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니홈피에 올라온 글

[연아양힘내!]

안녕하세요 여러분...
참다 참다 더이상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뿐만아니라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포함한 이 일에 관련된
모든사람들이 진실을 알고 있습니다.
선수와 코치가 결별할수도 있고 그 나름의 이유는 항상 있기 마련인데 왜 이렇게 섣불리 언론을 이용해 결별소식을 알리고
우리끼리만 알아도 될 과정을 사실도 아닌 얘기들로 일을 크게 벌였는지 솔직히 실망스럽고 속상합니다.

일방적인 통보...
과연 코치와의 결별을 엄마 혼자 결정하셨다는게 진실일까요..
저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엄마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찌됐든 저의 코치였고 계속 함께 하던 헤어지던 제가 최종 결정하는 것이고 엄마와 제가 함께 상의하고 신중하게 결정한것이
이것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코치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할 때
코치와 직접 상의를 하고 결정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딸로써 아무 이유도, 잘못도 없이 비난받고 있는 엄마를
멍청하게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 딸이 되기는 싫습니다.

결별이유는 단지 타선수 영입문제 때문이다...
타 선수 코치 제의와 얽힌 문제가 물론 있었지만, 정말 이유가 그 단 한가지 일까요...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인터뷰한 얘기들로만 봤을때 제가 봐도 생각 짧고 예의도 없고 모두 우리의, 아니 엄마의 잘못으로 보이더군요.
여러분 그 말들을 그대로 믿으실건가요?
약 4년동안 겉으로 비춰지는 것 처럼 정말 아무 문제없이 즐겁게 훈련만 하고 있었을까요.

통보를 받고 깜짝놀라셨다고요...
몇달간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다 불과 며칠전 완전하게 상황이
종료되었는데 그 과정을 여러분들이 아신다면 ,
갑자기 기사로 인터뷰 내용을 접했을 때  저희가 얼마나 더 황당하고 깜짝 놀랐을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알려드리고 싶지도 않고 알려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우리만의 문제니까요.
자세하게 말씀드릴수 없어 답답하고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났으며 왜 해명을 해야하는지 이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이미 커질때로 커졌지만 거짓으로 포장된 진실을 더이상 묻어버릴수는 없지않나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모든게 밝혀지지는 않더라도 거짓을 믿고 죄없는 분들을 비난하게 놔두는 것은 도저히 참기가 힘드네요.
그냥 좋게 마무리 지을수 있었던 일이 왜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만 남게 되었는지...이제는 정말 멈추고싶네요.
이 글 보시면 회사에서 시킨것 아니냐는 생각들 하시겠지만..
저도 사람이기에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어찌됐든 저의 관한 일이기때문에 진실을 알리고싶었고
하느님께 맹세하건대 저희는 신중했고 상대방에게 예의에 어긋난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믿어주세요..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출처 : http://www.cyworld.com/figureyuna

[세우실]

제가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는 이유는

선수와 코치가 결별할수도 있고 그 나름의 이유는 항상 있기 마련인데 왜 이렇게 섣불리 언론을 이용해 결별소식을 알리고 우리끼리만 알아도 될 과정을 사실도 아닌 얘기들로 일을 크게 벌였는지 솔직히 실망스럽고 속상합니다.

이 부분과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ㄴㅁ]

믿어요 연아야..파이팅!!!

[...]

연아양, 힘내세요...

정말 운동만 하기에도 힘들텐데 왜 이딴 일로 마음고생까지 해야 하는지...

사필귀정...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겁니다.

[눈물난다]

연아선수.........글솜씨는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요.
하고픈 말은 많지만 참고 있었는데 엄마가 비난 받으니 더 이상 견딜수 없었을겁니다.
그녀를 지지합니다. 그리고 믿습니다. 부디 기운내요. 연아선수~

[저도]

오서코치를 좋아했지만 이번 일로 인해 그도 역시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 또한 김연아 선수를 놓치기 싫었겠지요. 난장판 싸움을 만드는 것에 우리 언론들 또한 한몫 하는 것 같고, 오서코치도 김연아 선수로 인해 많은 득을 본 이상 이정도에 그쳐주었으면 하는 바람인데...안될까요? 우리나라 언론들은 선수들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군요. 박주영 선수, 박태환 선수, 이젠 김연아 선수...그만 물어뜯었으면 합니다.

[하하하]

연아 흔들기라 생각함
연아양 더 분발해서 그들을 폭발 시켜요

[...]

연아가 그동안 보여준 면모를 보면
연아가 하는 말이 얼마만큼 신뢰할수 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연아양 당신을 믿어요. 어떤 결정을 내리든 어떤 행동을 하든 쉽게
경솔하게 부당하게 하진 않을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연아랑]

오서는 사람자체가 틀린데 한쪽은 닳고닳은사람이구 연아는 예의바른쪽입니다

[음]

연아선수 나이는 어리지만 그동안 많은 일을 겪은 만큼 생각도 깊고 똑 부러지네요.
어제 오서의 언플을 보고 그동안 오서의 인격을 믿었었는데 참 많이 실망했어요.
캐나다에서 터를 잡고 훈련하던 연아양이 다시 방황을 하게 될까봐 맘이 아프네요.
한국에 연아양이 훈련할 마땅한 링크 하나도 없다는 현실이 슬프기도하구요.

언론은 자세히 알아보고 기사를 썼으면 좋겠는데 기자들은 거의 소설을 쓰고 있고
오서의 일방적인 주장만 기사화 하고 있으니 이 또한 답답합니다.

여하튼 연아선수가 이일로 방황하지 않고 굳굳하게 일어섰으면 좋겠네요.

[.]

연아야 힘내!!!

[..]

사람은 겉만보고는 모르는법
섵불리 판단하거나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만일]

연아의 국적이 미국이거나 일본이었다면 오서가 저런 지저분한 짓은 안 했겠죠.

[연아야 힘내~]

끝까지 믿으면 안되는거였던 걸까요.
연아양이 제발 이번일로 더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당차고 똑똑하고 사리분별 확실하니 이번일도 잘 헤쳐나갈거라
믿어요.

[ㅁ]

사실 그 <무표정하게 스케이트를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았다> 얘기 계속 하는거 너무 불편했어요.

연아선수는 그때 선수생활 중단을 고민하게 할만큼 심각한 부상을 갖고 있었으니 스케이트 타는 게 즐거울 수만도 없었고, 무르팍도사 등에서 본인이 무표정도 지어보였던것처럼 가만히 있으면 원래 차갑고 무뚝뚝해보이는 인상인데, 신나게 암해피~이러지않았다고 웃음이 없었다는 둥, 이런 얘기 계속 나오는거 본인도 불편했을것같아요.

기술적으로도 이미 시니어에서도 탑일 정도로 완성되어 있었구요. 그 높은 수준의 기술에 꾸준한 컨시스턴시까지 갖추고 있었죠. 스케이팅 면에서 발전한 건 맞지만, 김연아 선수는 부상관리만 잘 되어왔다면 오서코치가 없었어도...? 라는 가정을 할 수 있는 자질을 이미 모두 갖고 있었어요. 모든 게 코치가 완성시켜 준 것 같이 말하는 게 주니어 때부터의 팬으로서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아무리 그래도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인줄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폭로하듯 밝히고 선수가 직접 고충을 토로하게 만들고,,,

[음]

125.128/님 나도 그 인터뷰때 맘에 안들었었는데
연아도 무르팍에서 자기가 좀 표정이 없다보니깐 오서가 그렇게 생각한거 같다고 했드랬죠.
그때 연아는 이미 탑의 실력을 갖고 있었는데...

[ㅁ]

네. 그 이전에도 그런 식의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연아선수는. <그렇게 보셨나봐요> <그렇게 생각하셨던것같아요>라고만 했지요.
오서코치는 해외든 국내든 인터뷰할 때마다 <스케이트의 즐거움을 모르는 김연아를 자기가 변화시켰다>는 내용의 발언을 계속했구요. 그때마다 <그건 아니었는데...>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홍차]

연아야~잠깐만 속상해하고 힘내~
널 믿어~

[안쓰러워]

내 마음속의 딸 김연아선수~ 힘내세요!

오서는 나이값도 못하고 무슨일인지,,,
결국은 돈 때문인가?

오서 당신도 부메랑을 피하지는 못할 듯,,,

빛나는 대한의 딸 연아선수와 어머님~ 힘내세요!!!

[연아양힘내!]

살아있는 보물...
연아야! 힘내~
이렇게 구구절절 얘기 안해도 우리는 너를 믿어!
그러니 조금만 속상하렴~

[힘내요]

김연아,,,화이팅~~
당신은 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사람입니다...이런 일에 너무 힘빼지 말고 흔들림없는
모습 보여주세요,,사랑해요,,,,,,,,,,,,,,,,,,,,,,,,,,,,,,,,,오십대아짐.

[힘내~~]

연아 화이팅!!!!!
너만 믿는다^^

[..]

연아 힘내.

무슨 일이 있어도 넌 우리가 지킨다.

[나두힘내]

힘내요^^ 더 잘 될 겁니당!!

[아~~]

연아선수 힘내세요!!

[..]

연아선수가 힘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