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내내 영화라도 보면서아들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자
그 주옥같은 명화들, 어거스트 러쉬, 죽은 시인의 사회, 어바웃어 보이 등등 게시판에 나왔던 영화도
적어 놓고 같이 보곤 했는데
저만 눈물 흘리고 저만 감동 받아 흑흑 거리고 애들은 제 눈치 봐가며 보고 그러던 놈들이
두 놈들 반응 아주 폭팔적이네요.
배 움켜쥐고 웃고 뒹구르고.. ㅠㅠ 난리가 났네요. 강가에 빠진 마스크를 물고기가 쓰면 피라냐가 되냐면서
끝날때까지 웃고 시끌벅적
미안하다. 니들 수준을 몰랐다. ㅠㅠ
저는 이 영화가 괜히 싫었어요. 상상력이 부족했는지 짐캐리가 마스크 쓰고 변신하며
여자랑 같이 춤출때 너무 느끼하고 암튼 무슨 변태 같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짐캐리 영화는 패스 하거든요.
헌데 지금 보니 또 재밌네요. 소재나 스토리도 요즘에 뒤지지 않고
헌데 이번엔 그 여주인공이 몸매가 너무 이뻐 자세히 보니
카메론 디아즈네요. 그 탄력있고 비실거리지 않는 이쁜 몸매
그때나 지금이나 정말 헉소리 나는 몸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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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초딩 중딩 아들놈들이 너무 재밌어 하네요
마스크 조회수 : 898
작성일 : 2010-08-27 09:16:32
IP : 121.16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민학생
'10.8.27 9:22 AM (218.144.xxx.104)남자아이들은 생각이 더 어리던걸요. 저도 초딩때 아주 재미지게 봤었어요. ㅋㅋㅋㅋ
2. 추억의영화
'10.8.27 9:36 AM (222.97.xxx.84)마스크...벌써 추억의 영화가 되었네요..
정말 잼있었던 영화예요.
초딩때 우리애들도 잼있게보던 영화..
그 영화로 데뷔한 카메론디아즈.. 몸매하나는 끝내줬죠.3. 그거
'10.8.27 9:43 AM (183.102.xxx.165)저도 중학교때 극장에서 넋을 놓고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
그 시절 최고의 오락 영화였고 15년이 지난 지금도 어디서도 꿇리지 않는
유머와 줄거리인거 같아요. 정말 재밌죠.4. 프리즈
'10.8.27 10:06 AM (121.138.xxx.76)^^ 한창 영어공부가 재밌을시절에...마스크를 봤는데요. 꼼짝마 !! 가 영어로 feeze 잖아요..얼어버리다. 꽁꽁얼리다.. 경찰이 짐캐리에게 freeze ! 를 외치는데 마스크 쓴 초록색 짐캐리가 정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린채로 얼어버리는거에요.. 자막에는 물론 "꼼짝마 !!" 이렇게 나왔구요.
그거 한마디 알아들었다고...영어의 pun 이 이렇게 재미있구나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하게 하던 영화였어요 ㅋㅋㅋ 잘난척 엄청 하죠..흐흐흐
저는 짐캐리 영화 좋아하는데요...라이어 도 재미있었구, 그 뭐지? 노아의 방주 같은거 짓는 브루스올마이어티? 이영화도 재밌었어요..5. 에이스 벤츄라
'10.8.27 10:21 AM (112.168.xxx.142)저는 짐 캐리 영화 중 이 영화가 제일 웃겻어요.
취향에 안 맞는 분들은 싫어하시겠지만......
애들은 봄 안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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