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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하면 할모니 찌찌되나요?

ㅠㅠ 조회수 : 7,562
작성일 : 2010-08-28 18:30:20
모유수유한 언니가 넌 하게되도 짧게 하라고만하고...

자기는 길게 했더니 할모니 찌찌됐다고...

축 쳐졌다고...

제가 가슴이 원래 큰데 임신해서 더 커진것같아요.

이렇게 클수록 더 쳐지다고하던데....

이걸 피할수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엄마가 되는과정이라 생각해야하나요...

살도 너무 쪄서 우울한데...ㅠ 살은 빼면 된다지만 가슴이 쳐지는건 수술말곤 어쩔수없다는데(운동으로 쳐진가슴 올리기 너무 힘들다네요) 전 수술은 무섭고 아파서 싫거든요 ㅠ

모유수유를 하면 아가가 면역력이 높아지고 좋은점이 많다고해서 저도 하려고했는데

저도 어쩔수없는 여자인지...가슴이 못나진다고하니....마음이 좀 그래요 ㅠㅠ
IP : 122.36.xxx.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8.28 6:32 PM (59.187.xxx.48)

    할모니 찌찌되요~
    첫애때 모유수유 끊고나서 제 가슴을 보고서는
    절대 둘째는 낳지않으리라 다짐다짐 했을정도로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할모니 찌찌 저리가라더군요.......
    근데 어찌어찌 지금 둘째도 모유수유중이네요..이젠 뭐 그러려니해야지요~

  • 2. ..
    '10.8.28 6:33 PM (119.71.xxx.30)

    저는 두 아이 일년씩 수유 했는데요..
    할머니 처럼 쳐지진 않지만... 그래도..작아지고 볼품없네요...ㅠ.ㅠ

  • 3. 글이 어째
    '10.8.28 6:40 PM (61.109.xxx.40)

    꼭 남자가 쓴것같죠?
    할모니 찌찌라니... 성인여자 아기엄마가 쓴글 같지는 않네요.
    요즘 부쩍 남자들이 낚시글같은걸 많이 올려서 괜히 의심됩니다.

  • 4. 가슴
    '10.8.28 6:40 PM (180.70.xxx.223)

    저 아이들 둘다 첫돌때까지 모유 먹여 키웠고
    지금 50대 입니다.
    가슴이요.. 나이가 있어 탄력은 전같지 않지만 그닥 쳐지진 않았어요

    가슴이 쳐지는건 모유를 먹여서가 아니라 유전인거 같아요
    전에 어릴적에 우리옆집 할머니도 가슴이 너무 이뿌셨어요
    그런 거슴을 보고 사발가슴(사발을엎어논듯봉긋~)이라 한대요
    그 할머니 11남매 두신분이십니다^^

    그리고 모유수유해서 가슴이 쳐진다해도 저라면 내자식을 위해
    과감히 잘ㅇ스럽게 모유 먹일꺼예요^^

  • 5. ㅠㅠ
    '10.8.28 6:50 PM (122.36.xxx.41)

    글이어쨰님. 지금 임신 6개월인 임산부입니다. 어딜봐서 남자라는겁니까?
    할모니찌찌란말 남자들 안씁니다-_-

    아이를 위해서라면 모유가 좋겠지만 그래도 하도 옆에서 이런저런얘기를 하니 (안그래도 요즘 너무 살이쪄서요) 생각이 많네요 ㅠ

  • 6. 블루마운틴
    '10.8.28 6:52 PM (175.112.xxx.67)

    나름이에요..모유수유해도 탱탱한 가슴유지하는 엄마들도 많고 ..모유수유안해도 출산후 붓기 빠지면서 가슴 처지는 엄마들도 많아요...

  • 7. rmrp
    '10.8.28 6:54 PM (121.174.xxx.177)

    가슴의 변형은 개인차가 있지만 모유 수유에 뒤따른 장점이 참 많아요. 우선 아기가 건강하고 또 엄마젖 먹은 아이는 나중에 말도 참 잘 들어요. 그리고 충분한 모유수유를 한 엄마는 유방암에도 잘 안 걸려요.

  • 8. ㅠㅠ
    '10.8.28 6:55 PM (122.36.xxx.41)

    그럼 그냥 체질인건가보네요. 제가 어떤체질일지...친정엄마는 모유수유 안하셨거든요...

    전 아무래도 쳐질것같아요. ㅠㅠ 다들모유수유해서 쳐지면 수술할거야~라고하는데 저는 그정도 용기도없구요...살만 쪄가고 괜히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 9.
    '10.8.28 7:12 PM (58.120.xxx.243)

    아무래도...그렇지요.장점많지만..근데 이미 임신한 자체 만으로도 가슴 커졌다 ..출산하면 줄어드니 좀 처지죠..
    네...할모니찌지 됩니다.

  • 10. 댓글중
    '10.8.28 7:15 PM (112.148.xxx.216)

    모유수유 하면 100% 유방암 안걸리는건 아니에요.
    유방암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 뿐이지만..
    그 낮은 확률이 나에게 적용되면, 100%의 확률이 되는거니까요.
    제 친구가 27개월까지 모유수유했는데, 멍울이 잡혀 이상해서 가봤더니
    유방암이라 절제수술 받았어요.

  • 11. ㅠㅠ
    '10.8.28 7:22 PM (122.36.xxx.41)

    나이들면 당연히 노화가 오니 그건 자연스레 받아들여야겠죠. 지금 그얘기가 아닌데요-_-

    나이 서른에 할모니 찌찌되는건 싫으네요. 점 두개님은 제 질문을 잘못이해하신분인듯-_-

    모유수유가 장점이 많다고 들어서 꼭 하고는 싶어요. 우리 애기를 위한거니까요.

    그래도 하도 옆에서 가슴 축축 쳐질거라고하니... 아가 생각만 하려다가도...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그래도 아가씨땐 친구들도 가슴 이쁘다고 했었는데...(볼데라곤 그나마 여기뿐인거같은데 ㅠ)

    당연히 임신하고 출산하고 그러면 쳐지겠지요....모유수유하면 안한 사람에 비해서 급격히 쳐진다니....괜히 더 걱정이 되서요....엄마로써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한다고 하실분들도 계시지만...

    저도 여잔가보네요 ㅠㅠ

  • 12. 블루마운틴
    '10.8.28 7:23 PM (175.112.xxx.67)

    금방 뉴스에서 본건데 모유수유 안하면 당뇨걸릴확률이 높다고 하네요...모유수유 할수있으면 하셔야 할거 같네요 아기 건강 엄마 건강을 위해서두요

  • 13. ㅠㅠ
    '10.8.28 7:33 PM (122.36.xxx.41)

    네 블루님 감사합니다. 모유수유 너무너무 하고싶어요. 그러다보니 고민이 되는거구요.

    모유수유의 장점들 많이 들어서 잘알고있습니다^^ 단지 가슴이 못나질까 그게 걱정인거구요^^:

    참 못난엄마네요 ㅠ

  • 14. ..
    '10.8.28 7:57 PM (121.172.xxx.186)

    제 경우를 보면 할모니 찌찌 되는 것 같아요
    두돌 가까이 매일 모유수유 했으니 가슴살이 안늘어날수가 없겠죠 ㅠㅠ
    가슴이 큰 편이라 원래도 좀 쳐지기도 했지만 탄력은 있었는데
    탄력이 확~ 죽었네요 ㅠㅠ

  • 15. 울남편
    '10.8.28 8:21 PM (220.127.xxx.197)

    "완전다 녹아내렸어. 내거 애기가 다 먹어버렸어" 라고 말했어요

    오늘 조회해서 그 유명한 드로르 828인지 856D인지 12800원만 열심히 외워서 두개 사왔습니다. 님도 일단 먹이고 싶은 만큼 먹이시고 혹 다 녹아내리시면 걸리기만 하면 된다는 그 유명 브라 하세요 효과 짱~

  • 16. ㅠㅠ
    '10.8.28 8:26 PM (122.36.xxx.41)

    어쩔수없는거군요 역시 ㅎㅎㅎ

    윗님이 말씀주신 브라 구매해야겠네요...감사해요~

  • 17. ...
    '10.8.28 9:51 PM (175.116.xxx.252)

    저 모유수유 했구요. 모유수유를 적어도 1년넘게 해야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다 하여
    이유식과 함께 1년넘게 모유수유 했습니다.
    젖떼고 바로는 좀 작아지는듯 했습니다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다시 가슴도 좀 커져서
    원상태 된것 같구요. 가슴처짐 전혀 없습니다..

  • 18. 쳐져요...
    '10.8.28 10:20 PM (121.130.xxx.64)

    아무리 아름다운 말로 위로 삼으려고 해도, 여자로서는 외모 관리 좀 하시는 분이면 속상하실거예요. 가끔 사우나 가보면 젊은 엄마인데 가슴이 정말...안스러워요.

  • 19. ..
    '10.8.28 11:43 PM (119.201.xxx.232)

    저는 모유수유를 21개월까지했고 첨에는 할모니찌찌가 되는것 같아 우울하드만 시간이 지나(아이가 초2이고 하나에요)거의 원상회복 되었어요...근력운동 조금씩 한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듯.

  • 20. ///
    '10.8.29 12:02 AM (119.66.xxx.37)

    저는 갑자기 제가 병이 걸려서 딱 80일 수유했는데 할머니 찌찌 됐어요. 이럴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음. 보통보다 살짝 작은 가슴이지만 전혀 처짐도 없고 모여있는 이쁜 가슴이었는데 수유 끊고 나니 지방도 다 빠져버린 건지 가슴을 누르면 뼈다귀가 만져지고, 유두 모양도 이상하고, 유륜까지 쳐저서 팬더눈같아요.ㅠㅠ

  • 21.
    '10.8.29 12:15 AM (211.54.xxx.179)

    ///님 그 시기지나면 원상복귀되요,,,
    수유끊고 몇달은 정말 웃음이 나와요 ㅎㅎ근데 좀 지나면 모양도 잡혀가고 탄력도 생겨요,
    그러다가 40지나면 만유인력을 누가 거스르나요 ㅠㅠ
    결론은 다 쳐지게 되어있다,,입니다,

  • 22. 합이 36개월
    '10.8.29 12:19 AM (116.36.xxx.14)

    큰애 18개월, 작은애 18개월 먹였어요. 모유 먹이기 전보단 살짝 작아지고 살짝 처지긴 하는데 그리 큰 변화는 없더군요. 가슴 모아주는 운동 있죠? 그거 열심히 하세요. 세상에 모든걸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 않겠습니까? ^^;;;

  • 23. 수유때문이 아니라
    '10.8.29 2:19 AM (180.71.xxx.214)

    가슴변형의 원인이 모유수유 때문이 아니라 임신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말 그대로 풍선에 바람 빵빵하게 넣었다 쫙 빠지면 쭈글쭈글해지는 원리죠.

    그리고요, 임신 출산 안해도요 중력때문에 결국은 할머니 찌찌 됩니다. 운명을 받아들이세요.ㅎㅎㅎㅎㅎ

  • 24. ..
    '10.8.29 11:55 AM (115.86.xxx.17)

    지금 6개월째 모유수유중인데요..이글보니..저도 살짝 우울..^^
    근데 가슴모양뿐아니라 전반적으로..임신과 출산이라는것이
    몸전체를 돌이킬수 없게 하는것 같아요.
    모유수유안한다고 해도..전반적으로 엉망진창..ㅋㅋ

    아기를 얻기위해서 포기하는게 많다 생각이 됩니다만..
    역시 아기를 선택하겠어요.

    기쁜일만 생각하세요.
    모유수유 또한 노력만으로 안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때 가봐야 알아용..

  • 25. **
    '10.8.29 3:17 PM (119.64.xxx.14)

    수유 때문이 아니라 출산 + 노화 때문일걸요?
    모유수유 안해도 임신하면 가슴은 커지고 모유는 나오잖아요. 그러다가 갑자기 빠지는 거니까요
    제 친구들 중에 모유 수유 안한 애들도 거의 다 임신 전보다 가슴 쳐졌어요. ㅠㅠ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가슴 모양 때문에 모유 수유를 안한다면 엄청 후회할 것임. 왜냐면 안해도 쳐지니까요 --;

  • 26. 솔직히
    '10.8.29 5:56 PM (125.178.xxx.97)

    저 가슴 진짜 이쁜 사람이었습니다. 목욕탕 가서 모르는 사람한테 가슴 이쁘다는 말 들어본적도 있구 제가 봐도 진짜 이쁜 가슴이었어요.
    애 둘 17개월 20개월씩 모유수유 했더니 신랑이 '할머니같다'고 합니다.T.T

  • 27. 절대
    '10.8.29 6:01 PM (121.130.xxx.64)

    안 그래요. 모유 수유 안하면 훨씬 덜 쳐집니다. 당연한거잖아요. 우유가 한 동안 들어 있다가 그 공간만큼 빠지는 거고, 아이가 그 몸무게로 죽죽 그 긴 시간을 잡아당기는데 처녀도 그러면 늘어질거예요.가슴이 아예 없는 분들은 별 차이 없다 그러실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가슴이 있으신 분들이면 가슴 쳐지면 정말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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