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9세,3세 아이 두고 운동 갔다와도 될까요?

...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0-08-26 13:54:43
집에서 육아만 9년째 하다보니 참 지칩니다.
숨쉴 구멍도 없구요...운동하고 싶은데 운동도 못 해요..
작은 애는 3세지만 1월생이예요...

초2 큰 애(딸)가 학원 갔다 오면 한시간 정도 티비 보면서 쉬거든요..
그리고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그러는데
한시간 티비 보는 동안 작은 아이랑 같이 보게 두고
사오십분 운동 다녀도 될까요??

혹시 모르니까 베란다 문은 닫아놓구요.. 주방쪽만 열어둬도 요즘엔 시원하거든요..
그쪽은 보조 싱크대가 있고 어린 애가 올라가지 못 해요.

안 가는게 좋을까요??
IP : 119.71.xxx.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6 1:57 PM (58.236.xxx.166)

    큰애가 좀 크지는 하지만
    저라면 안갈것 같아요
    아이들사고는 정말 순식간에 나는데 매일 그렇게 운동다니시는건
    차라리 어린이집에 1시간정도 맡기시고 운동다니세요
    낮에요..

  • 2. 저는
    '10.8.26 1:58 PM (121.129.xxx.165)

    불안해서 못나갈것 같아요.
    둘째 낮잠 잘때 실내에서 싸이클 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3. 가지 마시라고
    '10.8.26 1:58 PM (59.9.xxx.101)

    권해 드립니다. 안전 문제도 그렇지만 큰 애 한테 짐 지우는 거 같네요. 그거 은근히 애 한테 스트레습니다..힘 드시겠지만..남편 오시면 그 때 하심이 어떨지요.

  • 4. 9살도
    '10.8.26 1:59 PM (175.112.xxx.26)

    아직 어려요...사고는 순간이더라구요..집에서 운동하시는거 알아보셨음 합니다.

  • 5. .
    '10.8.26 1:59 PM (211.60.xxx.93)

    저도 불안해서 못갈꺼 같아요. 울아들도 세살인데 한시라도 눈떼면 어디든 올라가있고 매달려있고...한순간일꺼 같아요..집안에서 운동하세요^^

  • 6. ...
    '10.8.26 2:00 PM (119.71.xxx.30)

    그렇군요....
    안 가야겠어요.....

  • 7. ,,,
    '10.8.26 2:00 PM (59.21.xxx.32)

    뻘글이지만..고맘때 제 친구들은 애들 저녁에 재워놓고 남편이랑 술한잔하러 밖에 나간다 하더군요..전 6살, 8살 두아이 두고 있고 저녁에 잠들면 한번도 안깨고 자지만 그래도 맘이 안놓여서 못나겠던데..

  • 8. 원글
    '10.8.26 2:03 PM (119.71.xxx.30)

    울 아들은 쇼파,침대 외에 다른 곳은 거의 안 올라가거든요..
    거실장(티비다이)에도 안 올라가요....집안에서는 어디 메달리지도 않구요...^^

  • 9.
    '10.8.26 2:06 PM (218.102.xxx.114)

    애들은 변해요. 갑자기 뭘 할 지도 모르구요.
    침대라고 안전한 것도 아니구요. 아이들 다치는 거 정말 순식간인데요.
    대처능력없는 아이들만 두고 나가시면 안되죠.

  • 10. ....
    '10.8.26 2:10 PM (211.49.xxx.134)

    운동이란게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지않나요 ?
    아가손잡고 좀 걸으시면 되는데

  • 11. fgh
    '10.8.26 2:17 PM (119.67.xxx.201)

    그리고 아이들 안전사고 문제도 있지만......
    외부사람이 어린이들만 있는것 알고 들어와세 헤꼬지 할까봐 무섭네요.ㅠ.ㅠ

    그런데 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도 앞으로 만 4년에서 5년은(세째 계회 중이거든요) 아이들 돌보느라 잠깐의 외출도

    힘들 것 같거든요.

    님에게 잠깐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은데,

    남편에게 잘 말해서 주말에 몇 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외출을 하겠다고 하세요.

    운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걸로 알아보시구요......그런데 참 그것도 쉽진 않죠.

    아이 옆에 놓고 운동 한다는 것이요... 의지 문제도 있고.....

    님네 아이들 나이 정도면 남편 혼자서 몇 시간 아이들 보는 것 어렵지 않겠네요.

    남편들은 알아서 육아에 매여 꼼짝 못하는 아네에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면

    생활의 활력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더 화목한(아내가 스트레스가 줄어드니)

    가정이 될 텐데 왜 그런걸 못 할까요?

    사실 자기 혼가 머리깍으러 가는 데도

    아내와 어린 아들 둘까지 딸려서 가는 울 신랑도 여기 있으니....... 뭐 할 말 없네요ㅠ.ㅠ

  • 12. ...
    '10.8.26 2:21 PM (152.99.xxx.134)

    남자들은 다 바보같아요

  • 13. 아쉽겠지만
    '10.8.26 2:33 PM (125.176.xxx.2)

    조금만 더 참으세요.
    그 답답한 맘이야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요...
    작은 아이가 많이 어리네요.
    분리불안이 올 수도 있어요.
    남편 퇴근 후 운동다녀오기는 무리인가요?
    서로 조금씩 조절해서 시간쓰면 좋을 듯 싶어서요.^^

  • 14. aa
    '10.8.26 2:38 PM (175.117.xxx.251)

    40분 정도 운동하실거면 아가 데리고 나가 한시간 반이나 두시간 정도 걷다가 오시면 되겠네요. 중간 중간 쉬고요.

  • 15. 저랑
    '10.8.26 2:45 PM (122.44.xxx.102)

    아이들 터울이 똑같아서 답글을 안달 수가 없네요 ^^
    그 답답함 저도 주기적으로 심해지곤 해서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조금만 더 참으세요..3살이면 아직 아기잖아요.
    아무리 순하고 얌전한 아이들이라도..갑자기 돌발행동을 할때도 있고...
    초2인 큰아이도..아직 판단력이 미숙한 나이에요. 부모가 같이 있어도 사고가 나는 판에..

    전 그리고 무엇보다도..동네에서 인명 피해는 없어도 불이 난 경우를 2번이나 봐서 그런지...
    같은 동에 있는 다른 집에서 혹시 불이 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제일 무섭고 걱정되더라구요. 아이들끼리 대피하지 못하잖아요..천만다행으로 무사히 구출되어도 얼마나 충격이 크겠어요.

    둘째 3돌 지나면.. 반일반이라도 어린이집 보내시고 그때 원글님만의 시간 갖으세요...고지가 눈앞에 보이니 우리 같이 잘 참아봐요..^^

  • 16. 남편퇴근후
    '10.8.26 5:11 PM (211.109.xxx.150)

    남편 퇴근 후 1시간 가량은 힘들까요?
    아직 3살은 좀 어려보입니다.
    전 8살 딸아이 하나도 놔두고 가면 5분안에 휴대폰옵니다.

  • 17. ㅜㅜ
    '10.8.26 5:14 PM (59.10.xxx.163)

    저두 10살, 빠른 3살인데...둘 놔두고 음식물쓰레기도 못버리러가요ㅠㅠ
    30개월 넘어서 이제 9월부터 어린이집보내기로했답니다...

  • 18. ...에구.
    '10.8.26 5:18 PM (116.37.xxx.217)

    둘째가 너무 어리네요. 차라리 새벽에 동네 한두바퀴 도시지 그래요. 아이들 둘다 자고 남편 출근하기 전에...

  • 19. 가지마셔요
    '10.8.26 7:54 PM (125.178.xxx.149)

    운동하는 내내 신경쓰이고 불안할 거 같아요..
    아직 막내가 많이 어리구 혹, 위험한 상황이 되어도 9살 큰애는 신속한 대처능력이 없으니 안가시는게 좋을듯해요.
    차라리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실내 자전거 하나 사셔서 시간나는 대로 그때그때 타시는 것도 좋아요. 운동 못가는 날 제가 그렇게 하는데 운동효과도 있고 저는 이거 너무 잘샀다는 생각들어요..

  • 20. 대단한사람들
    '10.8.26 11:04 PM (115.136.xxx.160)

    조금 더 참으세요~~
    저희 형님네가 지금도 자랑삼아 얘기해요 자기넨 7세 3세 놓고 운동 다녔다고.
    바보팅이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475 며느리만 잡는 시아버지 힘드네요 6 .. 2009/11/05 1,691
501474 (급질)이 증상은 무엇일까요? 1 두통과 근육.. 2009/11/05 271
501473 담임이 아이들에게 욕을 한다는데 .. 3 중 1엄마 2009/11/05 579
501472 보온매트라는 것을 사봤는데... 5 대박 2009/11/05 841
501471 Theraflu 6 테라플루 2009/11/05 661
501470 해썹인증 받은... 김치 추천해주세요... 1 추추 2009/11/05 355
501469 [펌]서울 4대문- 강남, 내년 혼잡통행료 징수 검토 3 2009/11/05 448
501468 미국서 '신종플루 고양이' 첫 발견 6 verite.. 2009/11/05 786
501467 오뚜기와 해표중에 올리브유 어떤게 더 괜찮나요? 5 올리브유 2009/11/05 432
501466 '턱관절염좌'이런병명 들어보셨어요? 9 턱관절 2009/11/05 941
501465 관악산 휴먼시아... 아시는곳 ,, 사시는곳,,, 어떠신가요???? 7 조언부탁드려.. 2009/11/05 935
501464 신종플루 확진받은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기침이 너무 심해요..ㅠ 5 신종플루확진.. 2009/11/05 1,273
501463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 2 2009/11/05 659
501462 말주변이 많으신가요? qlql 2009/11/05 298
501461 장동건 고소영 결혼발표 임박 74 ... 2009/11/05 21,186
501460 두 돌 아기 교육은 어떻게 얼마나 시켜야 하나요? 6 초보맘 2009/11/05 1,409
501459 부동산 복비 얼마나 할까요? 4 부동산 2009/11/05 493
501458 놀이방 매트 위에 전기장판 깔아도 되나요??? 궁금 2009/11/05 1,200
501457 [세종시 로드맵] "세종시 백지화 음모 노골화 3 세우실 2009/11/05 248
501456 결국은 제가 봉이었군요. 얼마나 우습게 알았을까 그동안. 22 난감하네 2009/11/05 6,717
501455 손 작은 분들.. 장갑 어디서 사세요? 6 장갑 2009/11/05 821
501454 아이가 수학과목을 무지 좋아하는데요...조언부탁드려요 3 엄마가무지해.. 2009/11/05 420
501453 손에땀나는것 4 현모양처 2009/11/05 368
501452 suv선택 어렵네요 차차차 2009/11/05 201
501451 친정 아버지 전화에 심장이 벌렁거리네요. 33 ... 2009/11/05 8,620
501450 어제 무르팍.. 11 음.. 2009/11/05 1,985
501449 여기 장터서 산 물건 반품했는데 판매자가 잠수타요.ㅠㅠ 6 우앙 2009/11/05 862
501448 이과논술과외 7 고3수험생엄.. 2009/11/05 692
501447 부동산에서 전세집 알아보고 그집에서 계약안했다고... 13 ,,, 2009/11/05 1,128
501446 신종플루 간이검사양성이면 확진검사 안받아도 되나요?? 2 나무 2009/11/05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