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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보험회사에 들어가게되었어요. 두려움반 걱정반입니다^^ㅋ
나름 고민 많이하고 기도도 해보았지요...
그냥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도전해보려고하는데.
두렵기도 하고. 엄청 걱정되는게 사실입니다^^
사실 보험이 힘든 일 생겼을때 제일 먼저 떠오르고, 안들어놨으면 후회되고 그러잖아요...ㅋ
우리한테 꼭 필요한건데.
과거 마케팅방법이 잘못되어 이상한 조르기 영업방법때문에 인식이 안좋아진것 같아요.
저도 보험설계사에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외국 사례도 찾아보고. 국내에서의 인식도 살펴보니 앞으로 10년 후면 많은 변화가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보험설계사에 대한 인식을 나부터 노력해서 바꿔보자~라고 생각했어요,
전 보험설계사에서 머무르지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자산관리사로 진출하려고 생각하고있어요.
물론 엄청난 노력과 지식이 필요하겠죠?
주위분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 아니라. 선한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해요.
아직 교육도 안받았는데...
엄청 걱정됩니다.
같은 주부로써. 새로운 일 시작하는데 용기를 쬐끔 주시겠어요??
전 주위분들 괴롭히지 않겠습니다~~~~ㅋㅋ
1. june
'10.8.28 7:09 AM (180.224.xxx.115)성공하는 사람중엔 '얼떨결에'도 많죠.. 원하시는 것 꼭 이루시길 바래요..^^
2. 무슨 일이건
'10.8.28 7:20 AM (211.207.xxx.222)사람 관리 잘하고 열심히 꾸준히(!) 하면 됩니다..
새로운 일 시작하신다니 제가 다 두근거려요... 힘내세요!!3. 얼떨결에
'10.8.28 9:46 AM (119.69.xxx.95)시작해서 어느덧 5년째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공부 인생공부 많이 했구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이 생겼네요. 생각하시는대로 쉬운일은 결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못할 것도 없는 일입니다. 주변 사람 괴롭히지 않고도 잘할수 있구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꾸준히 성실하게 하시면 처음에 멀리했던 사람들이 먼저 연락해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보다 오래 하신분들이 더 존경스러운것 같아요. 처음 이 일을 시작하면서 두렵고 고민하던 제가 생각나서 로긴했습니다. 힘내세요 까짓것 한번 해보시구요 반드시 잘하실수 있다고 믿으시고 힘내세요~!
4. ..
'10.8.28 11:41 AM (110.13.xxx.61)원래 처음 시작은 다 그렇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울언니도 첨 시작할땐 옛날처럼 안그렇다// 부터 나중엔 자산관리사가 되겠다// 주위사람들 안괴롭히겠다// 그러더니..막상시작하니 주위사람 정말 스트레스 주더군요. 물론 10여년 전업으로 있던사람이 아는사람이라곤 가족들과 옛날 친구들 뿐이니 그들부터 공약하는거던데, 주위사람도 괴롭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제일 괴로워보이더라구요. 암튼 전 다른일 알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무엇보다 내돈 일이만원 아까운줄 모르고 무조건 넣으라는.. 자기야 실적올라서 좋지만 넣는사람은 쓸데없는 몇십년 넣는거 아니예요. 안넣어줬더니 정말 할말 안할말 다하다 인연이라도 끊을줄 알았는데...끝내 1년정도 하다 그만두더라구요.
보험설계사 정말 만만한 직업아니던데요. 아직 인식도 그렇고.
잘하시는분도 있으시니, 많은 조언듣고 참고 하시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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