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친구 이야기(아래 유부남 얘기가 나와서...)

모르겠죠? 조회수 : 8,180
작성일 : 2010-08-26 16:58:46
아래 유부남 얘기가 나와서 저도 생각이 나서 올려요..
제 친구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취직한 회사에서.. 유부남이랑 눈 맞아서
그 남자 이혼하고 결국은 집나가서 그 사람과 살았더랬어요..
애둘도 잠깐동안 친구가 키우고...
뭐 남자 말로는 어차피 이혼 할거였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게 그런건가요..
(그냥 이혼하는거하고 바람나서 이혼하는거 하고..)
그렇게 젊고 어린시절을 뭣 모르고 그 남자하고 몇년 살다가 헤어졌어요..
근데 그 뒤로 남자가 매달리고 협박하고 어렵게 헤어진 걸로 알아요..
그리고 몇년이 지나 아주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죠..
어떨때보면 옛날엔 그랬는데 지금 잘 살고 있는게 웃기기도 하고..
또는 친구니까.. 당연히 감싸주고.. 축복해 줘야 한다고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나중에요.. 혹시.. 이런일 밝혀지진 않겠죠?
제 친구는 아주 까마득히 모든걸 잊고 사는거 같아서..... 그게 될까 싶어서 궁금하네요..
IP : 211.170.xxx.12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 받아야 하는데
    '10.8.26 5:01 PM (221.140.xxx.217)

    남의 가정 깼는데,벌받아야 순리 아닌지...

  • 2.
    '10.8.26 5:02 PM (121.147.xxx.199)

    글에 뉘앙스가 쫌...
    님만 입다물면 밝혀지는일 없을듯 싶은데요..

  • 3. .
    '10.8.26 5:04 PM (61.85.xxx.73)

    글에 뉘앙스가 쫌...
    님만 입다물면 밝혀지는일 없을듯 싶은데요..
    222

  • 4. 아마
    '10.8.26 5:06 PM (180.231.xxx.48)

    그 친구는
    혹시나 밝혀질까 걱정되어
    이미 마음속이 지옥일꺼에요.

  • 5. 그래도
    '10.8.26 5:07 PM (122.100.xxx.20)

    자기가 그랬다는거 후회하고 상대 부인에게 미안해하고 그런 마음이면
    감싸주고 축복해 주고 싶지만
    아랫글에 그 여자는 바른말 해준 친구를 원망하는걸 보니
    벌을 좀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 6. .
    '10.8.26 5:07 PM (222.239.xxx.168)

    정말 그런 여자가 있긴 있군요. 소설속에나 나오는 얘긴 줄 알았는데
    저런 여자들 뇌를 해부해 보고 싶어요. 정상인과는 분명히 다를거예요.윗님들 오바하시네요.
    원글님이 어쩌겠다 한것도 아닌데 ...
    연예인 뒷다마도 하는데 여기서 친구 뒷담화 좀 하면 어떤가요?

  • 7. 윗님
    '10.8.26 5:18 PM (121.147.xxx.199)

    할께 없어서 친한친구 뒷담화를 한답니까?
    이제 다 과거 이야기자나요..
    이젠 다 잊고 잘 사나본데 그 과거좀 잊고 살면 어떻습니까?
    물론 그 친구의 과거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원글님 글을 보면 갠 그런과거 있는데 까마득히 잘살고 있는게 질투처럼 비춰지네요.
    친구의 치부는 친구인 내가 덮어줘야지요..

  • 8. 익명
    '10.8.26 5:18 PM (218.237.xxx.65)

    남의 가정 깼는데, 벌 받아야 하는게 순리죠...

  • 9. ...
    '10.8.26 5:33 PM (121.167.xxx.57)

    뒷담화좀 하면 어떤가요.
    여기는 유난히 직장동료나 친구 뒷담화 하면 인격이 어떠니 저떠니 공격하는데요.
    그렇게 말하면 가족을 공격하는 글이 제일 나쁜글 아닌가요. 게시판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찔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쿨한척 답글다는건지 참..

  • 10. 아니
    '10.8.26 5:38 PM (112.164.xxx.153)

    이건 친구 뒷담화 문제가 아니잖아요
    남의 가정을 깨고 다시 다른남자 만나서 잘산다.
    이건 좀 아니잖아요

  • 11. 저는
    '10.8.26 5:54 PM (124.49.xxx.81)

    그런여자들 다 천벌 받으면 좋겠어요....
    잘못이 있으면 마땅히 벌도 따라야 세상이 좀 정화될거 같아서요....
    반성요?
    반성한만큼 벌도 댓가도 따라야한다고 봅니다

  • 12. ..
    '10.8.26 6:19 PM (110.14.xxx.110)

    세상 좁더군요
    결혼했는데 대학 동창- 남편이 우리 남편 회사 동기로 바로 옆동에 살더군요
    항상 부끄럼 없이 살아야겠다 싶었어요

  • 13. ..
    '10.8.27 9:45 AM (60.240.xxx.2)

    세상 좁아요.
    그러고 살았을 동안 알았던 이웃이 한둘이었을까요?
    살다가 한두번 마주치면 잠 안올겁니다.
    남이 벌주는게 아니라 자기 마음속에 감옥이 있겠죠..
    지금은 티 안나겠지만..

  • 14. 마스크
    '10.8.27 9:46 AM (121.168.xxx.57)

    제 친구도 동거하다시피 해서 아이까지 지우고도 속이고 순진하고 얼굴 덜되고 돈은 좀 있는 남자랑 살더군요. 저 15년째말은 안하지만 15년 전 동거가 어디 흔한일이었나요?

  • 15. 단비
    '10.8.27 9:59 AM (210.116.xxx.86)

    그냥 처녀,총각 만나서 몇년 동거하다가 깨지고
    나중에 다른 사람 만나서 잘 사는 건 푹~덮어주고 싶지만
    남의 가정 깨뜨리면서 과거를 만든 경우는.....
    가끔은 지금의 행복한 얼굴이 가증스럽고 뭔가 진리에 어긋난다는 느낌은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16. 인생
    '10.8.27 12:24 PM (110.9.xxx.195)

    짧은거 같지만 길더군요 --;

  • 17. .
    '10.8.27 12:27 PM (112.153.xxx.114)

    의외로 그런 사람 꽤 있어요...
    제 여동생의 절친...정말 순진하고 성격 좋고 그런애가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유부남 사귀더군요
    4년동안 거의 동거 하다 시피 했는데
    정리하고 지금 남편 만나 잘 살아요..
    남편은 모르겠죠...ㅡ.ㅡ

  • 18. 글쎄요...
    '10.8.27 12:33 PM (175.117.xxx.176)

    내가아는 사람도 처녀적 동거 경험있어도...결혼하고 잘살고있습니다...
    하지만..그분 마인드가 "내가 처녀적에 얼마나 남자들한테 인기있었는데~!!..."라는 생각으로 지금도 바람도 피고 자기멋데로 잘 살고있습니다...항상 남편욕하면서 자기합리화 하면서...

  • 19. ..
    '10.8.27 3:34 PM (118.43.xxx.206)

    그냥 평온하게 잘 살기를 바랄거 같아요..정말 내 친구라면요..
    과거는 잘 못한거지만,,,그렇다고 남은인생 암흑속에 살순 없잖아요...
    그 친구도 아마 당당하지 못하고 언제 들킬려나 조바심내며 살겁니다..
    그게 죄값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4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9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6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