......
    '10.8.29 7:52 AM (119.69.xxx.16)

    올림픽 금메달 따고 연아 엄마 인터뷰할때
    연아가 이렇게 성공한것이 사람들은 오서때문인지 알지만
    사실은 윌슨덕이다 이런식으로 말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 때 오서가 저말을 들으면 서운해하겠다라고 생각 했었어요
    그리고 참 의외라고 생각 했구요
    코치가 더 가깝고 코치의 영향을 더 받았을것 같은데 안무가의 영향을 더 받았다고 하니..
    그 때만 해도 아빠미소가 화제가 되고 능력 인격 모두 갖추고 연아한테 없어서는 안될
    코치라고 전 국민이 생각하고 있던때라서 더 이해가 안갔던것 같구요

    하지만 지금 이런저런 그간의 내막이 밝혀지니 이해가 가네요

    하지만 연아와 연아엄마가 오서한테도 고압다고 하고 금메달 공도 돌리고 했었죠
    사실 4년동안 나쁜일만 있었고 서로 웬수같이 지낸것만은 아니겠죠
    죽고 못살던 연인이나 부부도 싸우고 헤어질때는 서로 나쁜일만 기억되자나요
    어쨋든 연아네가 속상한 일도 많이 있었는데 많이 참고 산것 같네요

    오서가 저런 인격의 소유자 였던것을 모르고 온 국민이 영웅처럼 받들어 모신것을 생각하면
    괜히 억울하기 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어떤 인간인지 이렇게 드러난게 잘된일인거 같아요
    아뭏든 앞으로는 더 이상 안좋은 일이 일어나지 말고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 6. 어머
    '10.8.29 8:10 AM (218.158.xxx.88)

    윗님..연아어머니가 그런 인터뷰를 했었나요..
    설사 그렇더라도 공개적인 인터뷰에서...할말은 아닌거 같아요..
    그말 오서도 들었겠죠
    근데, 또 오서한테 고맙다고 하고 금메달공도 돌리고 했다니..이중적입니다

  • 7. .
    '10.8.29 9:09 AM (119.203.xxx.210)

    그땐 믿었겠지요님 댓글 읽다보니
    정확히 계약 기간 만료가 언제인가요?
    계약기간중에도 연아 연습 시키는게 소홀했다라는건
    연아측이 충분히 섭섭하고 재계약 안할 이우가 되는데
    만료후 재계약이 안된 상태에서 오서가 연아 훈련을 봐주지 않았다면
    (5월 아이스쇼 이후 캐나다 가니 오서가 모른척 했다는 부분에서...
    오서는 재계약을 원하는데 연아측에서 만료됐으니 땡이라고
    아무 액션을 안취했다면 이부분은 오서도 서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건 오서를 탓할 일은 아닌것 같아서요.

    그런데 일이 이지경에 이른거 보면 양측에 감정의 골이 있다는거죠.
    얼른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연아가 연습에만 집중할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살다보면 내가 원치 않는데 어떤 상황에 휘말릴때가 있잖아요.

  • 8. 위에
    '10.8.29 11:57 AM (121.166.xxx.151)

    위에 어머....님 그걸 뭘 이중적이라고 까지 표현하나요...? ㅎㅎ
    저도 그 인터뷰 봤는데
    그게 연아어머님의 인터뷰였는지 당시 전 소속사 대표였는지(둘다 그런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금메달 딴게 다들 오서코치 덕이라는 분위기였거든요.
    오서코치만 불러다니며 인터뷰하고, 오서 코치 덕분에 금메달 땄다...이런식으로요..
    연아어머님의 말씀은
    (다들 오서코치만 큰 일을 했다고 하는데)
    연아에게는 윌슨코치와 물리치료 트레이너의 도움도 컸다고 말해주는 글이에요
    실제...연아를 웃게 만든건 윌슨이었거든요

    그리고 이중적이라는 말은 오서 코치한테 어울리지요.

  • 9. 참~
    '10.8.29 12:59 PM (180.71.xxx.223)

    뭐가 연아 어머님이 이중적이라는 건지...
    어머 님이 오서와 함께한 세월을 옆에서 같이 생활한것도 아니면서
    어느 단편만 보고 그런말 하는건 참 그렇네요.
    아직도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듯 보여요.
    그 많은 기사들 찬찬히 들여다 보면 훤히 보이는구만...;;;;;;;;

  • 10.
    '10.8.29 2:15 PM (121.166.xxx.41)

    정말 김연아얘기로 각자들 소설을 쓰고 있네요..결론나는거 보면 아는거지...내참 한심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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