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0대 부모님 척추협착 수술 해 보신분

후기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696
작성일 : 2010-08-25 22:09:51
저희 엄마가 협착 전단계인 척구 경계 ***(병명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완전 저질 기억력)병명으로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다른 문제로 검사를 힘들게 하고 있는데 결국 수술을 해야 하는 거 같구요.

지금 병원말고 다른 병원에 갔더니 수술전 운동치료로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고 수술할 예정인 병원에서는 근력과 운동치료와는 아무 상관없이 하루 빨리 수술하는게 젤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약물이나 다른 치료는 근본치료가 안되고 일시적 증상 완화라고 하시구요.

부모님 척추 수술해 보신분 여러가지 조언 해주세요.

운동치료를 해야 하는지 수술 전후 어떻게 몸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한번 의사샘의 의견을 받아야 하는지 맘에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IP : 115.140.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0.8.25 10:12 PM (175.196.xxx.223)

    2년전 척추관협착증 수술하셨는데..유명하다는 자*당 한의원에서 1년정도 치료 하셨거든요.
    근데 엄마가 차라리 수술하고 싶다고 힘드시다고...그래서 수술하셨어요.

    전신마취에 4시간 가까이 걸리는 수술이고 저희엄마는 비교적 운동도 많이 하신 분이었기에 회복이 빠른 편이셨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셔서 수술전보다 운동도 훨씬 많이 하시고 살도 3키로 더 빼셔서 젊은시절보다 더 날씬하고 활력있게 사세요.

    수술하시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셨는지 운동도 즐겁게 조심조심 그러나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 2. 엄마
    '10.8.25 10:13 PM (175.196.xxx.223)

    그때 저희 엄마는 64세셨어요...

  • 3. 원글
    '10.8.25 10:14 PM (115.140.xxx.47)

    엄마님 수술 전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운동치료라는 단계를 하는게 좋을지 그것도 궁금하구요.

  • 4. 병원 이름 좀?
    '10.8.25 10:20 PM (125.181.xxx.17)

    저희 어머니도 70세신데 지금 그병을 가지고 계신데요.수술을 원하세요.병원 좀 알려주세요.

  • 5. 저희
    '10.8.25 10:32 PM (222.234.xxx.27)

    부모님 두분 다 하셨어요. 아버지는 좀 심하셔서 전신마취하고 수술하지고, 엄마는 증세가 심하지 않으셔서 요즘 나오는 신기술인데 의료보험도 안되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인데 수술후 통증이 줄으셨다고 하시네요. 단 엄마는 갑자기 생기신 증상이었고, 중증도가 아니었다는 것이구요.
    친정아버지는 척주때문에 다리 까지 끌고 다니실 정도로 심하셨는데 73세에 수술하셨어요.
    허나 수술이 모든 사람에게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지금도 이전보다는 조금 좋아지셨지만 증상이 불편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네요

  • 6. 원글
    '10.8.25 10:40 PM (115.140.xxx.47)

    선릉역에 제*정형외과예요. 척추수술 전문이고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수술효과가 드라마틱해야 되는데 걱정이네요. 위험부담을 안고 하는 수술이라서요.

    척추는 함부로 수술하지 말라고 하는게 불과 1-2년 전인데 요즘은 많이 하시는 분위기라서 맘이 복잡합니다.

  • 7. &&&&
    '10.8.25 10:53 PM (116.121.xxx.179)

    정말 병원 잘 알아보고 하셔야해요
    절대적으로 서울대학병원같은 큰병원에서 하세요...
    유명하다는 정형외과들 실상은 수술 실패하는경우 허다하구요
    저희 엄마도 분당에서 유명하다는 졍형외과에서 수술하셨다가-작년에-
    수술전보다 더 나빠져서 올해 서울대 병원에서 재수술하셨어요.
    알고보니 그런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재수술해서 허리는 조금 나아졌지만 큰 수술 두번이나 하시더니 몸이 너무
    안좋아지셨어요...ㅠㅠ

  • 8. 엄마
    '10.8.25 11:34 PM (175.196.xxx.223)

    원글님...저희엄마도 선릉역 제* 정형외과에서 하셨어요.
    수술..안하고 싶어하셨는데, 아빠 지인분들 중에서 세분이나 그 병원에서 수술 받으시고 좋으셔서 결정하신거였어요.

    저희 엄마는 평소에도 몸을 가만히 안두는 스타일이셔서..따로 운동을 수술을 위해서 더 하지는 않으셨어요. 그렇지만, 하루에 최소 1시간 반 이상 걷기도 하시고 텔레비젼 보면서 스트레칭 하고 하는게 몸에 익으신 분이라...경과가 더 좋으신거 같아요(다른분들보다 회복이 무척 빠르셨어요) 그리고 수술후에도 평생 싫어하시던 수영도 배우시고 걷기 하시고 하면서 좋아지셨지요.

    저희 엄마 경우에는 연세도 더 젊으셨고...척추관협착증 외에는 건강상 문제가 거의 없으셨기때문에 더 좋았던거 같네요.

    70세 넘으신 분 같으면...종합병원이 더 나을거 같기도 하고요..

  • 9. 음~~
    '10.8.26 1:53 PM (220.76.xxx.132)

    척추협착증만 있는 상태라면 종합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에 한번 가보세요. MRI 자료 가지고 가시면 되구요. 저희 어머니께서 서울대 병원에서 시술받으셨는데요. 그 시술명이 가물가물~하네요. 하여튼 비용은 100만원이 좀 넘었던 것 같구요. 몸에 별 무리가 가지 않는 시술이니까 본격적인 수술하기 전에 한번 받아보심 어떨까 싶어요. 문제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서 막힌 곳을 뚫어준다고 들었어요. 아, 미세성형술인가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60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6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6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91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93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9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35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3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3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13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3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9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6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9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4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70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7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80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9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6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3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2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5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20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3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5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