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층이 상가인 아파트 1층은 살기 어떨까요?

첫아파트 조회수 : 990
작성일 : 2010-08-29 02:04:46
아파트 살아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아기 키워보니 아파트가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고있던 빌라 팔고 아파트 전세 구하고 있습니다.
살고 있는 동네에 만족하고 있어서 근처 신규 입주 단지 전세물량을 알아보던 중..
남은 물량이 거의 없어서 선택의 즐거움도 없네요.

3개 중에 고르라고 하니....
제가 구하려는 소형평수는 모두 도로변에 있고 내부순환로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동 앞에 소나무 심은 조경이 길게 있어서 소음이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먼지는 어쩔 수 없을 듯...
아직 실물 구경은 안 했어요. 부동산이랑 얘기만 하고 일단 돌아왔거든요.

하나는 아파트 1층인데 주출입구 바로 옆 동이고, 아래층은 상가건물이에요.
주출입구 바로 옆동이면 차 드나드는 소리가 시끄러울까요? 입주단지이다보니 문열고 들어볼 수도 없고...
아래층이 상가건물이면 불편한 점이 있을까요? 어떤 상가가 들어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방은 확장 안 한 평면도를 보니 아일랜드식탁이 달려서 그나마 요리 준비라도 할 수 있을 24평형에 흔한 작은 주방입니다.
전에 이 게시판에 아파트 1층에 관한 글을 읽었을때는 1층이 습하다고 하시던데 상가 위에 있으면 습하지는 않겠지요? 또 밖에서 훤히 보이지도 않겠지요? 아.. 조경이 앞에 있다해도 도로변이라 버스에서는 잘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두개는 6층, 7층이라고 하는데 내부순환로랑 높이가 비슷한 듯한데(늘 지나다니면서도 층수를 세어보지 못해서 어느 위치인지를 지금은 모르겠네요.) 내부순환로는 일자형 방음벽인데 많이 시끄러울까요? 만약 전망을 내부순환로가 가린다면 좀 답답할텐데 소음까지 난다면... 더구나 주방은 확장 안 한 평면도를 보니 24평형에 흔한 작은 주방이면서 아일랜드식탁조차없네요.

집이 늦게 팔려서 구할 수 있는 곳이 이런 곳 뿐이네요.
집은 모두 남향입니다.
굳이 가자면 어느 집이 나은가요?
IP : 119.66.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 있다면
    '10.8.29 6:14 AM (59.7.xxx.209)

    애가 있으시다면 그런 곳이 제가 선호하는 곳입니다.
    애가 있어서 밑에 사람 눈치 안보고 맘껏 뛰어놀게 하고 싶지만, 1층은 습하고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어서 꺼려진다면, 밑에 상가가 있는 2층같은 1층이 딱 좋지요.
    전 지금 아파트 1층에 살고 있는데, 여기 오기 전에 살았던 주상복합 1층( 밑에 상가가 있으니 실제로는 2층이지요)이 그립습니다.

  • 2. 식코
    '10.8.29 8:25 AM (125.187.xxx.175)

    다른 곳을 좀 더 알아보실 수 있나요?
    아래 상가에 어떤 가게가 입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전에 아래가 상가인 맨 앞동 11층에 살았었는데요
    입주 초기에는 상가 가게들이 죄다 부동산이라 별 불편이 없었는데 시간 지나면서 치킨집 구이집 등등 음식점으로 바뀌면서 11층까지 그 냄새가 다 올라오더군요.
    입덧할 시기라 몇 배로 괴로웠고
    입덧하는 사람 아니라도 1년 내내 기름냄새 맡고 살려면 괴로웠겠지요.

    도로와 바로 가까운 곳이라면 소음도 소음이지만 먼지도 많이 나요.
    방음벽이 어느정도까지 소음 차단이 되는지는 저도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전망이 가려지는 것도 물론 안 좋은 요인이지만 창문을 맘껏 열어놓고 지내지 못할 정도로 거슬린다면 우울증 생기기 십상입니다...

  • 3. 설명하신게
    '10.8.29 11:51 AM (121.160.xxx.23)

    강북에 새로 입주하는 동네같네요.
    상가건물에 음식점이 들어와 있으면 (특히 치킨집같은) 냄새 많이 올라옵니다. 상가환풍기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도 확인하셔야 하구요. 열기,냄새 다 위로 올라오거든요.
    그리고 밑에도 도로, 중간엔 내부순환가 있으면 솔직히 먼지, 소음 장난아닙니다.
    집은 꼭 들어가 보셔야 해요. 같은 층이 아니더라도 같은조건의 구경하는 집이라도 들어가 보세요. 주방확장은 하고안하고 다 장단점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2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9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