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살장이요...

몰라서 여쭤요.. 조회수 : 360
작성일 : 2010-08-25 20:33:42
며칠 못들어 왔다가 글을 한꺼번에 읽다 보니 자꾸 의문점이 생겨 또 질문을 드리게 되네요..

도살장 동영상을 보고 참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을 합니다.

각설하고........
제가 궁금한것은요....

그 도살장 사람들 왜 개들을 그런식으로 관리를 하나요.
더러운 환경은 그렇다치고 왜 먹이를 잘 안먹이고, 또 물을 안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할소리는 아니지만,
결국 그 사람들에게는 돈을 벌게 해주는 상품인데
잘 먹이고 관리를 잘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동영상보니 너무 끔직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왜 그렇게 개들을 다루는지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 사람들 말처럼 자기들 사유재산인데 왜 그렇게 다루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양계장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료를 먹일까 연구하고 닭들이 스트레스 안받게 맍이
노력한다고 들었어요.

저 아는 분도 돼지농장을 하는데
사람 밥은 제때 안 챙겨도 돼지는 애지 중지 시간 맞춰 멕이고 건강관리 하는거 봤습니다.

개고기 찬성, 반대 그 개념을 다 떠나서
왜 그리 끔찍한 환경에 개들을 방치하고
학대하고 있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특히 물을 안준다는 부분이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나 너무 궁금합니다.
소 같은 경우는 오히려 물을 억지로 먹이는게 문제가 되지 않았었나요?

아이들이 질문을 하는데 저도 대답해줄 근거가 없어어 여기에 여쭤봅니다.

개고기 문제가 항상 민감한 사항이라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IP : 59.8.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na
    '10.8.25 9:59 PM (124.62.xxx.53)

    우선 개 도살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개의 안녕은 염두에도 없을것이라는게 자명하지요.
    먹이와 물을 안 주는것은 운영자가 사료값 아깝고 게으르고 철저하게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먹이와 물을 주면 변과 소변이 생성될테고 그거 치우기가 싫은거죠. 악한 인간들...

  • 2. 돼지나 소, 닭도
    '10.8.25 10:18 PM (112.167.xxx.138)

    정해진 법율이 없다면 개도살장과 비슷할겁니다..
    법적으로 제한을 두고 관리가 된다면 그런곳이 없어지겠죠..
    전 애견인이지만 개고기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모순이라고 생각해요..
    소나 돼지도 개와 같은 생명인데 소나 돼지는 되는데 개는 안된다.. 이건 이기심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대신 애완용과 식육은 구분되어야 하고 사육과 유통등이 법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3.
    '10.8.25 10:20 PM (110.8.xxx.88)

    개고기집 하는 인간들이나..쳐먹는 인간들이나..제대로 된 인간들 못봤습니다.
    특히 개고기집이나 도살장 운영하는 것들은...더더욱 인간말종들이 많죠.
    그 동영상을 보셨으니 더 잘 아실거에요.대부분이 다 저런식으로 개를 사육하고 잡아요.
    파는 인간이나 먹는 인간이나..항생제쪄든 개고기 먹고 나이먹어 풍걸리거나 치매걸려 죽도록 고생하며 살다 가죠.인간말종들이죠.

  • 4. 제가
    '10.8.25 11:51 PM (121.168.xxx.246)

    사는 곳에도 개농장이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한번 봤는데 덩치가 큰 개들을 작은 케이지안에
    넣어두고 배설물은 치우지도 않아서 냄새가 장난 아니고 케이지안에 물그릇이라곤 보지도 못
    했어요.개들을 생명이 있는 존재로 여긴다면 그렇게 키우질 않겠죠.어차피 잡을건데 사료사는
    돈도 아깝고 물채워주는 일도 귀찮아서 안준거에요.얼마나 감정이 말랐으면 저런 짓을 할까
    싶습니다.동물들의 눈을 보면 참 예뻐요.그 눈을 보고도 어찌 그럴 수가 있나 모르겠네요.

  • 5. 원글이
    '10.8.26 12:27 AM (59.8.xxx.204)

    저도 처음에는 사료값 아깝고 청소 귀찮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요.
    물을 안준다는 부분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서요...물 그거 얼마든다구요...

    그리고 제 생각으론 사료값 드는것보다, 잘 키워서 더 많이 받고 팔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근수로 돈 받을거잖아요...

    제가, 왜 더 이익이 나는 방법으로 사업 안하냐....이 포인트는 아닌거 다 아시겠지요....
    어차피 할거면 왜 빼짝 말려서 그리 키우고 학대 하는지......아직도 의문이 안풀립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067 책을 읽었는데, 읽고나서 스트레스가 쌓였다는걸 알았어요. 9 책을 읽고나.. 2009/11/04 1,415
501066 캐나다에서 파워*(L*)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 혹시 아시는 분? 12 자매 2009/11/04 587
501065 30대후반 파카사려는데 노스페이스 어때요? 13 젊게입자 2009/11/04 2,174
501064 중고가구 사려는데 어디를 가야 하나요... 꾸벅... 2 이사중.. 2009/11/04 461
501063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꼭 해야하나요? 2 .. 2009/11/04 599
501062 뜨거운 기름이 튀어서 남은 흉터 어떻게 하죠? ㅠ_ㅠ 5 2009/11/04 877
501061 아이들이..어떤 증상인가요? 2 신종플루 2009/11/04 421
501060 공주와 부여 중 어느 도시에 백제유적이 더 많이 남아있나요? 8 백제탐방 2009/11/04 688
501059 남편 주름 개선을 위해 어떤 화장품 쓰나요? 2 ^^ 2009/11/04 381
501058 주부님들보세요~ 제주에이스 2009/11/04 278
501057 나홀로 외출~ 뭐하면 좋을까요? 4 뭐하지? 2009/11/04 737
501056 혹시 주변에 이런 사람 있으세요? 1 혹시 2009/11/04 431
501055 임산부 실내자전거 타도 되나요... 5 . 2009/11/04 1,802
501054 자기 몫으로 옷값 어느 정도들 쓰시나요? 13 1년에 2009/11/04 1,747
501053 좋아하는 노래 공유 4 음악공유 2009/11/04 506
501052 자기 결혼식에 안왔다고 짜증내는 친구 15 친구 2009/11/04 1,824
501051 세븐스프링스 쿠폰있으시면 부탁드려요.. 3 쿠폰 2009/11/04 2,790
501050 마인에서 수선 3 엄청 넓은 2009/11/04 483
501049 아파트 관리비 신용카드로결제할수있나요? 5 2009/11/04 3,282
501048 백신 맞춰야 하나 말아야 하나... 5 백신 2009/11/04 1,239
501047 개잡는집 8 ... 2009/11/04 759
501046 베어파우라는 어그부츠 브랜드 어떤가요? 5 어그 2009/11/04 4,194
501045 키친에이드믹서기 5쿼터짜리와 6쿼터짜리중 어떤게 더 실용적일까요. 2 못돌이맘 2009/11/04 1,054
501044 결혼 앞두고 멀어진 절친 (쓰고보니 좀 길어요 -_-;) 33 씁쓸한 마음.. 2009/11/04 2,899
501043 가스히터 쓰시는분 알려주세요... ㅠㅠ 1 가스 2009/11/04 315
501042 나영이에게 그나마 좋은 일이 생겼네요... 24 사회가 감싸.. 2009/11/04 2,151
501041 남편이 살찌우라고하는데... 5 난빼야해 2009/11/04 671
501040 부부운전자 보험 넣으려구여 5 보험 2009/11/04 506
501039 옷 살적에 백화점 행사상품이랑 문정동이랑 똑같나요> 7 옷옷옷 2009/11/04 952
501038 좋은 일 하세요.^^ 1 아동성폭력피.. 2009/11/04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