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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을 굳이 해야 했나
굳이 저런 힘든 것까지 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지금 나오고 있는데 진짜 못 봐주겠어요.
저런걸 뭐하러 하냐고!!!!
1. ㅠㅠ
'10.8.28 7:40 PM (122.36.xxx.41)저렇게 힘든데도 시청자와 무한도전 매니아들을 위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고생하며 찍은거죠.
순간순간 자극적인 주제로 웃기려는 여타의 예능들과 비교가 되는점이죠.
봅슬레이도 그렇고. 지금까지 힘들지않은 도전은 거의 없었어요.
그렇기때문에 장수하는것이고 매니아들이 있는것이죠.
저런걸 뭐하러 하냐고하실게아니라 시청자들을 위해 저정도의 노력을 쏟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심이. (뭐 생각하시는거야 님 자유지만요)
저는 늘 무한도전 응원합니다. 오늘은 보고있는데 맘까지 안좋네요. 시청자들을 위해 저정도로 혹사 당해하며 노력하는게 감동적이기까지합니다.
쉽게 쉽게 가볍게 자극적이게 사람들 웃기려는 예능과는 비교자체가 안된다 생각되요.2. ㅠㅠ
'10.8.28 7:43 PM (122.36.xxx.41)정준하 눈치없고 밉상같아서 싫었는데 레슬링편에서는 정말 혼신을 다해서 열심히 하네요. 살도 12키로나 빠지고... 힘들어도 다 참아가며 하네요. (배랑 옆구리살이 쏙 들어갔어요. 정말 살 많이 빠졌네요) 뉴욕편에서 정준하 너무너무 미웠는데...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하려고하고 살도 열심히 빼고 그 먹보가 다른 멤버들 다 중국요리 시켜먹는데 계산만해주고 본인은 야채에 닭가슴살만 먹고 운동하네요.
정준하가 달라졌다는게 놀라울뿐;;3. ..
'10.8.28 7:57 PM (219.255.xxx.50)저도 레슬링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즐거운 반전이 다음주에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4. .
'10.8.28 8:07 PM (116.32.xxx.103)김태호pd도 이렇게까지 일이 위험하게 갈지 예상못하고 시작한 거 같아요
보면서 느끼는게 멤버들과 손스타 치명적인 부상 없이 그나마 무사히 경기까지 마친게
천운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험하던데요
제가 무도 멤버들 가족이었으면 정말 태호 pd 찾아가서 진심으로 화낼 듯 해요
일개 시청자일 뿐인 저도 계속 화면으로 지켜보기가 힘들 정도로 가슴이 아팠어요
멤버들 1년이나 엄청 노력하고 고생한 것은 감동적이었지만
다음부터는 이렇게까지 위험한 프로젝트는 제발 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5. 그렇지만
'10.8.28 8:13 PM (211.54.xxx.179)점점 쎈거 안하면 보는 사람들도 무덤덤해요,,,
정말 이러다가 우주선 타는거 아닌지,,걱정됩니다,
저는 저런 큰 프로젝트는 항상 눈물 콧물 빼면서 보게 되요,,
오늘은 애들한테 좀 보고 배우라고,,잔소리 작렬하면서 봤네요,
원래 정준하는 진상이 아니에요,,,,
그나저나 그 장모 이제 반대하기도 뻘쭘하겠어요,,,6. 그러게요
'10.8.28 8:13 PM (180.66.xxx.168)무도 저도 좋아하고 시청자들을 늘 소중히 생각하는 거 잘 알지만,
이번 레슬링 편은 좀 그렇네요. 멤버들 본인이 일단 넘 부담스러워하는 게 눈에 보이는데..
반면 (편집의 영향이겠지만) 시청자들 - 경기장 관객들 - 천진난만(?)하게 기대만 하며
기다리는 거 보여준 게.. 그냥 그런 생각 들었어요.
무도 멤버들한테 너무 큰 부담이 되는 거라면 시청자들 역시 원치 않고
멤버들 다치는 거 싫어하는데, 그 마음을 잘 몰라주는구나.
제작자 - 시청자로 너무 구분지어 생각한다고 해야 하나. 여튼 보면서 아주 많이 불편하네요ㅠ7. ??
'10.8.28 8:23 PM (122.36.xxx.41)봅슬레이때는 더했지요. 레슬링은 여기저기 다치는 경기이고...봅슬레이는 죽을수도있는거 아닌가요;
8. ,
'10.8.28 8:23 PM (175.125.xxx.233)박명수 아파서 못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할때 잘했다 싶었어요..
한번 다치면 그 나이에 회복기간도 오래 걸리고
수시로 아프다 말다 하잖아요9. 팬이지만
'10.8.28 8:23 PM (222.101.xxx.225)보면서 내내 불편했어요
박명수는 별로 건강이 좋지않은걸로 알고있는데 본인은 못하겠다고하고
더힘들게 고생하는 멤버들도 있는데 안좋게보일게뻔하고
형돈이는 뇌진탕이라고하고 손스타는 갈비뼈가 나갔는데 진통제맞고 하는거라고하고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되어있는건지
잘하든못하든 무슨대회에 참가하는데 목표를 두고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크게 판을 벌여놓으면 정말 못하겠다는 멤버는 순식간에 죽일놈되고 아프든말든 무조건 열심히할수밖에없죠
김태호pd 욕심이 지나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10. ...
'10.8.28 8:26 PM (180.64.xxx.147)다음 주 경기까지 보고 나서 이야기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봅슬레이 연습할 때도 정말 조마 조마 했었지만
마지막 방송 보고 나니 눈물 한바가지였잖아요.11. .
'10.8.28 8:31 PM (116.32.xxx.103)경기야 물론 감동적이겠지요
하지만 과정중에서 있었던 이런 저런 위험 요소들은 다음 프로젝트부터는 반드시
고려해야될 사항인거 같아요
연습 중 자꾸 머리부터 떨어지는 멤버들 보면서
저러다가 뇌나 목뼈 다치면 진짜 큰일인데, 보는 내내 가슴이 조마조마하더라고요
게다가 저렇게 순간적으로 치명적인 부상이 일어날 수 있는 연습을
1년 가까이 동안이나 해왔으니까요
스포츠 댄스 도전 같이 몸이 힘든 프로젝트는 몰라도
저렇게 치명적인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는 이제는 지양해야 될 것 같아요
건강한 무도 멤버들을 tv에서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12. 아마
'10.8.28 9:29 PM (118.91.xxx.88)언제한번 큰사고날까 걱정돼요. 아마추어가 단기간에 위험한 스포츠를 한다는게 너무 무식한거 아닌가요. 그 정신을 높이 산다고는하지만..사람이 다치면 그게 다 무슨소용일까요.
시청자들 눈물빼자고 그사람들 목숨담보로 그러는거 보고싶지 않아요.13. ...
'10.8.28 9:30 PM (175.116.xxx.252)년초에 종목을 선택해서 하기로 했던것 어차피 시청자하고 약속이었습니다.
하다가 힘들다고 중단하고 다른종목 선택하고 이랬으면 무한도전이
매니아들을 양성하면서 롱런할수 있었을까요???
전 오늘도 눈물겹게 보고 저리 하니 저멤버들이 전우처럼 돈독해질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구요.. 김피디도 멤버들에게 신뢰를 주었으니 멤버들이 계속가자 했던것 아닐까요??
때때로 눈엣가시처럼 밉게 보이는 멤버들도 있었지만
오늘은 거의 전 멤버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었네요..
재석씨가 영원한 1인자 인지도 정확하게 깨달아 지든데요..14. 원래
'10.8.28 11:49 PM (175.115.xxx.214)5월쯤 다문화가정 아이들 모아놓고 비교적 간단(?)하게 진행하려던 프로젝트였는데
엠비씨 파업때문에 제때 진행되지 못하면서 늘어지고.. 결국엔 일이 계획했던것보다는 점점 더 커진것 같아요.
기왕에 경기까지 다 끝난 마당에 이제와서 뭐라 해봐야 별수 있나요. 무사히 끝난 것에 감사해야죠 ^^ 아유, 이렇게 쓰고 보니 꼭 무도 멤버들이 제 식구 같네요 ㅎㅎ15. 해바라기
'10.8.29 12:39 AM (124.254.xxx.57)정말 대단한사람들이라는생각뿐이던데요
도대체어떤힘이저들을저렇게열심히하게했는지
문득나도저렇게미친듯이할수있는일이뭐가있을까하고
잠깐생각해보았답니다16. 제대로
'10.8.29 1:09 AM (116.39.xxx.99)보지는 않았지만, 오만상 찌푸리고 괴로워하는 정형돈 보니 안쓰러우면서도
기분 좋게 웃자고 보는 예능프로에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어요.
마지막까지 인내심 갖고 보기가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저는 무한도전과는 이제 코드가 안 맞나봅니다. 예전에 진짜 좋아했는데...-.-;;17. 그게요
'10.8.29 3:58 PM (220.125.xxx.33)김태호 피디는 그만두자고 계속 그랬대요
근데 어느 정도 하다 보니 여지것 해온 것이 아깝고 해서
무도 맴버들이 하자고 그랬대요
피디에게 뭐라 할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무도를 너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열정이 이리 된 것 같아요
단 아쉬운 건 현장에 의료진 좀 두고 살펴가며 햇으면 좋았을 것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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