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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없으신분들은 정말 아무런 통증이 없으신가요?
허리같은데가 약간아프다던가 아랫배가 쌔하다던가 이런느낌도 없나요?
1. 제가
'10.8.28 9:23 PM (114.206.xxx.180)20대 중반까지는 생리통이 전혀 없었어요
생리통에 약까지 먹는걸 이해못했었지요
날짜가 거의 정확했기에 패드 준비했다가 흐르는 느낌이 나면 시작이었어요
시작하는 날짜도 대부분 주말이어서 낭패를 보는 일도 없었구요
대신 생리통은 없지만 생리전 증후군이 있어서 가슴이 엄청 아팠어요
한 사이즈 크게 입어야 할 정도로 커지고 아프고...
그런데...어느달 부터 조금씩 아랫배가 싸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허리도 배도 너무 아파서 약을 먹어야해요ㅠ.ㅠ
공평한건지....대신 생리전 증후군은 미약해졌네요...
아주 아주 가끔은 아무 증상 없이 잘 넘어가기도 해요2. 제가
'10.8.28 9:27 PM (125.185.xxx.67)생리통이 대단히 심했어요. 심지어 적출 수술하고 세상이 달라졌다는...
그런데 제 친구는 아무 느낌도 없대요.
그러다가 어느날 생리통이 있었다면서 이러고 어찌 사냐고 해서
제가 말했답니다. 나는 산통이 생리통이더라고요.
애 낳을 때보다 매달 생리가 더 힘들었어요.
물론 근종이 생기기 전 처녀때도 그랬었고요.
그러니까 그 친구는 정말 아무 느낌도 없었답니다.3. 정말
'10.8.28 9:27 PM (121.147.xxx.53)제는 생리통이 심한 편이었는데
평소 무난하게 넘어갔어~ 해도
아랫배가 묵직하고 묘한 통증이 신경을 거슬렀어요.
(여자인게 괴로운 단하나의 이유가 그놈의 생리였죠.)
근데 지난 6월달부터 반신욕을 시작하고 나서는 정말 말그대로 생리통이 전혀없어요.
허리도 아랫배도 통증은커녕 심지어 묵직한 느낌조차 없어요.
그냥 혈이 나오는 느낌 정도만 있구요.
같은 여자임에도 생리통으로 데굴데굴 구르는거 이해못하는 사람
정말 여자맞아? 했는데 생리통 사라지니 이해되더군요. ;;;4. ..
'10.8.28 9:27 PM (112.170.xxx.64)중학교 때 첨 시작했을 때는 얼굴이 샛노래져 조퇴한 적도 여러번..
대학 때까지도 생리통은 참 힘들었어요.
조금 나아지는가 싶어도 항상 생리통은 있어서 진통제는 한알정도 꼭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첫 애를 낳은 순간 생리통은 완전 없어지네요..
요즘은..가슴이 좀 뭉친다..는 느낌으로 생리할 때가 다가옴을 느끼구요, 진짜 배는 하나도 안 아파요. 근데 신기한 건 예전에 생리통 심할 때는 가슴엔 아무 이상 없었는데... 요즘은 가슴이 좀 뭉치더라구요.5. 정말
'10.8.28 9:28 PM (121.147.xxx.53)아고 첫줄 오타네요.
제는 -> 저는6. ,,
'10.8.28 9:37 PM (59.19.xxx.110)하나도 안 아플때 전혀 안 아파요. 안 아플때가 훨씬 많은 편이에요.
그러나 스트레스 받거나 유독 힘든 시기에는
밑이 빠질것 처럼 아파요. 정말.. 격한 표현이지만 내장이 전부 쏟아질것 같이....주체를 못한다는...7. ..........
'10.8.28 9:42 PM (211.195.xxx.215)생리 시작하려할때 아랫배가 약간 불편하고 말아요.
통증은 거의 없는데 몸이 좀 무겁고 그것 뿐이예요.8. 일부러
'10.8.28 9:59 PM (180.68.xxx.38)로그인합니다. ^^ 생리통이 없었어요. 증후군이라 할수있는 약간의 변비와 설사 있었구요. 그런데 40줄 들어서서 생리통이 있는겁니다. 4일동안 배가 건드려도 아픈정도로 빵빵한 느낌? 하여간 좀 누워있는 시간이 늘었어요. 참다못해 2년간 거른 암검사 겸 내원했더니 자궁내 선종이 있어서 그렇다고 미래나(루프)를 하라고 권유하시네요. 고통은 이유가 있는듯 해요. 검사해보세요
9. aa
'10.8.28 10:01 PM (175.117.xxx.58)생리통 없었습니다. 생리 기간 동안에도 하던 운동 똑같이 하고 그랬네요. 폐경이 가까와 지나 요즘은 생리 할때 운동하면 엄청 피곤합니다. 그래서 가장 양 많은 날은 쉽니다. 그것 빼고는 좀 뻐근한 느낌 그 정도입니다.
10. .....
'10.8.28 10:20 PM (123.109.xxx.161)저는 시작하려고 할때쯤 되면 일어날때
허리가 좀 아픕니다..
아이고 허리야~ 하는다음날쯤 어김없이 시작~
그거 말고는 없어요..
제가 받은 축복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ㅎㅎ
큰애는 40여분만에 둘째는 20여분만에 순풍~낳았구요..
젖몸살 없었습니다..ㅋㅋㅋ11. 대부분
'10.8.28 10:25 PM (218.158.xxx.88)결혼하면 없어진다고 합니다,,저두 그렇구요
시작할때 설사하는거처럼 아랫배가 약간 아플려고 하다가 말아요
근데, 처녀적에는
정말 배잡고 구를정도로 심하곤 했어요 (매번 그랬던건 아니지만)
심할땐 얼굴이 하얘지고 온몸에 식은땀이 범벅될때도 있었는데,
결혼하고 싸~악 없어지더라구요12. 저도
'10.8.28 10:33 PM (115.136.xxx.235)그냥 불편한 느낌정도? 생리전에 단게 잘 먹어지는 정도구요. 데굴데굴 구르는 친구보면서 정말 놀랐어요. 눈물까지 뚝뚝 흘리고... 오래봐서 믿었지...처음엔 장난이거나 맹장이 터졌나? 그랬네요.^^;;;;
13. 저요
'10.8.28 10:38 PM (58.78.xxx.190)전 40대 중2때 부터 했는데 생리통없었어요. 날짜도 거의 일정하고...
평소와 같이 등산하고, 러닝머신뛰고 다합니다.14. 저도 ..별..
'10.8.28 10:55 PM (218.155.xxx.113)통증 없긴 한데요...지금은..중학교때는 약먹었었는데 그게 아파서 라기 보담은 그냥 심리적인 거? 오히려 퉁증보다 불쾌감이 높구요... 특히 짜게 많이 먹은 후에 생리하게 되면 그 느낌이 더 심하더라구요...
중학교때 옆반 애가 데굴데굴 굴러서 담임들이 놀래서 병원 데려갔더니만 생리통이었더라는 얘긴 들어봤어요...15. 저도 없어요
'10.8.29 1:16 AM (121.181.xxx.74)20대 까진 정말 하는 날까지도 전혀 느낌이 없어
날짜 제대로 신경안쓰면 속옷에 실수하기도 했어요
(첫날이라 양이 작아 다행이지...)
근데 30대 넘어가니
정말 미묘하게 아랫배가 샤르르한 느낌 ...
정말 미묘한 느낌이 오면 그날이 시작되더군요..
근데 이 느낌도 하도 미묘해서 의식안하고 넘어가면 모를 정도..
유전인지 저희 엄마도 나이 50넘었는데 이날까지 아무런 생리통이 없었다합니다16. 제친구
'10.8.29 2:10 AM (128.205.xxx.178)제 친구는 생리통이라는 걸 몰라요.
그래서 친구한테, 그럼 도대체 너의 증상은 뭐냐고 물어봤더니,
'오늘은 생리대를 부착한 날이구나.' 뭐 그 정도래요.
우리-하거나 묵직하거나, 그런 것 하나도 모르겠다네요.
전 그 말 듣고 띠용했어요.
저는 생리통때문에 두 번 기절했었거든요. 세 시간동안.17. 그냥
'10.8.29 4:31 AM (118.33.xxx.72)전 생리통 없는 축에 끼는데요,
배가 묵직하단 느낌과, 나오는구나 하는 느낌, 아주 살짝 통증이 있을때가 있는데
애를 낳아보니 약한 가진통 수준인 것 같아요.18. 거의
'10.8.29 10:05 AM (180.71.xxx.214)거의 대부분 통증 없어요.
아주 가끔 배가 살짝 싸르르 할때도 있어요.
처음 시작했을때 좀 아프면 아픈거 못 참아서 진통제 한 알씩 먹은 적이 있었지만 20대 이후론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도 느낌이 어떤건지 알요. 처음 진통 할때 와...생리통이랑 비슷하다더니 맞네....그런 느낌이 있었어요.ㅎㅎㅎㅎ19. ...
'10.8.29 1:03 PM (114.201.xxx.175)나이 46 지금까지 생리통 한번도 안해 봤어요
정말 생리통을 모르거든요
난 궁금한게 그거거든요 정말 아픈지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모르니까 정말 궁금하거든요20. 아파요
'10.8.30 12:46 AM (222.232.xxx.217)46년간 생리통을 경험하지 못하신 윗님
정말 부러워요 ㅠ_ㅠ
저는 어릴때부터 심했고 (게보린은 내친구)
첫날은 수업을 받지 못해서 아침부터 양호실 가서 청소끝나면 반장이 데릴러 왔어요
진통제는 항상 구비해둬야 하는데 혹시라도 약이 떨어진걸 잊은 달은 정말..
말로 설명하기 힘든 고통으로 밤을 새는 일이 발생해요;
정말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울다가 기절하기도 여러번..
정신차려보면 옷도 흠뻑 젖어있고.. 뭐 대충 그런 시츄에이션
제가 정말 -_- 심한 위염증상도 겪어봤는데요... 이것도 정말 죽게 아프구나 했거든요
벽붙잡고 울고 불고 했을 정돈데...
생리통은 매달 그짓을 반복하는...
가끔 좀 덜 아픈 달도 있지만 대체로 좀 심한 편이에요.
어떻게 아프다고 말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허리가 아프다기보다 대놓고 배가 아픈 편이라
(사실 배가 너무 아파서 -_- 다른데가 아프다 해도 그걸 가려낼 정신도 없어요)
찢어지는 고통? 쑤시는 고통? 이라 해야하나 ;; 얼릉 시간이 지나서 통증이 가라앉기만 바랄뿐
고통의 시간동안엔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어요.
이제 게보린도 부작용을 알게 되서 못먹고 (그동안은 약이 독해 약에 취해 그런건가 했던 증상들이 다 약 부작용이었음 ㅡㅜ)
새로 찾은 진통제도 알러지 증상이 있어서.. (진통제라고 다 듣지 않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 ㄷㄷㄷ; 하면서 먹습니다 -_-;;
안그러면 아파서 또 울며 기절해야 하니까;;
진짜 사회생활 하기 힘들어요.
그나마 저는 하루이틀만 고생하면 되니까 좀 나은 편이에요
아는 언니는 일주일 내내 자리보전 한대요; 남편 밥도 못 차려준다고...해요.
반면
생리통 전혀 없는 친구는 이런 저를 전혀 이해 못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생리통이 전혀 없대요 그래서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저에겐 그 친구가 신세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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