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게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일일까요

사랑이 떠나가네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0-08-25 14:55:05
남자친구가 요새 이상해요.

한 달 전 헤어지자는 얘기까지 나왔었고 제가 매달려서 다시 만나고 있긴 하지만... 그 이후 뭔가 벽이 느껴져요.

저는 다시 좋아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생각이었나봐요
헤어지는 것보단 남친을 붙잡는게 덜 힘들것 같아서 붙잡았고, 남친도 서로 헤어지려고 했던게 아니라 전화로 서로 변한 모습과 처음이랑 달라진 생각 등을 이야기 하다보니 끝내자는 얘기까지 하게 되버린거라.... 남친도 덮고 잘 지내보자고 했죠.

처음엔 남친도 잘 하는것 처럼 보였어요.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뭔가 모르게 남친 태도가...그동안은 몰랐던 그치만 헤어지자는 얘기를 하며 나눴던 "니가 섭섭해하는것처럼 나 원래 연락 하고 이런거 잘 못하고, 처음에 정말 좋아서 해주었던 것들이 더이상 기꺼이 너에게 기쁜 맘으로 해줄수 있을만큼 처음과 같은 설레임이 없다.."고  보여주는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헤어짐을 겪을 뻔한 그 이후 남친은 일단 연락을 잘 하지 않는 빈도가 늘어가구요.

제가 문자를 보내면 답장을 안한적은 없는데, 제가 남친에게 전화를 걸었을때 안받는 날엔 부재 중 전화를 보고도 연락을 안하는 경우가 몇번 있었구요. 하루종일 한통의 연락도 없이 지나가는 날도 있구요.

매일 저녁 저에게 전화하던 사람이 이젠 종종 저에게 안부문자를 하고.. 저는 남친에게 먼저 연락하려고 하지만  지금 남친을 그냥 내버려두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남친이 먼저 만나자고 하는 때도 있지만... 요새는 주로 제가 먼저 영화를 보자던가 밥을 먹자고 말을 하고.. 남친은 해달라는대로 해주는 편이구요.

싸우기 전엔 사실 남친이 저에게 일방적으로 잘해주는 관계였고, 저는 먼저 남친에게 연락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남자한테 잘해주면 당연하게 생각할거라는 잘못된 믿음도 있었구요.

근데 지금에 와서 제 노력으로 남친과의 관계를 유지해가는 이 시점에선 남친이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다 싶고 반성하게 되고 그러네요. 남친에게 상처와 무안을 주는 말들을 했던 것도 반성하구요..분위기 전환을 위해 남친에게 가까운 곳으로 주말에 여행이라도 다녀오자고 하고 싶지만... 그동안 남친이 놀러가자고 했던 요구를 수차례 거절했던 저여기에 이제와서 여행가자는 말이 차마 나오지가 않아요..

남친이 요새 굉장히 바쁘고, 매일 퇴근이 11시 12시고, 주말에도 나가서 일하는 경우가 많구요. 시간이 부족하다 일주일이 너무 짧다.. 바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요. 헤어지자는 얘기가 나왔을 때에도 남친이 너무 바쁘고 힘든 상황에 지쳤던 점도 있었구요.

저는 남친이 바쁘고 힘든 시기가 지나갈때까진 일단 기다려보려고 했습니다. 제 속마음 얘기하고 싶은것도 참고 남친을 붙잡고 싶은 마음에 투정도 부리지 않고 일단 힘든 시기가 지나가길 기다렸어요.

마음속으론 힘들고 바쁜 시기가 지나가도 남친의 태도가 이렇다면.. 변하지 않는다면 그땐 정말 놓아주어야겠다... 생각하면서요..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남친의 마음이 정말 식은걸까? 변한걸까? 더이상 나를 보고싶어하지도 하루에 한통의 연락을 하지 않는 날도 있을정도로 좋아하지 않는걸까?   아니면 남친이 정말 바쁘고 힘들어서 지쳐서... 회사 일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서 그런걸까? 내가 이해심이 없는걸까? 하는 상반된 마음에 괴롭습니다.

만나자면 만나자고 하고, 제가 선물을 주니 고마워하면서 받고, 제 생일이라고 선물을 사주고 챙겨주고, 놀러갔다오라고 티켓도 구해주고 해요. 문자를 보내면 다정하게 답해주긴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뭔가가 우리 둘 사이에 벽이 있는것 같아요.

만나도 전처럼 저에게 애정표현도 하지 않고 매너있게 행동하지만 벽이 느껴져요.

헤어지자면서 저에게 말한 마음이 처음과 달라졌다고... 한 저에게 상처를 준 그 말들때문에 제가 저 스스로 벽을 만드는건가?  아니면 남친은 지금 나에게 정리를 하도록 기회를 주는 걸까? 그 신호를 모르는척하면서 이런 관계를 나 혼자 지속하는건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ㅠㅠ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남친을 사랑합니다.

남자친구에게 직접적으로 대화를 해봐야할까요? 이건 헤어질 각오를 해야하겠죠..

아니면 남친이 힘든 시기가 지나갈때까진 저도 참고 기다려볼까요??  남친을 내버려두는게 나을까요... 그치만 이렇게 소원한 상태로 기다리다가 영영 멀어지는건 아닐지 두렵습니다.

근데 저 스스로 다 참고 기다리기엔... 연락도 점점 안하고, 본인의 사랑이 끝이 났음을 저에게 무언의 신호를 남친은 보내고 있는데 저 혼자 모르고 바보같이 행동하는건 아닐까? 자존심도 없는 여자일까? 하는 마음에 슬픕니다.

  이쯤에서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제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수 있도록 해주는 남자친구의 마지막 배려일까요??


아무리 바쁘고 힘들다 하더라도 이처럼 무관심하게 대하는 남친이라면.. 정녕 사랑이 식어버린걸까요...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지금의 바쁘고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난 뒤에 대화를 해볼까요..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0.79.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5 3:00 PM (203.226.xxx.240)

    아까 어떤분 댓글에서 읽었는데..
    실제 일방적으로 "차이는" 헤어짐은 없다고 합니다.
    양쪽에서 비슷한 "헤어짐"의 기운을 느낀다고 하네요.
    아...끝이 보여 가는 구나...
    저 첫사랑이랑 헤어질때 그랬거든요. 쉽게 말해 차였어요. ^^;
    그때 느낌이 오더라구요..곧 얼마 있다가 이사람이 내게 이별을 고하겠구나...
    물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어느순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 이별의 기운을 이미 느끼셨고, 한번 중간에 헤어지셨다면..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서 회복은 어려울거 같구요.

    아마도 님은...왜 헤어져야 하는지, 우리 사랑이 왜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졌는지..
    그 이유라도 듣고 싶을지 모르나..
    그 이유란거...들으나 안들으나 마음의 충격에는 큰차이 없어요.
    결국은 "사랑이 식었다는것" 이니까요.

    마음 잘 추스리세요.
    그사람 미련으로 계속 끌어안고 있으면 헤어짐보다 더 비참하고 서글픈 시간만 님을 기다릴뿐입니다.

  • 2. ....
    '10.8.25 3:05 PM (121.67.xxx.21)

    어떤 사람들은 1년 살아보고 혼인 신고도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첫아이를 낳고 혼인 신고를 한다고 하지요. 사랑은 식기 마련이고 그 구속력을 유지하는것이 무엇인가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1년 살아보고, 첫아이 낳고 신고한다는 사람들이 결혼 생활에 성공할수 없듯이 언제나 기복이 있기 마련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지금 원글님게서는 믿음이 흔들리고 계시네요. 그믿음이 흔들리게 된 계기가 있을텐데요...

  • 3. 사랑이 떠나가네
    '10.8.25 3:10 PM (220.79.xxx.31)

    그 믿음의 문제 맞습니다. 지금 제가 흔들리는 이유는 처음 헤어지잔 말이 나왔을때 남친이 저에게 했떤.. 처음과 달라졌다. 처음과 같은 그럼 뜨거운 설레임은 아니다.. 처음보단 식었다는 말... 그 말이 계속 저를 옭아매면서.. 남친이 지금 식어버린 상태 아닌가? 나한테 말은 안해도 그걸 나에게 보여주는건가? 하는 생각에 자꾸 빠져들어요.
    더불어 남친이 예전과 달리 연락횟수가 줄고, 저에게 보여주던 그런 뜨겁고도 따뜻했던 관심과 사랑을 예전과 같지 않다는걸 느끼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친은 저에게 헤어짐을 말하도록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헤어지더라도 남친이 지금의 힘들고 바쁜 상황은 지나가고 저도 지금의 마음이 정리되길 차분히 이별을 생각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힘들어질까요..ㅠㅠ

  • 4. 레미안
    '10.8.25 3:18 PM (121.67.xxx.21)

    좀 어렵긴 하지만 인간존재의 핵심 적인 동기부여는 애정 어린 관심과 성숙한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보통 사랑의 수명은 6개월 밖에 되지않는이유가 호르몬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그런 류의 말이아니라 생리적으로 그럴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남편 아침밥 먹이기 싫고 남편 방하나 주기보다 아이 방하나 만들어 공부 시키고 싶은 심정이 되어 버리는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것은 "이사람이 나에게 사랑이 식었어!"라기 보다 이제 그럴때도 되었지 라고 생각하시고 그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나 그런건지 아니면 단순히 그냥 사랑이 자연스럽게 호르몬에 의해 줄어든건지 알아보세요. 처음에 말했듯이 애정어린 관심과 성숙한 인간 관계를 먼저 보여 보세요.받는거보다 먼저 이끌어 보세요. 남자 친구에게 핵심적인 동기 부여가 될지도 모릅니다

  • 5. 제목만
    '10.8.25 3:21 PM (114.200.xxx.234)

    보고 달자면,,,아니오 라고 생각해요.
    그냥....어차피 별 기대도 없는 상태인것 같으니까..
    남자가 얼마나 치사해질수 있는지 그냥 두고 보세요.

    먼저 이별하자고 해서 님의 자존심이 살수 있다면?..그럴일 없겠지요.
    오히려 더 상처가 되고 후회가 될겁니다. 왜 내가 그랬을까? 내가 그말 하지 않았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물론 달라지지 않지만, 님이 먼저 탁 잘라버리지는 마세요...두고보세요 어떻게 하는지

  • 6. 음...
    '10.8.25 3:26 PM (116.41.xxx.120)

    글쎄요....처음엔 헤어지셔야죠. 쉽게 말하려 했는데요.
    간곡한 원글님에 글들이 쉽게나오는 제말을 막아버리네요.
    이런 경우라면,....관계가 지속된다해도 원글님에게 상처만이 더 커질 수있을거예요.
    남자들은 헤어질 마음에 정리가 끝난다음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다 하더라구요.
    여자들처럼 그때에 기분으로 빈말처럼 던저버리는 짓을 잘안하다하죠.
    우선, 원글님 마음부터 헤어짐을 준비하심이 어떨까요.
    이런관계는 여자에 노력으로도 사실 별 효과가 없는게 사실인듯해요.
    원글님이 차근차근 이별을 준비하세요.
    원글님도 마음에 준비가 되면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더 쉬울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보내 준다고 생각하세요.
    이별여행같은 것을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좋게 아름답게 헤어지는것도 내 사랑을 진정 사랑해주는 방법이더라구요.
    그렇게 좋게 헤어지면 아쉬움도 덜하고 정리도 더 쉬웠던것 같아요.
    사랑은 한쪽에 노력으론 .... 회복이 어렵운게 사실이긴 합니다.
    특히 돌아선 남자에 마음은요.

  • 7. 사랑이 떠나가네
    '10.8.25 3:36 PM (220.79.xxx.31)

    이별여행...
    저도 남친에게 여행을 가자고... 하려고 하면서.. 생각한게... 여행을 통해 서로 생각을 해보고... 정리할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 생각했어요.
    여행을 통해 관계가 개선 될수도 있고, 아니면 반대로 서로 깨끗히 정리될수 있지 않나? 나도 스스로 미련을 남지 않게 할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요..

    보내줘야겠지요... 놔줘야겠지요... 머리론 알겠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네요.
    저에게 잘해주던 그 모습, 우리가 함께했던 좋은 추억들이 불과 바로 얼마전 일들인데... 이렇게 쉽게 변하는것이 사랑인지 몰랐네요. 씁쓸합니다.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쓴 글인데... 객관적으로 힘든 관계가 맞나봐요..
    제 마음이 느끼는 그대로가 맞겠죠.. 저 조차 지금 현실을 피하려고 하는 마음인가봐요.ㅠㅠ

  • 8. 또 생각난
    '10.8.25 3:37 PM (116.41.xxx.120)

    제 경험에서는요.
    제가 좋아서 잡고 있지만,
    그건 제 이기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대방도 진짜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더 행복할권리가 있는건데.
    제 욕심,으로 상대방은 그 기회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거잖아요.
    상대방이 우유부단함으로 저에게 헤어지잔말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이 생각을 하니...욕심이 좀 사라졌던 기억이 있어요.

  • 9. 위로 보내드려요.
    '10.8.25 3:47 PM (116.41.xxx.120)

    좋은 말씀 못드려서 죄송하네요.
    힘내시구요.
    네...내 마음이 하는 소리가 있죠. 지금에 진실을 누구보나 내가 더 느끼고있는.
    저도 그때는 그걸 외면하고 싶더라구요...아닐꺼야..하면서요.
    그런데요, 앞으로 더 좋은 사랑을 하기위해,
    겪어내고 이겨내야하는 사랑에 과정이더라구요.
    지나고 나니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두고두고 꺼내볼수도 있는 여유도 찾아오구요.
    원글님에게도 더 좋은 사랑이 분명히 나타납니다. 힘내세요.

  • 10. 헤어짐은
    '10.8.25 4:53 PM (210.180.xxx.254)

    헤어지자고 먼저 말 할 필요도 없고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리고 오는 연락 담담하게 받으시구요.
    연락이 없으면 아 끝났나보다...이렇게 생각하세요.
    남녀가 반드시 헤어지자고 분명하게 이별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희미하게 사라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히려 아무 쪽도 자존심 상하지 않고 헤어질 수 있는 방법이에요.

    그 분과 님은 인연이 아닙니다.
    아쉬워 할 필요도 없고 후회할 필요도 없어요.

    조용히 다음 인연을 기다리세요.

  • 11. 하지만
    '10.8.25 5:23 PM (220.86.xxx.28)

    그 남자분이 원래 어떤 상대에게도 적극적이다가 마는 사람일 경우는
    딱히 사랑이 식어서라기 보다는 그게 그사람의 타입이라서일수 있어요
    원글님이 아직 간곡하시다면 기다리고 더 진솔하게 잘 대해주시는것도
    관계가 기복을 넘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뭐가 사실인지는 몰라요. 처음부터 대쉬를 안하고 질질 끌렸던 남자라면 모를까
    처음에는 분명히 이끌려서 사귀기 시작했다면
    원래 타입이 그럴수 있으니
    보다 더 정성을 들이면서 관계를 성실하게 만들려는 노력을 하는경우
    의외로 정착이 되는수도 있거든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좀 더 적극적으로 가꾸려는 노력은 안되나요? 여행도 이상한 방향이 아니라면
    제안해 보시고... 좀 더 한 발 진전되어야지 여전히 남자가 리드하길 바라기만 하시는 듯 해요

  • 12. 사랑이 떠나가네
    '10.8.25 5:57 PM (220.79.xxx.31)

    윗 님.. 맞아요..

    헤어지잔 말 나왔을때 남친이 그랬어요. 자기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처음엔 설레다 못해 떨리는 감정으로 만났지만.. 그게 항상 유지되지 못하고 설레임이 사라지면.. 시큰둥해졌고.. 그래서 헤어짐이 반복되었다구요..
    전 이해가 안갔어요.. 어떻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고 말한지 불과 한달만에 마음이 식었다고 할수 있을까요...
    자기가 이런 놈이란거 알았는데... 자길 믿고 계속 사귈수 있냐고?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까지 했었는데... 제가 그럴수 있다고 해서 다시 만나는거예요...
    저도 제가 노력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며칠동안 연락한통 없는 남친 정말.. 마음이 식은건지.. 완전하게.. 아니면 바쁜 그 사람을 조금 더 이해하고 제가 적극적으로 대한다면 좋아질수 있을까? 하는 반반의 마음이예요..
    그냥 내버려둘까요? 똑같이 연락하지 말고? 아니면.. 저라도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고 여행제안하고 그럴까요.ㅠㅠ

  • 13. 헤어지자
    '10.8.25 8:47 PM (175.197.xxx.42)

    이별여행하자 하며 무슨 일을 시도하지 말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별을 하든 다시 만나든
    하세요.
    어느 연인들이나 3년이내의 유효기간 만큼 사랑을 하지만 그 이후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우정으로 지속적 만남이 가능한건데 원글님 남친이 원글님에 대해 남녀간의 사랑 그 이상의 보살핌이 없다면 아프지만 지금 끝내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끊으려 하지 말고 서서히 서서히 이별을 준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3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4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4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8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5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20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3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32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7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4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6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61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30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5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