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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

7개월아기엄마 조회수 : 742
작성일 : 2010-08-25 16:22:48


  부모님께서 넌 엄마아빠 걱정 안 끼치고 공부도 알아서 하는 착한 어린이였지..라고 하셔서

  전 정말 제가 혼자서 알아서 큰 줄 알았어요. ㅡ.ㅜ

  에휴... 아기란 어쩌면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 손을 필요로 하는 존재인 건지.

  잠깐 (어쩌다 설겆이며 청소며 할 일이 없을 때) 낮잠 자는 시간 말고는 내 시간은 전혀 없는데,

  개월수 늘면서 어찌나 나부대는지 기저귀 하나 갈아 채우는데도 초인적인 인내심과 힘(!)을 필요로 하는데

  울 엄마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요새 새삼 깨닫네요.

  엄마~ 나 혼자 컸다고 생각해서 미안 ㅠ_ㅠ 보고 싶어요... 으헝헝
IP : 115.136.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미안
    '10.8.25 4:24 PM (121.67.xxx.21)

    그런 거였군요. 저도 이제 첨음 알았네요...

  • 2. ..
    '10.8.25 4:25 PM (115.41.xxx.10)

    다 겪어봐야 아는거지요. 그래도 힘들지 않게 키운 따님이셨나봐요. 그것만으로도 효도한거에요. 청개구리 이넘의 딸은 언제나 알아줄란지.

  • 3. ///
    '10.8.25 4:31 PM (119.66.xxx.37)

    초초초 순둥이라서 주변 엄마들이 네 아이 정도면 셋도 키우겠다고 하길래 저 닮아서 순한가보다 했는데 돌지나니 하루 몇 번씩 답도 없는 기싸움만 하고 있어요. 울엄마도 이랬겠지? 하는 생각에 참고 또 참고...

  • 4.
    '10.8.25 4:33 PM (122.36.xxx.41)

    저는 외할머니서 다 키워주셨어요. 할머니 감사해요. 보고싶어요 ㅠㅠ

    어릴때 엄마와 떨어져 살아서 그런지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정말 슬프고 우울하고..맘아프고..

    아직도 생각나네요...ㅠ

  • 5.
    '10.8.25 4:51 PM (121.162.xxx.238)

    아이 낳는 순간부터 효녀가 됐습니다.

  • 6. ㅋㅋ 울동생
    '10.8.25 4:59 PM (124.51.xxx.61)

    울동생도 엄마 말을 액면 그대로 믿었대요.
    조카 낳고 님이랑 똑같은 말을. ㅎㅎㅎ
    설마 진심이었을 줄이야.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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