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학생 아들이 있어서 성추행 글 보니 남의일 같지 않네요.
큰딸이 대학 4학년이라서 만약 딸 경우라면 못 참고 저도 고소할것 같아요.
아들아이 입장이라면...죽일놈 맞고, 고소당해 싸지만 , 한가지 의문점이 드네요.
모든 범죄는 증거가 있어야 성립되잖아요.
이 경우, 정말 그런 상황이 일어났었는지는 어떻게 증명이 되고 인정이 되는 건가요.
만약, 그 아들이 절대로 손끝하나 대지 않았다고 주장을 했다면
이 사건은 어찌 되는 걸까요.
주변에서 보면 증거 없어서 죄를 묻지 못하는 억울한 여자들의 경우 많이 있잖아요.
더 심한 경우를 당했어도 남자가 발뺌하면 , 이리 저리 불려 다니며 수치스런 조사 여러번
받고 ,결국은 무혐의 되고 이런 경우 많이 봤어요.
그런데 자게 글의 경우 왜 그리 쉽게 다 인정되나요. 여자에게 유리 하게요...
남자아이가 다 인정해서 그런건가요.
그럼 부인하는 부분도 다 인정해 줘야 하는거 아닐까요...(어느 부분은 만졌다...안 만졌다...하는거요.)
상황이 좀 답답하고, 한편으론 아무도 억울한 사람 없어야 한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제가 모르는 부분 질문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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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글에 대해서요...
몰라서 여쭤요..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0-08-25 19:15:06
IP : 59.8.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25 7:23 PM (121.136.xxx.199)남자 아이가 처음부터 그런 적 없다고 딱 잡아 떼었다면 고소를 했더라도 증거 불충분이 될 가능성이 더 많겠지요. 그러나 저 경우엔 아들이 이미 키스하려하다 떼밀려 넘어졌고 일어나다 허벅지를 만졌다...라고 진술이 된 상태 같네요. 그렇다면 성추행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거죠.
2. 글
'10.8.25 7:31 PM (211.54.xxx.179)보니 남자애가 어느선까지는 인정한것 같더라구요,,
3. 깍뚜기
'10.8.25 7:36 PM (122.46.xxx.130)한국 성폭력 상담소에서 정리한
법의 성폭력 개념에 대한 글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성폭력은 여전히 기소율이 낮은 범죄인데다 친고죄이고,
수사 과정에서 2,3차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요.
게다가 가해자가 가해 행위를 부정 혹은 축소하는 경우가 99.99999% 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입증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고통이 커지는 경우도 다반사지요.
http://www.sisters.or.kr/index.php/subpage/about/54. 상식적으로
'10.8.25 7:56 PM (112.171.xxx.142)자기 범죄를 축소하는건 몰라도 확대할리는 없죠.그러니 인정한 부분은 사실이고 발뺌하는건 의심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5. 몰라서 여쭤요..
'10.8.25 8:21 PM (59.8.xxx.204)아....그러니 인정한것이 결국은 증거처럼 영향을 미치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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