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엄마
요즘 갑자기 들어서 전신탈력.기운이 없으시다고하네요.
제가 보기엔
밖에서 엄마 걸어돌아다니는 모습 마추칠때
보면
뭔가 허한...휘청휘청하는 힘겨운 걸음걸이 하시더라구요.
예전과는 너무 달라졌어요
평소.
아침기상직후.
자고일어났어도
엄마표정은 매우 피곤해보이고요
눈꼽도 잘 끼시는거같고..
눈주위가 눈흰자위가 붉으죽죽( 꼭 밤샘 몇일못잔 사람 벌건 피곤쩔은) 그런 눈.표정이세요.
뭔가 움직거리고...뭔가 집안일좀 하시려면
하유~....뭔가 숨찬 한숨. 하.~...그런 소리 저절로 내뱉으시고요.
아무래도
몸 움직거리는것도 점점 힘겨우신걸까요?
아님.
날씨 더운탓일까요?
병원가봐도 딱히 별 이상없다고만해요
..그냥 노인성 쇄잔기운 그런증상일뿐일지 아닐지.걱정되서 요즘 제가 잠도안와요
살아도 사는것같지가않고....웃어도 내가 웃는게 아니어요
엄마는 평소 채식위주로만 하던분인데
요즘 갑자기
뜬금없이 고등어지짐.기름진 전부침..하다못해
길거리에 보이는 순대 그것도 먹고싶더라..저것도 막 땡기는구나..이런 소릴 뜬금없이 하십니다
닭을 우리 고아먹을까? 닭백숙...
엄마는 원래 고기류 잘 안찾으시던분에 요즘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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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요즘갑자기 기운이없으시대요
ㅠㅠ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0-08-28 18:02:39
IP : 221.163.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28 6:04 PM (119.203.xxx.210)건강검진 받아 보시는건 어떠세요?
결과가 별 이상 없으시다면
홍삼이라도 사드리고...2. ,,,
'10.8.28 6:11 PM (59.21.xxx.32)우리 엄마 81 최근에 병원에 입원도 하시고 많이 체력이 떨어져 고기 싫어하시던 분이 고기국 맛나게 드시고 하셔서 한동안 자식된 입장에선 노환으로 가실려나보다 하며 상심했더랬습니다..
근데 홍삼진액사서 드시고 몸보신하고 해서 지금 여행도 다니시고 활기차게 사십니다.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몸에 좋은걸로 드시게 하세요..3. ㅠㅠ
'10.8.28 6:18 PM (221.163.xxx.226)글쓴원글이예요...두분 답변잘봤어요
ㅠㅠ
너무 바보같은글이었지만..지나치지않고 말해줘서고마워요.....난 그저 너무 답답해서 ㅡ
지금 엄마 방안에 거의 넉다운 기절해있듯 주무시고계세요..벌써부터.
아무래도
엄마 고기좀 멕여드리든..홍삼이든 뭔가 해드려야할것같아요
평소.워낙 그 그나이 하두 많이 매일 걸어다니고.늘 하셨거든요..
너무 지치셧
나봐요 .그동안4. ..
'10.8.28 8:27 PM (118.36.xxx.222)홍삼 추천해요.
저희 엄마도 힘들다고...땀 많이 나고 기운 없다고 해서
홍삼 진하게 한 박스 짜서 드렸더니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보약 한 재 지어 드리세요.
곧 가을인데.^^5. 제발
'10.8.28 11:04 PM (121.165.xxx.79) - 삭제된댓글제발 정밀검사 해보세요.
시아버님. 딱 저러시고도 홍삼에 보약만 드시고 계시다가
6개월 후에 검진결과 암이 넘 진행되어서 손 못쓰고 돌아가셨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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