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숙제를 넘 안해서 걱정됩니다.

[어쩌나]

개학을 몇 일 앞두고 슬슬 걱정이 됩니다.

초3 딸아이가 방학숙제를 아주아주 기본만 했거든요.

방학생활, 일기, 독서기록장, 수학문제집 1권..... 끝

얼마전에 이사를 해서 새학교로 전학하는데 선생님이 넘 성의없다 하실까 걱정됩니다... 이제사... ㅡ.ㅡ

저 같은 분 없으시겠죠? ㅜ.ㅜ

[아린아빠]

갑자기 어릴 때 생각이 나네요^^;;; 탐구생활만 대충 하고 말았던 시절이.. 부모님께서 같이 앉아서 하세요. 재미있게 하다 보면 개학전까지 다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반가워서.]

저희 딸도 초3인데 방학숙제가 넘 성의없을까봐 걱정이예요.
정작 본인은 넘 태평한데...ㅡ,.ㅡ
그냥 냅둘까...하다가 좀 잔소리했더니, 자유주제 탐구학습보고서를 컴 지식인을 뒤져 아주 엉망으로 몇자 배껴적더니 다했다고 하길래..저만 혈압상승이네요.
그냥 방학숙제 없었으면 좋겠어요. 일기나 독서록 정도만 냅두고요.

[직장맘]

그정도만 많이 하신것 아닌가요? ㅡ,.ㅡ 진심임다..

[어쩌나]

지금 뭘 한다는 것도 웃기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

[...]

부족하다 싶으시면 방학 동안 여행다니거나 가본 곳 사진 뽑아서 체험서?비슷하게 만드시는건 어때요? 전 간단하게 어디,언제, 누구와 갔는지 쓰고.. 입장권 같은거 붙이고..
사진 붙여서 아이한테 코멘트 정도 적게해서 여름방학에 했던 거 기록해서 파일에 넣어두거든요.
개학때는 방학에 했던 것만 추려서 숙제로 제출 합니다.

[어쩌나]

이번 여름엔 아무런 자료가 없네요. 생소한 동네, 새로 생긴 아파트에 이사를 오게 되서 지금까지도 정리가 안되고 애들과도 휴가 잠깐 다녀온거 빼면 집에만 있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