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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아파트 확장 때문에 온돌마루가 썩었어요..!!

새댁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0-08-26 00:27:01
5년 된 아파트구요.. 올해 초에 구입했어요.

구입할 당시에도 확장한 부분(약1.5평정도) 썩어서, 전 주인과 협의끝에 그 부분에 대한 공사비를 집값에서 뺐구요.

온돌마루가 썩은 원인은 바깥 샷시 이음새(실리콘)가 떨어져서 그 사이로 빗물이 들어 온 거였어요.

그런데 입주당시 실리콘이 잘 굳지 않는 한 겨울이라 일단 입주하고 나중에 공사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그런데.. 요즘 비가 마구마구 오더니 썩은 마루 부분을 오버해서 축축하게 다시 젖었네요ㅠㅠ

이거 분명히 썩을텐데..



가을이 되는대로 빨리 공사하려고 하는데..

바깥 실리콘 공사를 먼저 한 다음에 마루 보수공사를 맡겨야 하나요?

아니면 마루 보수공사를 먼저 하고 바깥 실리콘 공사를 맡겨야 하나요?

어느 것이 먼저인지..

혹시 저와 같은 경우로 공사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0.9.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6 12:29 AM (180.67.xxx.202)

    잘은 모르겠지만 젖은 부분에 선풍기 같은것을 켜서 대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2. 에고
    '10.8.26 12:39 AM (221.138.xxx.224)

    골치 아프시겠네요...
    차라리 공사하고 들어오시지 그랬어요...
    제가 원글님이랑 똑같은 이유로 이사했는데요,
    실리콘 덧발라봤자 아~~~무 소용 없구요...
    조속히 날 잡아 공사하셔야 한답니다...
    현재 벽은 어때요?
    벽도 몽글몽글 물기 머금으며 타고 내려와서
    마루가 썩은 물로 흥건해질 겁니다...
    전 전세집이었는데 저희가 미리 빼는 조건으로 겨우겨우 탈출했어요....
    정말이지 전 확장집 쳐다도 안 봅니다.
    방이나 주방 하나만 확장해도 안 쳐다봐요...
    너무 데여서리...으~~!!

    얼른 업체선정부터 들어가셔서 정확한 진단부터 받으셔요...
    생각보다 꽤 큰 공사에요...
    그리고 아파트마다 다르겠지만, 인근 입주자들한테 동의서받는 절차도 있더라구요...
    제가 살던 용인의 한 아파트는 앞동 뒷동입주자까지 동의서 사인 받아오라더군요..켁~!

  • 3. 골치
    '10.8.26 12:44 AM (122.35.xxx.159)

    마루공사하는거 입주자 동의서 받아오라는거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아요
    얼마나 시끄러운지 바로 옆에서 도로 콘크리트 뚫을때 나는 소리있죠..그 소리나요
    따다다다다다닥....먼지는 또 얼마나 나는데요
    공사하는 집 들어가보면 앞이 안보일정도에요
    가전제품 다 비닐로 덮어둬야 하고 살림살이 다 비닐로 덮어둬야 해요
    안그럼 공사후에 먼지 치우느라 또 공사한다는 느낌들 정도니까요
    공사하고 들어오시지...

  • 4. 아...
    '10.8.26 12:48 AM (115.137.xxx.196)

    저도 지금 같은 문제로 고민중이예요... 저희 집도 지금 공사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실리콘이 원인이시라면 여름 다 끝나기 기다리셨다가 비가 덜 오는 가을쯤에 외벽 실리콘 공사를 먼저 해야해요... 저희 아파트에선 작년쯤 외벽 실리콘 공사를 원하는 세대에 한해서 공동으로 했는데(46평) 45~50만원쯤 했던것 같아요... 저희집은 짠돌이 남편이 자기가 할수 있다고 직접 창문 안쪽에서 실리콘 시공을 했어요... 주의할점은 입주할때 샤시 시공업자들이 쓰는 실리콘은 우리들이 흔히 구입하는 실리콘보다 단가가 더 싼 실리콘을 쓴다네요(잘 떨어진대요)... 그래서 시공시 반드시 조건사항으로 넣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어쨌든 확장한 세대는 실리콘이 영구적인것이 아니므로 주기적으로 보수공사를 해야 하니까 제일 불편한것 같아요... 만약 또 원목마루가 썩는다면 차라리 대리석 타일로 공사를 하면 어떨까 생각중이예요...

  • 5. 새댁
    '10.8.26 12:53 AM (110.9.xxx.33)

    지금 뛰어가서 확인해보니 벽은 멀쩡합니다.. 마루만 문제예요.
    옆집(확장안한집)도 작년에 실리콘 공사했는데 그 담부턴 괜찮다고 들었어요.
    저는 마루 썩은 것만 빼고는 확장에 만족하고 있는데..(옆집에 비해 정말 넓어보여요~)

    동의서는 안받아도 되구요, 미리 옆집, 아랫집이랑 그 아래집 까지 찾아가서 공사한다고 말씀드려야 하고
    엘리베이터에 언제 몇시부터 몇시까지 공사하니 양해부탁드린다고 써붙여야 한다네요..

    휴.. 그렇게 해서라도 공사해서 해결될 일이었으면 좋겠어요.
    마루 썩으면 냄새난다는데.. 뱃속에 아가도 있는데.. 갑자기 고민이 쓰나미로 다가오네요ㅠㅠ

  • 6. 새댁
    '10.8.26 12:59 AM (110.9.xxx.33)

    공사하고 들어오고 싶었지만,
    업자아저씨 말씀하시길 겨울이라서 힘들다고.. 벌려면 당장 해줄 수 있는데, 양심적으로 봄이나 가을에 하라고 하셨거든요
    남편이 아저씨 말이 일리가 있다고 해서 입주한 다음에 손보기로 했지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하려구요.ㅎㅎ;;;

    옆집(왼쪽 오른쪽 두집 다), 아랫집하고 아주 잘 지내고 있어서.. 잘 말씀드리면 이해하실 듯 해요.

  • 7. 에고
    '10.8.26 1:07 AM (221.138.xxx.224)

    지금 멀쩡해 보여도 벽까지 진행될 거라는 말씀이었어요...^^;;
    아니라면 정말 다행이구요....
    저두 임신하면서 비교적 양호한 상태에서 얻었더랍니다.
    괜찮겠지 하고 무심했는데, 한 번 썩기 시작하면 진행속도가 정말 빠르더라구요...
    아이 태어나서 아토피로 이사하는 돌 까지 고생했어요...
    아토피 있던 아가는 이사하면서 저절로 다 나았구요....
    너무 웃기죠..... 공기좋은 용인 외곽에서 서울 고가도로 옆 아파트로 이사한건데...^^

    임신이시라니 꼭 출산전에 공사 완료하시길 조언드려요....
    지금 생각하면 그다지 심하지 않은 아토피였는데도
    첫 아이라 그런가 완전 예민해져서 그 아파트가 무슨 애 잡는 소굴로 느껴지더라는..ㅋ
    공사 잘 마치시고 건강하고 이쁜 아가 낳으셔여....

  • 8. 새댁
    '10.8.26 1:16 AM (110.9.xxx.33)

    아..
    그런 문제도 있으셨다니 그 집에 사시는게 괴로우셨을만 하네요. 저도 차일피일 미루다간 일이 더 커질거 같아서 빨리 해치울까해요..
    올해 안으로 빨리 해결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가 낳아야겠네요 ㅎㅎ
    집은 옥탑층에 복층이고 개별테라스도 있어서 너무 좋은데, 마루가 옥의 티네요.

  • 9. 외벽
    '10.8.26 5:25 AM (112.150.xxx.62)

    외벽 실리콘 말구요. 확장한 곳과 외부로 연결되는 벽면 한번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 같은 경우 입주 전에 여러차례 하자보수 하고 외부 실리콘도 다시 쏘고 하다가... 확장업체와 함께 벽면을 한번 뜯어보자고 했어요. 베란다로 통하는 옆쪽 기둥이요. 그랬더니 세상에.. 그냥 판넬 덧대어 놓은 것이지 안은 텅텅 비었더라구요. 그 안에 단열재니 그런거 쏙 빼놓고. 그러니 그 안에서 내부/외부 온도차가 생길 때마다 물이 맺히고 썪어 있더라는... 그거 처리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10. 그리고
    '10.8.26 5:27 AM (112.150.xxx.62)

    그렇게 다시 썪을 게 우려된다면, 온돌마루는 하지 마세요. 시멘트(?) 완전히 다 까고 본드 듬뿍 바른 후 시공하는데, 냄새도 장난 아니고 다시 썪으면 다시 시멘트 까내는 작업을 해야 해요. 강화마루로 시도해 보시면 어떨지요?

  • 11. ㅡㅡ
    '10.8.26 9:01 AM (124.199.xxx.22)

    실리콘도..중요하지만..
    외부와 기온차가 얼만큼 잘 차단이 되는가도 중요한듯..
    확장된 벽이나 바닥에 단열재 시공이나,
    확장된 부분 바닥에 보일러시공이 제대로 되었는지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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