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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패소하고서 혼자 기타치고 부르던 노래가 뭔가요??

전설희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0-08-25 09:52:27
어제 보다가 열이 뻗쳐서 증말~~~
드라마라 돈을 안 받은 거겠죠?? 결혼파탄에 책임 있는 쪽에서 주는 위자료 당연히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암튼...친구가 전설희가 혼자 부르던 노래가 뭐냐고 묻는데 저는 그 노래가 기억이 안 나서요...
혹시 뭔지 아시는 분 계세요??
IP : 122.199.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을 걷었지
    '10.8.25 9:54 AM (121.155.xxx.59)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엔 ,,,이노래 말씀하시는거죠

  • 2. 김창완노래...
    '10.8.25 9:55 AM (211.54.xxx.111)

    길을걸었지..누군가 옆에 있다고...이런 가사였죠? 김창완의 회상이예요~

  • 3. ..
    '10.8.25 9:56 AM (114.205.xxx.154)

    산울림의 회상이요

  • 4. 회상
    '10.8.25 9:56 AM (121.155.xxx.59)

    회상 ,,,,,산울림 일꺼예요

  • 5. 산울림
    '10.8.25 9:57 AM (175.196.xxx.223)

    김창완의 회상...길을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걸 나는 혼자 울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네.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울고 서있던거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아~ 떠나버린 그사람 아 생각나네 아 돌아선 그사람 아 생각나네
    묻지않았지 왜나를 떠났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있는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가사 생각나는대로 써봤어요.

    김정은이 김승수를 진심으로 사랑했던거 같아요.

    참...노래 가사 멋지지 않나요?
    요즘 노래들하고 비교불가...ㅎㅎㅎ

  • 6. 전설희
    '10.8.25 9:58 AM (122.199.xxx.27)

    와우!! 고맙습니다~~

  • 7. ..
    '10.8.25 10:02 AM (203.226.xxx.240)

    저두 저건 허세야!! 이럼서 속터져가며 드라마를 봤지만...^^;

    아마도 깨끗하게 털어버린 그녀에게 "또 다른 정당한 성공"이 올거 같아서...
    그녀의 옛사랑에 대한 예의에 박수를 보냈답니다.

    어짜피 드라마니까요...ㅎㅎ

    근데 노래가 참 좋더군요.

  • 8. 요기~^^
    '10.8.25 10:03 AM (211.196.xxx.119)

    http://www.youtube.com/watch?v=0bG8lTKuRGU

  • 9. 시인
    '10.8.25 10:05 AM (116.38.xxx.229)

    시인이네요..
    요즘 노래들이 한달후면 금방 잊혀지는 것을 보면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네요.
    몇십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가슴에 콱콱 박힙니다.

  • 10. 0.0
    '10.8.25 10:13 AM (175.117.xxx.207)

    사무장으로 할부지 변호사 따라 댕기면서 법정에서 자주 마주칠것 같은데요. 그 억울해 하던 정보 제공자 사건 맡아 승소할 것도 같고요. 기대 됩니다.

  • 11. ..
    '10.8.25 10:21 AM (175.125.xxx.233)

    시인과촌장의 가시나무 가사도 참 좋아요 날씨 탓인지 아침부터 쭉 듣고 있네요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가지
    서로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지에 찔려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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