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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대원칸타빌하고 부영에 대해서 여쭤봐요..
목동으로 이사가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전 여기 게시판을 열심히 검색하고 읽어본 후..
주차문제 등등 이유로 단지내 아파트는 우리집이랑은 맞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단지 환경이 그렇게 좋다구 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포기했죠.
그리고 지금 어디로 이사갈지를 고르는 중입니다.
남편은 부영이 좋다네요..
딱히 알아본건 아니고 직장선배가 살았는데 좋다더라고 많이 그랬대요.
전 여기 게시판을 읽어본 결과 대원칸타빌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부동산114 가보니까 부영이랑 대원칸타빌 1,2,3차까지 있더라구요.
이 중에서 몇차가 살기 좋은지 초중고교랑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전세로 갈거구요. 방 4개짜리로 가려고 합니다.
살아보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
'10.8.25 12:49 PM (124.49.xxx.34)남편은 부영이 좋다네요..
....
....
진짜요?
부영은 제 남편 이름인데..요;;;
지나가다 촘 풉! 웃겨서 그만... ^^ 장난 좀 치구 갑니다
;;2. 이사 어디로??
'10.8.25 12:52 PM (220.64.xxx.196)ㅋㅋㅋ
답글이 달려서 얼른 들어와 봤더니..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예전 우리반에도 부영이가 있었는데..별명은 부엉이..여자예요.3. 목동
'10.8.25 12:59 PM (115.41.xxx.10)부영도 1,2,3 차가 붙어있어요. 그 중 1차가 가장 오래된 거구 주변으로 높은 건물들이 있어 조금 답답한 면도 있고, 2차는 아래 상가들이 잘 되어 있고요. 토다이 치과 미용실 문구점 등등. 3차는 비교적 최신이고 1층엔 은행 등이 있습니다. 학교는 경인초등, 월촌중으로 배정될거예요. 주상복합이다보니 같은 평수대비 작은 느낌을 주는 평형도 있고 구조가 좋은 집 안 좋은 집 골고루 있으니 꼭 보셔야 합니다.
대원칸타빌도 1,2,3차가 있는데, 1차는 목동역 인근에 있는거구요. 학군 때문에 찾는 곳은 2차와 3차입니다. 2차 3차 붙어 있어서 나누는건 별 의미가 없구요. 매매라면 세대수가 더 많은 2차, 전세라면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2차를 더 많이 찾긴 해요. 목동에서 비교적 최강라인이라 치는 영도초 신목중(여학생만, 남학생은 다른 곳 배정) 배정이라 학군수요가 많고, 공부 잘 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대부분 여학생이고요. 영도초 신목중이 걸어서 5~10분정도.4. 부연
'10.8.25 1:04 PM (115.41.xxx.10)영도초는 남녀 모두 배정됩니다. 중학교만 여학생이 신목중으로 배정돼요. 이번에 신목중에서 부산과 서울 영재고에만 6명을 입학시켰다고 하네요. 잘 하는 애들이 왤케 많은지
5. 윗분
'10.8.25 1:32 PM (115.41.xxx.10)잘 모르시는 말씀. 칸타빌에서 임원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애들이 거칠어서 임원이 되었을까요?
6. 부영은
'10.8.25 1:36 PM (115.41.xxx.10)생활편의시설이 최고지요. 1층에 마트까지 있어요. 학원도 주변에 널렸고, 생활하시기엔 부영이 나을겁니다. 단지 안 팎 논하는거 예전 얘기입니다.
7. 린트라
'10.8.25 1:45 PM (175.197.xxx.25)아무래도 단지 안팎을 나누는 시선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살아보시면 이해하시겠지만...ㅠ
근데 전세라시니 칸타빌 괜찮긴 한데 (매매는 완전 말림)
등하교시에 조금 멀구요. 아무래도 오가는 길에서 문제발생 요지가 많아요.
단지 내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구요.
근데 단지 안에는 방 4개면 45평 이상인데 전세라도 가격이 ㅎㄷㄷㄷ8. 초중고
'10.8.25 1:50 PM (115.41.xxx.10)이곳에서 중등도 보내고 고등도 보내고 초등도 있는 사람인데요.
저학년 때 끼리끼리 모입니다. 학교 출입 자주하는 엄마들끼리도 모이고요.
3학년 때부터 실력으로 가릅니다. 학교 출입 안 하던 맘도 애가 임원이 되어서 출입하게 되고요.
그러다 보면 단지 안 팎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제가 하고 있는 모임도 엄마들 거주지가 단지 주택 주복 등 아주 다양합니다.
아이들 성향에 따라 (대부분 성적이지요) 사분오열 엮였다 찢어졌다 하더군요.
칸타빌이면 20평대 후반에서 60평까지 다양한데 평수로 자르고 안 팎이라고 자르고
그러지 않습니다. 단지 내 20평 27평이라고 무시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목동은 특이하게 공부 잘 하는 애들 있으면 여기저기서 엄마들 섭외가 은근히 들어옵니다.
칸타빌에 공부 잘 하는 애들 많고요. 따를 시켜도 시킬 수 없는게 작년 같은 반에
칸타빌 애들만 10명쯤 되었습니다. 되려 단지 애들이 부러워할 때도 있고요.
외부에서 그저 들어본 소리로 함부로 할 소리는 아니예요.9. 노
'10.8.25 1:53 PM (115.41.xxx.10)단지 안팎이라는게 아마도 예전 주변아파트들이 별로 없을 때, 단지와 주변 주택에 사는 이들을 차별하는건 저도 들어봤습니다. 요샌 단지가 낡아지고 주차난이 심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공부 잘 하는 아이들 둔 사람들이 주변 새아파트나 주상복합으로 빠집니다. 단지 외에 갈 수 있는 곳이 생겼기 때문이지요. 겪어보니 실제 그런 구분이 진짜로 없다니까요.
10. 목동맘..
'10.8.25 5:08 PM (221.151.xxx.79)아이 학교문제로 전학을 하고보니...
밖에서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말하는 건 30%정도만 염두에 두면 되더군요.
저희 아이도 신생학교라 말도많은 그 학교에 다니는데
주복아이들이 잘산다고 다른아이들은 따를 시킨다더라...
실제로 와보니 주복 아이들보다 다른 아이들이 더 많아요.
누가 누구를 따를 시킬수 있다는 건지...
목동에서는 공부 못하면 기 못편다더라...
끼리끼리 지들 나름 잘 놀러 다니더군요.
잣대는 엄마들이고 엄마가 모임에서 기를 못편다는게 정답...
공부 잘하면 여기저기에서 엄마들 섭외오는 건 맞아요.
그런데 그건 목동이어서 그런건 아니고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였으므로 pass!!
목동내에서는 초등학교나 중학교는 대부분 다 비슷하게 좋아요.
교육열 높은 엄마들이 많아서 참여도 많이하구요.
다소 과열된 느낌도 없진 않지만 수위조절은 내가 하면 되는 거고...
목동에 들어오니 생활 편의 시설 가깝고, 도서관 가깝고, 학원 가깝고,
다만 집에 묶여져 꼼작못하는 돈은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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