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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문에 걸렸던 글(직장상사에게 사진 어쩌고...)

이혼이냐 별거냐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0-08-28 08:01:31
어제 대문에 걸렸던 글 쓴 사람입니다.

침착하게 대처해야지 주문외며 벌써 3일째 한숨못잤습니다.
그동안 출장(?)갔던 남편이 오늘  돌아옵니다.
얼굴보면 구역질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파악할 것이..(부탁드립니다 조언이나 충고..기타 도움 좀 주세요)
1. 왜 그 사진들을 그리도 쉽게 찾아볼수 있게했는지
  : 충격적인 사진만 말씀드렸는데, 남편이 그 여자아이 부르는 애칭(?)으로 폴더를 만들어 그 여자애랑 관련된 사진들만 모아놨습니다. 다른 사진도 있습니다.
  담양인가요? 대나무 유명한 곳에서 신혼부부처럼 찍은 사진(여긴 신혼여행지인데..진짜 잔인하게스리...), 호텔인듯한 곳에서 사워직후 타월만 걸친후 찍은 사진 등등...

2. 답글주신 님들말 처럼 합성내지는 모함이라 할 수도 있는지 다시 살펴보기
  : 거울보고 셀카찍는거는 분명하고, 위에는 옷을 안입고 가슴이 드러났고 하트 낙서 보이고 이니셜 보이고..
얼굴에는 사진찍느라 그런건지 아니면 이런 문제 생겼을때 발뺌하려고 머리쓴건지 얼굴 한쪽이 카메라 찍으면서 가려졌습니다.
그리고 가슴부분만 확대한 사진은 남편이 포토샵한건지도..

3. 제일 중요한 이혼이냐 별거냐
- 글에도 썼지만 딸아이 미래문제 때문입니다.
- 나를 혹사시키지말라하셨는데요..다들 그러시겠지만 확 기냥 엎어버려하다가도 아이들 눈을 보면, 그리고 아빠아빠 따르는 모습보면 쉬운 일 아닌거아시지요?
- 별거하면 옳다구나 할거고...그나마 주던 아이 피아노학원비정도도 안주고 실컷 둘이 인생즐길거고.
- 남편 경제적 도움 없어도 아주 풍족하진 않지만...살수는 있습니다. 다만 괘씸하죠..나보다 월급 백만원 이상많으면서 꼴랑 집에는 그정도 하고 나머지는 잘도 쓰고 돌아다녔더군요..
- 이혼하자니 아이가 걸리고(서류가져오라거나 아빠가 학교에 가야한다거나...)
  - 이혼과 거의 같은 그러나 아이가 아빠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별거가 가장 좋은데요...

4. 이혼 또는 이혼과 같은 별거할 거면 어떤 거 챙기고 확인해야 하는지(변호사나 아니면 변호사 상담 전이라도 전문 상담기관에도 알아보겠습니다. 추천하실만한 분이나 기관같은 곳도 좀 부탁드립니다)
- 양육권 : 내가 할거고요
- 정신적 피해보상이런거 요구 또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 요구
- 재산분할 : 공무원 연금은 대상으로해서 재산 달라 못하나요? 내가 붓는 연금이나 내이름 비자금..이것도 포함되겠지요? 억울하네 억울해,,어찌 모은 건데..많진 않지만..
  참고로 남편은 대출 천만원 낀 전세 1억이 전부입니다..따로 챙기는지 다 쓰고 다니는지..
- 친권(?) 이런거 혹시나 내가 잘못되었을때 이씨들(이씨성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남편이 이씨라서요) 쪽에서 아이에 대한 권리 어쩌고 이런거 꺼내지도 못하게 하려면...어떻게 해야할까요?
  웃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혼수속 완료된 그 시점에 잘난 아들 오빠뒀다 목이 뻣뻣한(남편은 개천의 용입니다.) 이씨 사람들에게 사진 확 뿌려주고 오는 상상도 해봅니다..
- 과거 양육비 : 아이가 6살까지 친정에서 키워주셨습니다. 남편이 한 것이라곤 분유와 기저귀..아이키우는데 들어가는 돈 부지런히 모아서 집사라 하신 친정엄마셨는데..이 괘씸한 놈.. 이것도 내노라 할 수 있나요?

5. 이혼(이혼을 가장한 별거) 완료되면 상사에게 확 알려버릴까요? 남편하고는 전공이 좀 비슷해서 아는 후배도 있고 직장 상사도 개인적으로 찾아뵐 수도 있습니다.
- 내 얼굴에 똥칠하는 거일수도 있겠죠?..
- 뭔가 정말 정신이 번쩍들게 해주는 일은 없을까요?

밤새 심장 계속 두근거려 자다 깨다 반복하다 아침부터 컴 앞에 앉았습니다.

제 글인거 진짜 맞고요..
며칠사이에 얼굴에 기미 잔뜩입니다...

저도 속 많이 상하다고요...
IP : 220.86.xxx.1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0.8.28 9:30 AM (219.248.xxx.203)

    힘드시겠어요.
    별거하는걸로 성에 차시겠어요?
    완전 홀딱 맨몸으로 쫓겨낼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죠.....문의하신거에는 좋은 답변은 아니겠네요.ㅜㅜㅜ

  • 2. 일단
    '10.8.28 9:41 AM (110.13.xxx.248)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만약을 위해 님 명의로 된 저축을 친정식구에게 넘겨두세요.
    그동안 남편한테 입금된 돈도 다 찾아두시고...월급 제대로 안줬다는 증거...
    힘내세요~~님 뜻대로 될거예요~~

  • 3. 님명의의
    '10.8.28 9:50 AM (119.69.xxx.95)

    보험이 있으시다면 계약자와 수익자를 친정식구로 바꿔놓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천천히
    '10.8.28 9:55 AM (121.161.xxx.248)

    진행하세요.
    지금은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드실수도 있지만
    복수는 치밀하게 준비해서 팍 터트려줘야 통쾌하지 않을까 싶네요.

    불륜의 증거와 남편이 집에 소홀했던 증거 차분히 모으시고
    재산을 할수 있는한 님 앞으로 해 놓으시고
    아직은 남편이 모르는 생태지요.
    알거지로 만들어서 내쫒는게 젤 큰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자식핑계대고 돈도 더 내놓으라고 해서 모으시고 등등등
    차분히 준비하셔서 뻥 차주세요.

  • 5. ..
    '10.8.28 10:08 AM (121.135.xxx.171)

    원글님명의의 통장은 지금부터 천천히 꺼내서 현금으로 따로두세요
    재산계산할때 들어가지 않게요. 무조건 다 빼돌리시고.
    6개월안에 간통죄고소해야하는거 아시죠?
    일단 변호사를 만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6. 폴더 복사,,,
    '10.8.28 10:27 AM (121.144.xxx.61)

    폴더가 있는 컴터 화면을 디카로 찍어 두셔요,,, 님 댁의 배경도 좀 나오게,,,
    컴터를 포맷한 경우를 대비해서,,,, 특히 야한 사진은 화면에 띠워서 또 디카로 모니터 사진 찍어두기,,, 폴더 복사해서 외장 웹하드 등으로 증거카피,,,,

    일단 님의 돈은 현금화,,,,, 통장에 넣어두거나 누군가에게 송금은 일체 안 됩니다,,, 기록이 남지 않는 방법으로ㅡ,,,,,

    남편과의 생활비 입출금 모두 기록,,,,, 정리,,, 남편에게로의 님 송슴도 포함,,,
    지난 결혼 생활동안의 가계기록 정리,,,,

  • 7. 내용증명
    '10.8.28 10:34 AM (121.144.xxx.61)

    일단 남편에게는 일체 말 안하기,,,,

    폴더의 사진중 남편이랑 둘이찍은 사진,,,, 야한 사진 등등 인화해서 그년에게 내용증명 형식으로 보내셔요,,,, 우체국에서 내요을 확인하느지 ??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년 직장으로 내용증명형식으로 사진 보내서,,,,,
    본인 사진 맞느냐,,,,,, 아니면 연락 달라고 님 핸펀 번호 남기셔요,,,,
    만약 님의 사진이 아니라면 이년을 찾아서 아직을 내야하니 인터넷에 올리겠다,,,
    만약 연락이 없으면 님의 사진으로 알고 일을 진행하겠다,,,,
    내용증명으로 보냈기 때문에 연락을 받았다 못받았다 말 못합니다,,,,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내용증명이라,,,,, 대리인 수령이 안됩니다,,,,,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다면 계속 만나고 즐겨라,,,, 그리고 발령도 같이 나라,,,
    그데 발령 날때까지 회사에 있을런지,,,,, ,
    아마 내용증명으로 이 사진 받아보면 기절할 겁니다,,, 당장 남편에게 연락하겠죠,,,

    남편이 오해다,,,미안하다,,,화내면서 뭘 어떻해주면 되냐,,, 순서로 반응이 올듯,,,
    일체 무반응,,,,, 울면 안됩니다,,,,, 생각중이다,,,, 찌그려져 있어라,,,, 단 두마디만 하고 일체 투명인간 취급,,,,

  • 8. 시댁에는,,,,
    '10.8.28 10:41 AM (121.144.xxx.61)

    사진 몇장 인화해서 시누와 시부모님 만나 뵙고,,,,

    사진보여 드리고 지금까지 생활비 준 꼬라지 설명드리고,,,,,

    생각중이니 일체 건드리지 말라,,,,,,,, 추석때 못온다,,,,,,,,,,,,,,,

    전화,,,방문 등 일체 안 된다,,,,, 아이들 앞에서 말실수하시는 경우 살인난다,,,고 말하고는 조용히 집으로 오셔요,,,,, 사진은 놔두고,,,,,,,,,, 여러장 있으니 가지시라고,,,,

    통화거절 , 만남거절,,,,,,,, 추석때도 아이들이랑 여행가셔요,,,,,, 미리 예약해서 여향떠나시거나 시내 호텔이라도 가셔서 지내셔요,,,,,
    혼자 낙동강 오리알로 개망신 당해 봐야 됩니다,,,

    일체 말을 하지 마셔요,,,,,, 건드리면 더 폭발하니까 건드리지 말라,,,

    말하는 거 연습하셔요,,,,,,, 우습지만,,,, 살려면 아이들 눈에 누물나게 안 할려면 님이 강해지셔야 합니다,,,

    변호사 만나 봐야 재산이 얼마 안 되면 수임료도 별루라,,,,,,, 돈싸들고 가지 않으면 반가워 하지 않습니다,,님만 더 비참해지지,,,

  • 9. 상사 ,,지인에게는
    '10.8.28 10:49 AM (121.144.xxx.61)

    이미 남들은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님이 이제 알았을지도,,,,
    여기서도 직장내 불륜 부인에게 알릴까요 물으면 그냥 두라는 답이 많지요,,,

    그리 생각하시면 창피하다 똥칠이다 이런 말 하실 때가 아닙니다,,,
    모질다 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생판 모르는 상사,,지인이라도 찾아가서 울고불고 해야 할 판인데,,,,
    그에 비하면 님은 상활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되는데,,,

    사진 몇장과,,, 그동안의 생활비 준 꼬라지 (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를 말씀드리고,,,,
    더 이상 상황의 상황이 벌어져서 남편이 망가지지 않으면 좋겠으니 도와달라고 하셔요,,,,

    아주 차분히,,,,,, 울고불고하면 절대 안 됩니다,,, 하지만,,,저두 여자라 이 상황에서 더 나아가면 무슨일을 벌일지 나 자신이 무섭다,,, 등등 으로 남편을 야단치지 않으면 무슨 사건 날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팡팡 나게 부탁하셔요,,,, 특히 직장 상사분은 직장에 이런 더러운 이슈 생기는 거 질겁할 겁니다,,
    님은 그저 이런 꼬라지의 남편과도 아이들을 위해서 이혼만은 안 하고 살려는 불쌍한
    그러면서도 능력있는 여자 엄마가 되는 겁니다,,,,

    찾아 가셔서 도움을 청하셔도 됩니다,,,,,

  • 10. 남편에게는,,,,
    '10.8.28 11:05 AM (121.144.xxx.61)

    남편이 펄펄 뛰겠지요,,,,
    그래도 투명인간 취급하고,,,,,,

    이혼하자고 미리 선수도 치겠지요,,,,

    그러면 유책배우자는 지금 상황에서 불알두쪽만 차고 나가야하는 현실을 인식시키셔요,,,
    용의주도한 남편이라면 미리 알고 있을겁니다,,,

    아마 님이 아이들 때문에 이혼 못 할걸 알고 그러는거죠,,,,

    이혼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겠다,,,,, 그 때가 언제인지는 나도 모른다,,, 내일일지,,,1년뒤일지,,,,,

    그럼 어쩌자는거냐,,,,,---- 생각중이다,,, 단 한가지는 분명하다,,,
    내분이 풀릴때까지 그년을 밟겠다,,,,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는 천천히 생각하겠다,,,
    그만한 각오도 안 하고 니를 만나지는 않았을거다,,,,
    니가 어찌하는가에 따라 강도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

    이미 니가 예전의 니가 아니듯,,, 나도 예전의 나이고 싶지 않다,,,

    찌그러져 있어라,,,,, 니가 어찌해야 되는지 대갈통 잘 굴려라,,,, 내 맘에 안들면
    니 인생을 통째로 날려 주마,,,,,,,,,,,,,,,

    어짜피 기대안하고 사는 남편이니 님도 남편에 대한 생각을 좀 놓아버리시고
    님을 위해서 사셔요,,,,, 주말에는 아이들과 같이 놀러가고,,,,
    님에게 아이들이 중요하듯이 님의 친정부모님도 님이 중요하답니다,,,
    친정에는 일단 알리지 마셔요,,,, 친정식구들의 한숨소리는 님에게 짐입니다,,,
    만약 사태가 택도 아닌 방향으로 나간다면 친정에 의논하시구요,,,,,

    미련곰탱이처럼 살아 줄줄 알았던 마누라가 이리 나오면 아마 남편도 반항이 심상치 않을 듯,,,, 하지만,,, 숨 한번 크게 쉬고,,,,, 아이들 생각하면 못할 일이 없지요,,,,,

    탁구 엄마 보셔요,,,,, 자식눈에 눈물나면 못할 것이 없는 것이 애미입니다,,

    여자 아이 키우는 엄마로소 이혼 망설이시는 거 충분히 이해 합니다,,,,

    폴더 복사 댓글부터 제가 주저리주저리 많이도 썼군요,,,,

    다른 분들의 댓글도 읽어 보시고 잘 이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능력이 되는 분이라 그래도 좀 안심이라는 제가 좀 오바인가요,,,,

  • 11. 일단 변호사 상담
    '10.8.28 11:28 AM (121.165.xxx.93)

    제일 먼저 하실 일은 변호사 상담인거 같습니다.
    이혼을 위해서가 아니라, 만일을 대비하기 위해서요. 필요한 증거들은 자문을 받아서 확보하시고요. 재산 문제도 마찬가지겠고요. 생활비 그동안 안준것도 다 받아내야 하니 그 부분도 확실히 하셔야 겠고요.

    저는 한가지 걸리는 것이 남편분이 왜 그걸 집 컴퓨터에 저장했느냐 하는 점입니다.
    아마 이혼까지 할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으나, 별거를 공식화하겠다는 심산일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렇다면 남편분이 이미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침착하게 대응하시고요.
    아주 인간 악질일지도 모른다는 (죄송해요..) 생각도 듭니다.

    전에 어떤 사람이 와이프를 정신병자로 몰아서 내쫒고 내연녀랑 살았는데, 멀쩡한 사람 정신병자로 몰은걸 회사에서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 인간 악질인거 당연히 다 소문났었지요. 그래도 직장 멀쩡히 다니던데요. 윗사람들 주머니 챙겨주면서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만약 그 여직원과 남편의 관계가 그렇다면 직장에서 가까운 사람들은 아마 짐작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뭐, 자기네끼리 덮어주기도 잘 합니다. 옆에서 보면 토나오게 사는 사람도 봤습니다.
    남편 선배에게 말한들, 그 선배가 뭘 어떻게 해줄 수 있을까요. 남자들끼리의 그런 감싸주기도 있고, 또 한편, 부부 문제이니 참견하기가 그렇다 할 수 있습니다.
    남편쪽 지인은 결국 남편을 도와주거나 갑자기 객관적 3자로 변하기가 쉽지 싶습니다.
    찌질한 놈이라고 소문은 나겠지만, 그렇게 치명타가 안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요.
    전에 한번은, 한 팀에서 남녀가 별 희한한 소문이 다 돌았는데, 참다 참다 못해 윗사람이 내린 결론이 그 여자를 내보내더라고요, 남자가 아니라요. 그 남자 아직 직장 잘 다닐거에요.

    제 생각에 남편에게 치명타는, 만약 공금을 그 상간녀와 노는데 썼다면, 그건 그냥 덮기 힘들겁니다. 또 상간녀 뒤를 봐주었다 - 진급에 좋은 점수를 줬다 - 이렇게 촛점을 맞춰서 증거를 잡으시고요. 만약 공금으로 상간녀 목걸이라도 하나 사준걸 잡아내시면, 그건 찌질이 수준을 넘어 징계 받을 겁니다. 앞으로도 잘되기는 힘들고요.

    아무튼 그렇게 끔찍히 생각하시는 자녀들 생각하셔서 수습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12. 일단
    '10.8.28 11:51 AM (211.54.xxx.179)

    사진 다 보관해두시구요,,
    절대 울지말고,,,생활비 연금 보험,,,다 받으시고,,,순순히 항복하면 시댁에만 알리는 선으로 해결하시구요,
    뻔뻔하게 나오면 회사에 알린다고 하세요(이럴경우 퇴직하면 연금 못 받나요??)
    그뇬하고 둘다 인생 파탄나게 해준다고 하시구요,,안끝내는거 같으면 사람 써서 알아보시고 간통 거세요,
    절대로 흥분하지 마시고 침착하셔야 합니다

  • 13. 참.
    '10.8.28 11:53 AM (121.165.xxx.93)

    간통으로 유죄판결 받으면 두 남녀 공무원 인생은 종치게 될겁니다.

  • 14. ...
    '10.8.28 11:55 AM (222.144.xxx.134)

    답글달려 로긴했네요..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니 그거 추려서 잘 해내세요!!
    직장동료에게 알리지 말란 분도 계시지만 저는 알렸으면 좋겠네요..
    그 여자와 집 그리고 여자 직장(즉 남편 직장)에도 사진들 인화해서 쫙 뿌렸으면 좋겠어요.
    뻔뻔하고 또 자기들끼리 잘 뭉쳐서 감싸줘도 수치심은 느끼지 않겠어요.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인간이라면 수치심 느끼겠지요.그건 꼭하셨으면 좋겠네요.

  • 15. ..
    '10.8.28 12:07 PM (110.14.xxx.110)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변호사 만나 자료 다보여주고 의논을하세요
    위자료 문제도 그렇고요

  • 16. 무엇보다
    '10.8.28 1:18 PM (122.36.xxx.11)

    남편에게나 그 ㄴ ㅕ ㄴ 에게나
    말을 많이 하지 마세요
    님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다..란 예상이 불가능하게 하세요
    그러니까
    남편이나 그 ㄴ ㅕㄴ이 생각하기에

    원글님이 물불 안가리고 덤벼들어서 자신들은 물론 원글님 조차
    다치게끔 그렇게 행동할 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성적으로 지혜롭게(?) 처신해서 조용하게
    넘어갈 것 같기도 하고,
    이혼할 거 같기도 하고, 아닐 거 같기도 하고.....

    도대체 어떻게 할지 알 수 없게 하세요
    물론 사실 어떻게 할지 원글님 조차 모르긴 하지요
    자기 분노가 시키는 대로 자기 마음이 시키는 대로
    따라간다면.
    그리고 당장 이번에 결판을 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준비를 여러가지로 잘 하세요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고요.

  • 17.
    '10.8.28 1:21 PM (58.120.xxx.243)

    그냥 직장에 그 사진 보내세요.
    상사는 만나고요.
    그거 두려워하고 그러니 남편이 더 우습게 보는 겁니다.
    매장을 시키세요..그래야 발아래 길껍니다.
    이혼 별거..둘이 아주 깨를 볶듯 살겁니다.

    이런일엔 쿨..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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