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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
그래도 당일 미역국은 드셔야 할 것 같아서 어머니 한테 식사하시러 오시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일요일날 다 모여서 했는데 뭘 또 하냐고 그러시네요. 날씨도 더운데...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에 오늘 장을 좀 보려고 오시라고 연락을 또 드렸어요.
날 더운데 하시지 마시라고 계속 그려셔서 그럼 점심 때 근처에 일식집 가서 미역국
사 드리겠다고 하니 그래 그러자 하시네요...
근데 시누가 전화와서 그러네요 낼 맛있는거 하냐고 밥 얻어 먹으러 갈거라고....
그래서 이래저래해서 그냥 점심 때 밥 먹으러 가기로 했다고....
그래도 엄마 좋아하는 잡채라도 하지 그러네요.
(하다보면 어떻게 한두개만 할 수 있겠어요.에구구)
제가 끝까지 식사하시러 오시라고 해야 하는건지...
평소 어머니 속에 말을 담아두시는 분이 아니세요.
근데 나이가 드시니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시누 전화받고 낼이 생신인데 아직도 고민하는 며느리였습니다.
1. 기냥
'10.8.25 6:50 PM (211.176.xxx.178)나쁜 시누이네요 쩝
2. ..
'10.8.25 6:51 PM (112.159.xxx.48)어머님이 한사코 됐다고 하시는데 왜 시누가 나서서 그런데요. 님 편한대로하세요.
3. 시누가
'10.8.25 6:52 PM (222.236.xxx.249)엄마 좋아하시는 잡채 해오면 간단하겠네요...
시누한테 전화해서 낼 잡채 해 오실거에요?? 아까 잡채 얘기하셔서...하고 맹한듯 물어보세요4. ㅋㅋ
'10.8.25 6:53 PM (222.101.xxx.80)포인트는... 맹한듯^^
5. .
'10.8.25 6:55 PM (119.203.xxx.176)진짜 시누가 나빠요.
멀리 지방에서 사는거 아니면
그깟 잡채 딸이 한접시 만들어드리면 될텐데.
그냥 어머니랑 약속한 대로 하세요.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째가 되면 그러려니 하십니다.
우리 친정도 지난해 제사를 없앴는데
명절때 **밸리 예약하고 놀러가자니까
엄마가 뭐라고 하셨어요.
뭐 좋다고 그런데 놀러가느냐고...
그러더니 이번 추석엔 오빠.동생 아들네랑
일본 여행 가십니다.^^6. 지엄마인데
'10.8.25 7:01 PM (112.149.xxx.201)딸뇬이 잡채해서 같이 먹자고하면 되겠네요ㅜ
무슨 생일이 국경일이라도되나요?!
두번씩 생일밥을 먹게요........저 시엄니에요7. 깍뚜기
'10.8.25 7:03 PM (122.46.xxx.130)시누 = 시어머님의 딸
8. ....
'10.8.25 7:03 PM (180.71.xxx.169)노인들 외식 하는거 의외로 좋아 한답니다
잘하셔네요
잡채는 시누 보고 좀 해오라고 해보세요
며늘이가 꼭 해야된다고 법으로 정해진게 아닐진대
그시누 자기도 며늘이면서 정말 얄밉네요
아주 못들은척 뚱한 표정으로 일관
지가 먹고 싶으면 자기손으로 만들어오지
절대 만들지 마시고 걍 외식으로 땡치세요.
외식도 시누 부르지 말고 ...9. 45623
'10.8.25 7:06 PM (119.67.xxx.201)그 시누 자기엄마 좋아하시는 잡채 자신이 하면 되겠네요.
엄마가 낳고 키운건 자신 아닌가요?
나도 시누가 되겠지만 올케한테 그런말은 못 하겠네요.
참 이상하네요. 그 시누....
그리고 제 경험상 하지 말라고 할 땐 하지마세요.
뒤에서 딴 소리 하는 것 걱정해서 더 하다보면 계속 더 해야해요.
님이 알아서 하지말라는 것 하면 님 시부모님은 하지말라고 며늬리 고생 안시키려는 시어머님
되는 거고,
님은 알아서 나서서하면 본전이고, 나중에 조금이라도 소흘하게 하면 서운하다는 말 들어요.
시부모님들도 좀 솔찍했으면 좋겠어요.
며늬리들이 예지력이나 독심술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쩌란 말인지......
(경험상 말씀드리네요)10. 아나키
'10.8.25 7:16 PM (116.39.xxx.3)저희도 미리 만나서 식사하고, 당일에 제가 다시 차려드려요.
그러길 너무 원하셔서.....
하지만 얄미운 시누가 없어서 덤덤히 합니다.
차라리 시누는 가만히 있지.
신경쓴 며느리 화나게시리.....
아님 시누가 하든가11. 올케가
'10.8.25 7:36 PM (121.162.xxx.238)한다고 하니까
시누가 할거면 잡채를 하라고 한 거 아닌가요??
시누가 전후사정(원글님과 시어머니와의 통화)을 잘 모르고 그런 거 같은데요.12. 아이고
'10.8.25 7:47 PM (211.54.xxx.179)지엄마 생신에 지가 하면 딱이겠구만,,,누구한테 해라마라 난리인지,,정말 욕을 버는군요
13. ...
'10.8.25 7:48 PM (112.155.xxx.83)시댁과 거리가 가까운가요?
보통은 시어머니 생신이면 시댁으로 가는데 오시라고한다고해서요..
맘이 쓰이시면 내일 오전에 미역국이랑 잡채랑 불고기정도 만들어서 저녁에 드시라고 가져다 드리고 어머님 모시고 점심 먹으러 나가시는건 어떨까요?
사실 생일당일에도 챙길거면 뭐하러 휴일날 당겨서 할까하는 생각도 들긴하네요.14. 그냥
'10.8.25 7:50 PM (221.147.xxx.168)시모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그게 시모도 편하실겁니다. 저도 올해 며늘 맞고 첫번 생일 했는데 제남편생일도 그랬고, 그냥 부담없이 외식하고 우리집에서 다과먹고 웃고 얘기하고 그랬어요. 물론 선물은 받았구요.식대는 작은아들이 냈고요. 다들 나눠서 하니 내맘도 편합디다. 보통의 시모들은 아마...자식들 (며느리포함)마음 편하게 지내는게 제일 좋은 선물일겁니다. 그러니 제생각엔 어머니 시키는대로 외식하고 웃는얼굴 보여드리는게 좋을듯...
15. 시키는대로..
'10.8.25 8:12 PM (180.224.xxx.42)하면 계속 끌려다녀요.
님이 생각하시는대로 하시는게..
그리고 노인네들이 하는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마세요.
속마음하고 하시는말하고 다르때가 너무 많아요.
그런면이 힘이 드는것 같아요.(저는..)16. 하지도 않으면서
'10.8.25 8:13 PM (124.195.xxx.235)입방아는 참,,
어쨌거나 원그림
저희는 시모 홀로 저와 같은 단지에 사세요
창문열면 보이지요 ㅎㅎㅎㅎ
전 이십년 좀 넘은 며느리고요
처음엔
님처럼 주말에 식구 모이고
당일엔 저희 집에서 아침 식사 했어요
그런데 점차 편해지고는
당일에 아침 식사는 안하고
낮에 국수 사드려요
어머니 생일엔 면 드셔야 오래 사신대요 하구요
날도 덥고 그날 어머니 저 냉면 먹고 싶은데 냉명 드시러 가세요 하시지요17. 저라면
'10.8.25 9:25 PM (220.75.xxx.204)시누는 살짝 씹어주고
시어머니 모시고 점심 사드리겠어요.
식사 준비하느니 선물도 하나 사드리고...
자꾸만 숨겨놓은 의중을 알아채서
미리미리 챙겨드리려고 하면
밑도 끝도 없어집니다.
시키는대로 하고
의심가는 부분이 있어도 모른채하셔야
부모님도 솔직해지시고
원글님도 편해지시지요.
휘둘리기 시작하면 한이 없어요.18. ....
'10.8.25 9:34 PM (125.132.xxx.228)원글님, 시어머님이랑 얘기가 끝나셨잖아요.
계획대로 나가서 외식하시고요,
시누이가 시어머니랑 식사하는데 오겠다고 한다면 점심대접은 내가 할테니 그럼 시누는 저녁대접을 하던가 하라고 하세요(좀 맹하던가 아님 차라리 단호하게 하던가 둘중 님에게 맞는대로^^)
그리고,
시어머니 말씀을 의중파악까지 할려고 하지마시고 들으시는대로 그리고 님도 하실수 있는 한도안에서 의견조율하셔서 행동하심 됩니다.
다른사람들이 중간에 뭐라고 하는소리에 신경쓰다보면 멀쩡한 고부간만 사이가 나빠지기 쉬워요.
저도 시집살이 웬만큼 해봤고, 시누덕에 일꺼리 늘어져도 본 사람인데요.
그냥 시누랑은 자식부모간이라서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지냅니다.
그냥 님은 딸만큼 챙긴다고 한들 며느리고 감정적으로는 어차피 뒤로 밀려날 순번임을 자각하고 행동하시고 서운해 하지 않으시면 되는거예요.
저도 맘이 내키면 내키는대로 힘들면 내가 할수있는만큼만 할려고 하다보니
이제는 맘에서 우러나서 시어머님도 챙기게 되긴하더라구요.
한창 더운 지금시기에 반찬 챙겨서 드시는것도 힘들지 싶어서 내반찬하는거 넉넉히해서 일부러 챙겨드리기도 하고, 전화같은건 받기싫을땐 그냥 없는척 외면하기도 하며 지냅니다.
그냥 맘가는대로 편하게 대신 내가 할수있는 한도에서만 챙기시면 된다는말이 늘어져서 잔소리처럼 되어버렸군요^^19. 그래도
'10.8.25 10:02 PM (121.173.xxx.222)일년에 단 한번밖에 없는 생신인데 미역국을 일식집에서 사먹었다는건 아닌것 같네요.
미역국 끓이는거 솔직히 쉽잖아요. 요리에 별 취미 못붙이고 사시는 분들은 손까딱하기도 싫겠지만 자기 생일에 자기가 미역국 끓여먹는다는 서글픈일이나 못먹는다는 일도 없어야죠.
우리들 어렸을때 생일에 미역국 친정엄마가 꼬박 끓여주셨듯이 결혼하면 솔직히 시댁사람 되는거니까 친정엄마 생신날 미역국 사드리진 못하고 외식은해도 시어머니 생신에는 미역국정도는 끓여드려야 이쁨받죠. 까짓거 하루 4시간정도 정성들여서 요리 3개정도하고 밑반찬 2-3개에 미역국, 김치만 내도 많이 좋아하실거예요. 매일하는게 아니니까 명절때 주로 시어머니께서 대부분 손을 거치시지 며느리들은 잡일만 하는거잖아요. 곧있음 추석이고 추석에 시어머니들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며느리가 40대 중반정도 접어들면 조금 편하실까 며느리가 40살 이전이면 여전히 명절힘든 몫은 시어머니잖아요. 기분좋게 이쁨받는다치고 나중에 재산도 다 아들에게 물려주게 하려면 앞으로라도 살아계실때 잘해야죠.. 참.. 요즘은 시대가 아무리 변했다고해도 효에 관한 개념까지 변하니 세상이 너무 야박해지는것 같네요.20. 그래도
'10.8.25 10:05 PM (121.173.xxx.222)아추가.. 가깝게 사신다면 한해는 직접 그렇게 차려드리고 또 한해는 사드리고 하면서 저라면 그렇게하겠어요. 멀리살면 당연 시댁주방살림 파악을 못하기때문에 무조건 사드려야하는게 맞겠죠. 아니면 한시간내의 거리라면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가져가던가요.
21. 걍
'10.8.25 10:18 PM (118.218.xxx.243)미역국 끓여서 간단하게 아침상 봐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미역국 끓이는 게 땀 삐질삐질 흘리며 어려운 것도 아니고. 어차피 점심은 나가서
드시기로 하셨다니까 많이 차릴 필요 없이 미역국에 집에 있는 찬 갖고 드시면 될
것 같은데...
명색이 생신인데 그래도 생신 아침상은 미역국으로 받으셔야죠. 멀리 계신다면
모를까 근처에 사신다면 그러는 게 좋을 듯한데요.
저는 시집 안 간 시누인데 올케가 근처에 살아요. 엄마 생신이면 제가 아침 미역국
을 끓여드리죠. 점심이나 저녁은 다 함께 나가서 먹고.
여태 그것 갖고 뭐라고 한 적은 없지만 솔직히 마음에 안 들긴 하더라고요. 내가 그거
조금 해서 귀찮아 이러는 게 아니고(사실 미역국 끓이는 것 대단한 일도 아니고 힘들
거 전혀 없죠.), 엄마 입장에선 딸이 해 주는 거랑 며느리가 해 주는 거랑 시어머니로서
대우 받는 어떤 느낌 상의 차이가 있기에 며느리의 정성을 받아보고 싶을 텐데 며느리는
그걸 전혀 할 생각을 안하니까 일면 서운한 게 있을 거예요.
여기 계신분들 시누를 많이 욕하시는데 시누로서의 제 입장은 이렇다는 걸 얘기했네요.
차리는 거 힘들지 않으시면 간단하게 미역국, 잡채해서 아침상 봐 드리세요.
그게 생일 맞는 어른들 기분상의 문제더라고요.22. 어휴..
'10.8.25 11:22 PM (175.117.xxx.51)주말에 식구들끼리 생신챙겼다면서요.
당일에 챙기시는건 님의 뜻이지.. 참 시누가 속없고 밉상이네요.
시누는 뭐라고 얻어먹으러 온다는지.. 어머님이 좋아하는 잡채 자기가 하든지.
저도 그냥 아침에 미역국 하고 간단하게 상차려서 성의 보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가까워도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라서 당일에 드시라고 미역국이랑 이것저것 해서 전날 갖다드려요.
물론 주말에 친지분들이랑 모여 밖에서 식사대접 다 하고요...23. 안타까우면ㅂ
'10.8.26 12:15 AM (222.238.xxx.247)시누 지가 해오지.......
24. 열받아서
'10.8.26 1:55 AM (122.34.xxx.73)로긴햇어요.
생일을 모른체 한 것두 아니고 엄연히 생일 모임을 하고 낫는데
당일날 또 미역국을 끓이네 마네...
그럴거면 다 못 모여서 딱 생일 당일날 모임하세요.25. 헐
'10.8.26 10:35 AM (118.91.xxx.88)전주에 모임했으면됐지 당일날 왜또 챙기나요..그럴거면 전주에 모임 왜하남...
시누는 지엄마생일에 지가 주인공인줄아나..뭘 맛있는거 타령이래요..
미역국 암만 쉬워도 그것하면 밥이랑 미역국이랑 딸랑 내놓나요. 이것저것 결국 잔치음식하게되지..아 피곤한 대한민국 며느리들...그리고 그걸 강요하는 또다른 며느리들...26. 위에
'10.8.26 11:30 AM (220.122.xxx.159)요즘 누가 결혼하면 여자가 시집사람되나요?
그럼 남자는 처가사람되는겁니까? 그냥 별개 부부 독립이지요.
그리고 딸이 끓여주는거랑 며느리가 끓여주는거. 제가봤을땐 딸(아들)이 끓여주는게
아무래도 의미가 있고 받는 입장에서 내가 정말 자식 잘키웠지라는 생각들거같아요
원글님 시누 가만있으면 중간이나 가죠
저렇게 가만히있고 입으로 시키는 사람 웃기네요.27. 별사탕
'10.8.26 12:26 PM (110.10.xxx.190)저 위 댓글 땜에 글 쓰네요
글 좀 잘 읽고 댓글 다세요...
생신 모임 미리 했다잖아요
미역국만 끓여드리는 거 시모가 싫다시고.. 밖에서 먹는거는 그러자신거래잖아요
참나..
어머님하고 점심 먹고 올테니 아가씨(혹은 형님)는 저녁에 잡채해서 들러보세요~ 그러세요
저도 담주 친정엄마 생신인데
두 올케 힘들까봐 올케도 못 쳐다보고..
내가 다 하자니 그냥 밥 먹는것도 아닌데 나도 좀 힘들고..
엄마가 돈 내신다고
부페 가기로 했어요
엄마는 얼굴만 봐도 좋다 하시네요
당일날은 제가 미역국 끓여드릴 생각이에요28. 그래도
'10.8.26 2:49 PM (121.173.xxx.222)별사탕님 생신모임 미리 했다는거 알아요.. 그래도 생신전에 한거니까 생일 당일날은 솔직히 아무일 없이 그냥 보내는거 나같으면 속상할거 같아요. 딸 둘가진 사람이지만 제가 생각이 달라서 그런가요.. 저같은 경우는 가족(신랑과 아이들) 미리 당겨서 하거나 며칠 늦춰서 하거나 하는데요. 생일 당일은 신랑이 미역국을 끓여주네요. 어찌되었든간에 외식하면 미역국 먹으러 가는게 아니니까 생일 당일되면 안먹자리 섭섭하고.. 저같으면 요리몇개랑 한다는 소리지 외식을 일식집에서 근사했다면 미역국만 끓여서 보온통에 넣고 가셔도 좋을듯 하네요. 모든 여자는 며느리 입장이니까 친정과 시댁 둘다 챙기기도 힘든데 나같음 친정에서는 외식사드리고 시댁에서는 잘 차려드리겠어요. 친정엄마는 워낙 외식 좋아하시고 하니까요..
29. 참..
'10.8.26 3:09 PM (118.91.xxx.88)위에 그래도님...사고방식이 참 조선시대시네요.
생일당일날 그냥 넘어가 속상한건 본인 생각이시구요. 당일날 님도 남편이 미역국 끓여준다면서요 그역할을 왜 며느리가 해야하는데요. 친정은또 왜 외식이고 시댁은 잘 차려드리나요. 그렇게 살지마세요. 나중에 님은 딸만 있으시니 결국 미역국한번 못얻어드시겠네요.
아들딸 다 뭐하고 왜 꼭 며느리한테 미역국 얻어드셔야 효라고 생각하시는지..그 효는 며느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건가요?30. 그래도
'10.8.30 10:06 AM (222.100.xxx.34)참.. 님.. 부부가 서로간에 잘해야 아이들도 그걸 보고 배우네요. 왜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커서 미역국 안끓여준다는 소리하시고 그러시나요? 뭐 미역국 얻어먹을 바램도 없지만, 저는 딸들이 차라리 근사한 식사 사주는게 더 좋아요. 우리 친정어머니도 워낙 나가서 드시는것을 좋아하시는터라 그렇게 말한거구요. 제가 친정에 못한다 생각하시나요? 전세계각종 대표음식 친정가면 요리해드리고(생일이 아니어도 말이죠) 집안일 싹 깨끗히 치워놓고 오네요. 참님이야말로 시어머니에게 사랑 못받고 남편에게 사랑못받겠네요. 뭘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시나요? 제가 어떻게 살았다고요. 두고보세요. 저는 시부모님께도 잘해서 사랑 지금처럼 많이 받고 모든 땅 물려받고 살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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