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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언제 시작하셨어요~?

mmm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0-08-27 22:29:08
전 아직까지 저보다 빨리 시작한 사람을 본 적이 없기에 ㅎㅎ 82에 여쭤봅니다.



전 자그마치 국민(!)학교 3학년 여름방학때 시작했어요.

게다가 제가 생일이 빠른 관계로다가.. 계산해보니 9살..이군요-_-;;;;;;;;;;;;;;;;;;;

그땐 너무 이를 때라 생리에 대해 부모님이 가르쳐주시지도 않아서

팬티가 더러워진 줄 알고 당황해서 매일 학교 갈때마다 몰래 들고나와 쓰레기통에 버린 기억이-_-;;

매일매일 팬티가 없어지는 걸 눈치챈 엄마의 추궁으로 고백하게 됐죠 ㅎㅎㅎ

더 부끄러운건 아빠가 생리파티(....)를 열었었어요. 친한 가족 두어가족 불러다가.

참 좋은 아빠지만 솔직히 정말 부끄러웠어요..ㅠ_ㅠ 살짝 트라우마 ㅎㅎㅎ




아까 밑에 글 보니 난자 수가 정해져있어 생리 빨리 시작한 사람은 폐경도 빨리 온다는 말에

갑자기 급 우울해졌답니다.

아. 단지 전 생리 주기가 굉장히 늦어요. 아주 정기적이긴 한데 6주마다 한답니다.(42일)

생리 시작하고 거의 딱 6주 지나면 다시 시작해요.

....단지 주기가 긴만큼 생리도 아주아주 길어서 열흘 넘게 합니다-_-;; 10일~12일 정도?

덕분에 생리 끝날때쯤 되면 빈혈이 장난 아니라는;; 이틀~나흘까지는 양도 정말정말 많거든요.



...어쩐지 쓰고나니 제 생리라이프(..;;)는 뭔가 참 별나군요.

82쿡은 거의 여성분들이라 한번 여쭤보는거에요.

언제 생리 시작하셨어요? 주기는? 한번 하면 며칠 정도 하시나요?ㅎㅎ

저희 이모는 정말 딱 사흘 생리하세요. 얼마나 부럽던지.ㅠ_ㅠ
IP : 118.222.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7 10:31 PM (125.208.xxx.250)

    정말 일찍 하셨네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했어요.
    생리파뤼~ 같은건 없었구요. ㅎㅎ
    생리대는 제가 다 커서도 아빠가 잘 사다주셨어요. ㅋ
    덕분에 결혼하고 남편도 잘 사다줍니다. ㅋㅋ

  • 2. 바다풀
    '10.8.27 10:33 PM (112.154.xxx.28)

    전 중2때...시작햇는데 처음 하고 6개월 지나 정상적으로 시작 .. 중3대 본격적으로 시작했답니다. 좀 늦나요 ? 제 친구들도 거의 그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

  • 3. ..
    '10.8.27 10:33 PM (121.186.xxx.22)

    전 고등학교 2학년때 했어요
    저랑 친한 친구는 초등학교 그때 국민학교였죠 4학년때부터 했었구요
    중학교때랑 고1때 고민 많이 했어요
    너무 안하니까
    몸에 문제가 있지 않나해서요

    저도 고2라 파뤼 없었구요
    혼자 알아서 사다가 잘 했어요
    우리남편도 사다 달하하면 퇴근할때 편의점 들려서
    자기꺼 캔커피랑 생리대랑 잘 사와요 ㅋㅋ

  • 4.
    '10.8.27 10:39 PM (218.154.xxx.232)

    6학년 때요. 친구들 중에서 빠른 편이었던 것 같아요

  • 5. --;;
    '10.8.27 10:40 PM (116.123.xxx.149)

    우와~~원글님 진짜 어릴때 하셧네요...-.-;;
    전 중1땐가 했는뎁...하자마자 양도 많고 생리통도 장난아니어서....생리때마다 고역이었어요.
    생리불순에다가...아마도 손발이 차서 혈액순환도 안되고 그랬던거 같아요
    평생 생리통은...따라다녀서 제인생에 빨리 폐경되길 기둘리고 있다는..
    전 첨에는 주기도 굉장히 길고..거의 서너달에 한번..한번하믄 진짜 장난아님.
    그러더니 대학들어가고선 좀 일정하게 하더라구요..지금도 생리통은 장난아님.
    병원에 가니..선근증이던가.자궁내막이 두터워서 생리양도 많고 빈혈도 있고 그렇다대요.
    글고 생리대 사는것이 저는 젤로 부끄러웟따능...ㅡ.ㅡ;;
    칭구 하나가 생리중인뎁..남친차에 생리대를 떡하니 던져놔서 기함했던 기억도 있네요--;;

  • 6. ..
    '10.8.27 10:43 PM (222.238.xxx.77)

    전 중2 여름방학에 했어요.
    엄마한테 말하기도 어찌나 부끄럽던지...

  • 7. 국민학교~
    '10.8.27 10:43 PM (175.119.xxx.252)

    79년생인데.. 국민학교를 다녔었네요..^^ 하하하..

    4학년때 생리터진줄알고 생리대를 찼었는데.. 딱 하루 만 찼었어요..

    그러구나선 생리가 없었어요..
    그 하루는 팬티에 흠뻑젖을 정도였는데요..

    그러구나서 5학년때 터지더라고요~~ 저도 빨리한거 같아서..ㅜㅜ.걱정이되긴합니다.

  • 8.
    '10.8.27 10:46 PM (118.36.xxx.222)

    저는 국민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요.
    처음엔 걸쭉한 갈색만 나와서 몰랐는데
    그 담달에 빨갛게 나와서 놀랬다는.

  • 9. ㅎㅎㅎ
    '10.8.28 1:07 AM (180.71.xxx.214)

    중학교 1학년때 한번 속옷에 묻을 정도로만 하더니 한 일년 가까이 안하다 중 2때부터 본격적으로 했어요.
    제 친구가 초2때 시작했더랍니다.
    그때 그 친구 엄마가 교회를 다니던 시절이라서...
    엄마가 친구가 생리 시작한 사실을 알자마자 하신 말씀이...
    주여,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그러셨다나 뭐라나...
    제 친구는 그 말이 충격적이라서 잊지 않고요.ㅎㅎㅎ

  • 10. .
    '10.8.28 12:13 PM (110.14.xxx.110)

    중1요 근데 생리하고 얼마나 크셨는지 궁금해요

  • 11. ..
    '10.8.28 3:07 PM (211.199.xxx.183)

    저는 중2...어릴때는 40일정도주기였는데 20대 중반이후 지금은 28일정도 주기인듯...예전에는(어릴때) 일주일씩 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4일정도..

  • 12. ...
    '10.8.28 11:44 PM (121.182.xxx.181)

    전 중1 11월달..

    저도 어린맘에 생리대 사는게 어찌나 부끄러운지 동네좀 큰 마트에 생리대 사러 들어갈땐
    아줌마였는데 고르고 나서 계산할려고 보니 아저씨로 바껴서 급당황했던 생각이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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