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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가 마오 코치 제안 받은적 없다고 하는게 거짓말은 아닌거 같아요

제 생각엔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0-08-26 07:03:28
오서코치 인터뷰를 보고 왔는데요.....
마오 코치 제안받은 적 없다고, 루머였다고 밝혀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이게 된 거 같은데,
오서가 인터뷰 한 내용이 거짓말은 아닐거 같아요....

오서코치가 3월에 마오한테 코치직 제안 받았다는 인터뷰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정말로 인터뷰를 보신 분들이 계신건가요? 실제로요?
밑에 링크 한번 읽어보세요. 4월에 올라온 기사예요..이 사건과 연결되지 않은 객관적 정황이구요.

오서 말로는 그 루머를 듣자마자 김연아 선수한테 메일 보내서
본인의 입장(김연아한테 로열하고 항상 너가 우선이다)을 밝혔다는데
그것도 메일 제목이 '루머'였다는데
설마 지금에 와서 저렇게 빤히 들통날 거짓말을 정면으로 하겠나 싶어요.
김연아 선수가 받은 메일이 증거가 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제 생각엔 오서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맨 처음 언론에 김연아 코치가 더이상 아니라고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하는 수준으로만 언론에 밝혔는데(사실만 나열한 수준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언론에 의해 여론이 이상하게 형성되고
김연아 쪽에서는 당연히 불쾌해하고(토사구팽한 몰인격으로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생기니),
오서 거짓말 하지 말라는 반응까지 미니홈피에 나타내게 되니까
오서 본인도 방어적 입장에서 언론에 또다시 인터뷰를 할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언론 플레이라기 보다는요...
그냥 쌍방간에 오해가 있는 정도에서 그칠 수 있는 문제가 너무 커진건 아닌지
안타깝네요....  

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moresports/#read^bbsId=F009&artic...

제가 인터넷 뒤져봐도 오서가 직접 마오 코치 제안 받았다고 밝힌 기사는 없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4월 20일자 저런 기사만 찾게 되었네요....
결국은 IB라는 회사에서 흘러나온 소문인거 같은데요?
오서도 소문이라고 바로 연아한테 메일 보냈었던거 거짓말은 아닐 거 같은데.....  
오서가 비열한 사람이라고 욕하기 전에....
이 사건은 언론과 소속사에 의해 부풀려지고 오해가 쌓이고......등등으로 빚어진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IP : 207.216.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10.8.26 7:04 AM (207.216.xxx.50)

    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moresports/#read^bbsId=F009&artic...

  • 2. 글쎄요
    '10.8.26 7:41 AM (222.101.xxx.80)

    처음에는 여러가지 오해가쌓인거 아닌가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프리곡 발표해버린 것도 그렇고 일본 주니어 아이들 받은 것도 그렇고
    시급얘기하며 계속 언플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이런것도 오해는 아니죠

  • 3. 그게
    '10.8.26 7:45 AM (122.34.xxx.104)

    마오 코치 제안을 받긴 했다고( 토리노 월드에서..) 인터뷰했어요. 단,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소속사를 통해서라고 했었죠. 제 기억으로는 연합뉴스에서 상세하게 밝혔던 것 같은데 구글링으로 쉽게 잡히진 않고 이 세계일보 기사가 뜨네요.
    http://www.segye.com/Articles/SPN/SPORTS/Article.asp?aid=20100425001225&subct...

    근데 이런 건 말장난에 가깝죠. 모든 계약이 소속사를 통해 이뤄지는 거지 선수와 직접대면으로 이뤄지는 건 아니니까요. 제가 아는 한 선수가 코치에게 직접 부탁한 예가 연아와 오서의 인연인데요. 코치로서의 이력이 전혀 없는 오서에게 연아 어머님이 직접 간청을 드렸었죠. 경험도 없고 프로 선수로서의 계약이 남아 있어서 오서가 고사했지만 끈질기게 부탁을 했고, 오서의 프로선수 계약일이 만기되는 시점에 오서가 드디어 허락을 했었던 거고요.

    아무튼 연합이나 세계일보의 기사가 날조가 아니라면, 오서가 마오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힌 바는 있습니다.

  • 4. 나두
    '10.8.26 7:47 AM (59.86.xxx.250)

    제안받았다는거 읽었었어요 그당시엔 오서의 시큰둥한 반응보고 잊어버렸거든요 근데 지금보니 꽤심각했던모양입니다

  • 5. 어...
    '10.8.26 7:47 AM (125.186.xxx.49)

    저는 아사다 코치 직 제안 받았다고 오서가 그러는 동영상을 봤는데요;;;; 기억이 좀 가물 거리지만, 그게 일본 측이였나, 아사다 였던가....하여간에 그 쪽으로부터 코치 제안을 받았냐고 하니까, 오서가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연아가 우선이다....뭐 그런 식으로 대답했어요.
    제가 어디서 본건지 지금 찾을 수는 없지만, 피겨 동영상이 잔뜩 올려진 블로그에서 봤어요. 그거 많은 분들이 봤던 거니까...밑에 다른 분들이 올려 주실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김연아 프리에 대해서 자기가 말한건(폭로죠!) 정말 비열해요. 저, 진짜로 깜짝 놀랐어요. 자기도 피겨 선수 였으면 어쩌면 저럴 수가! 그게 어떤 건지 누구보다 더 잘 알 수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 6. 쥴라이
    '10.8.26 7:48 AM (180.224.xxx.115)

    오서는 말쟁이 뿡뿡뿡!

  • 7. 에효..
    '10.8.26 7:52 AM (116.44.xxx.68)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ut=1&name=/news/sports/201008/201008...
    기사내용인데, 인터뷰는 아니구요...

    http://www.ytn.co.kr/_ln/0107_201004251143007014
    이건 ytn 뉴스예요.

  • 8. 최근
    '10.8.26 8:02 AM (121.166.xxx.151)

    최근 연아에게 보냈다는 메일(sbs에서나온방송)에서
    스스로 컨텍 받은거 연아에게 말하지 않았나요?

    저는 오서에게 어제까지는 조금의 감정이 남아있었지만 (그 놈의 아빠미소)
    오늘 프리 곡 밝히는걸 보고
    바이바이....했습니다.

  • 9. 최근
    '10.8.26 8:24 AM (121.166.xxx.151)

    시카고 트리뷴 필립허쉬(피겨 전문기자로 아주 유명) 와의 인터뷰에서도
    제안받았다고 밝혔네요뭐...

    http://newsblogs.chicagotribune.com/sports_globetrotting/2010/08/kim-orser-sp...

    "Orser began to suspect things were going off the rails when rumors circulated in April that he was interested in coaching 2010 Olympic silver medalist Mao Asada of Japan, who went on to beat Kim at the March world championships. Orser said he was approached about the possibility of working but immediately rejected the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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